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사부 폐지위해 장관됐나'는 질의에 '네'라고 답해 현 정부의 여가부 폐지 의지가 확고하다는것을 재확인했다.국회 여가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가부와 산하기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여가부 폐지' 필요성과 절차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민주당 의원들은 여가부 폐지를 국회와 상의하지 않고 부처 내부에서만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과 구체적인 폐지 로드맵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김현숙 장관과 국민의
영호남 전문가들이 자치분권,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영호남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광주·대구의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2016년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이인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국회의원), 최성욱 광주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한국거버넌스학회장), 윤광재 한국정부학회장,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을 비롯해 분권협의회 위원과 학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지속 가능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을 주제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18일 광주광역시와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추모식 및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유미 공동행사위원장의 김대중 대통령 약력 보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영상 상영, 강기정 시장·김양현 공동행사위원장 추도사, 추모곡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대중 정신’은 여전히 오월 광주에서 살아 숨 쉬
광주북구의회(의장 김형수)가 1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지역아동센터 4곳의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북구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는 어린이들이 지방의회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모의의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북구의회 견학 후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안 ▲어린이 안전에 취약한 제품 리콜 결의안 안건 제안 설명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여야 정치권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DJ 정신’을 기렸다.이날 추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추도·추모사를 통해 정치사의 거목이었던 고인의 생전 뜻을 추모했다.김진표 의장은 추도사에서 “지혜와 용기, 화해와 용서, 김대중식 정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비로소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을 얻었다”며 “수백 년 민주주의 역사를 지닌 서구의 선진 민주국가와도 대등하게 마주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 못 했지만 압도적인 다수의 재신임이었다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께서 일부 의원님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얘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본 것 같다”면서 “그래서 오늘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치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찬반을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18일 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박현석 의원 주재로 정재봉, 양만주 의원과 관계 공무원, 주변영향지역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광산구 동곡동 일대에 위치한 제1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로 인해 피해를 보고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동곡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음식물자원화시설로 인근지역 주민들은 악취·생활불편 등으로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다. 현재 광주시에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시 과장급 5명, 팀장급 19명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개발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역량교육은 직급별 핵심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조직 내 직급에 요구되는 역할과 본인의 역량을 인식하고 업무수행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교육과정은 ▲직급별 핵심역량의 이해 ▲서류함기법 모의과제 실습 ▲역할수행 모의과제 실습으로 짜여졌다.시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급별 역량모델을 개발했으며, 시정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과제 개발을 위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2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22~25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순건 31사단장,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류진산 1전투비행단장, 신용해 광주교정청장, 임상빈 검찰청 형사3부장, 국정원 광주지부,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후
국내외 유명 맥주를 마시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를 즐길 수 맥주축제가 광주에서 3년만에 열린다.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센터 야외광장에서 광주 맥주축제 ‘2022 Beer Fest Gwangju’가 펼쳐진다.김대중센터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주 서구, 광주관광재단,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맥주부터 지역 수제맥주, 비알콜맥주 등 다양한 맥주들을 선보인다.맥주·음식 등 28개사가 참여해 총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코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뷰티테라피 힐링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토·일요일)마다 5개 자치구 거점공간에서 진행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서구 광주신세계, 남구 양림동 팽귄마을, 북구 광주생태호수공원, 광산구 송정리역 등에서 진행되며 모든 부스 참여는 무료다.행사 기간에는 나에게 맞는 향수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메이크업, 퍼스너컬러 뷰티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
광주광역시 법무담당관실이 소송비용 회수 업무 처리를 소홀히 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18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법무담당관실은 지난 해 5월 8일 원고 A씨와의 민사소송에서 승소하고도 관할 법원에 880만원의 소송비용 확정결정 신청을 하지 않았다.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소송에서 승소한 3건, 2천180만 원(추정액)에 대해 9개월에서 1년 5개월이 지나도록 관할 법원에 소송비용 확정결정 신청을 하지 않아 이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민사소송법은 패소한 당사자가 소송비용을 부담토록 하고 있다.광주시 소송사무처리 규칙도 확정판결 주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번 주말과 휴일 호남권 지역 경선이 열린다.1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이 20일과 21일 호남에서 이어진다. 20일은 전북, 21일 오전에는 전남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 오후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순회경선이 치러진다.지역에서는 최고위원 선거에 호남 단일 후보자이자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 나선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의 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고위원 선거에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4.15%(9천9
광주광역시는 국가위기관리·전시전환절차와 국가 총력전에 대비해 진행하는 2022을지연습에 앞서 지역 내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긴급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광주 지역의 548곳의 민방위 긴급대피시설은 비상대비물품이 구비돼 있지 않아 유사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시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자치구와 함께 자체 점검반을 구성,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주민대피시설의 구비물품 비치 여부·비상장비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비상대피시설 기능 보강을 위해 자치구별로 1~2곳을 대표시설로 선정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
정부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음저감 매트 설치 시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 또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고성능 바닥구조로 시공하는 건설사에는 분양가에 관련 비용을 추가로 가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층간소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저소득층에 무이자 소음저감매트 설치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소음저감매트를 설
[민선 8기 광주·전남 핵심 현안 점검](5)전남 국립의과대 유치전남도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전남 의과대 설립이 민선 8기를 맞아 새국면을 맞고 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가 없는 전남지역이 오랜 기간 사실상 의료 사각지대로 방치되온 가운데 더이상 의대 설립을 미룰 수 없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지역 정치권도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과거 의대 유치 지역을 놓고 목포와 순천, 서부와 동부로 갈라졌던 전남의 민심이 일단 의대 유치를 해내야 한다는 당위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민선 8기 내에 결실이 맺어질지 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8일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연찬회는 결산 승인을 포함해 인사청문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하반기에 연이은 의사일정을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이를 위해 기획행정위원회는 국회에서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고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각종 의안심사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초선의원을 비롯한 전체 위원들의 의정활동 보폭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광주광역시 19개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2021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기관 및 기관장평가 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광주시는 출연기관 등 19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성과, 코로나19 대응 등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진행,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이 결과 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플랫폼 기관으로서 유관기관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평생교육 모델의 창출을 위해 노력
전라남도는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6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18일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위원회를 열어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고 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신민호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과 권순석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현재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BA.5 변이에 의한 6차 유행과 관련해 환자 수도 중요하지만,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현재의 행정기관 주도 코로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추모식은 김영록 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추모사, 헌화와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고,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