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쌀을 제외한 모든 농수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추석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5일 오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승란 씨는 “배추 1포기 가격이 7천원에 육박하는 등 채솟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면서 “전통시장에 올때마다 채소가격이 치솟아 장보기가 겁난다”고 혀를 내둘렀다.상인들도 하나같이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다고 입을 모은다.대인시장 채소가게 한 상인은 “여름에는 채소 가격이 많이 오르는 시기지만 올해는 폭염과 폭우로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쌀 빼고 모든 농
광주 광산세무서는 최근 광주 광산구 평동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평동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제도 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 3고 현상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동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광산세무서는 고용증대,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법에서 정한 세제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공제·감면에 대한주요 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공제·감면에 대한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영세한 지역 기업의
LH 광주전남본부는 18일 반지하 세대 입주민을 위한 주택변경 및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반지하 거주민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해취약주택에 대한 안전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반지하) 가구는 전국 32만7천여 가구, 광주·전남지역도 588가구에 달한다. 여전히 많은 주거취약계층이 재해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이에 따라 LH광주전남본부는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반지하 주택 입주민 거주여부를 파악하고, 해당 세대의 주택 변경
광주본부세관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향후 태풍 등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수해 피해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최근 집중호우나 앞으로 발생할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한 수출입기업이다.광주본부세관은 소정의 피해사실 확인을 거쳐 관세법상 세정지원과 특별통관 지원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해당 기업은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의 납부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올해 관세조사 대상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경우, 조사 연기나 중지를 적극 수용하고 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18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와우리 마을회관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소수업종 종합체류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사업주에게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사, 맞춤형 노무상담, 사업장애로해소를 위한 통역지원서비스, 심폐소생술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고용노동청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대한결핵협회, 담양소방서, 베스트법률경영사무소 공인노무사가 협업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건설의날 기념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성수 대표는 지난 37년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품질을 향상에 앞장섰다. 또 공공사업 및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주계약자 공동도급과 전문건설 발주 확대 등 건설산업 제도개선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건전한 건설문화정착과 성실 납세에 솔선수범했으며 지역인재
삼성전자는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체험공간을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매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15개 디지털프라자·백화점 매장에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을 열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마트싱스 일상을 구상하고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80개 매장에 모바일, TV, 가전 제품을 연계 진열한 통합 연출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체험 가이드를 보며 쉽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스마트싱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전이 불을 붙기 시작했다.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광주(가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17일 유통기자단 간담회에서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를 어등산 관광단지에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스타필드 광주는 3만평 부지에 연면적 9만평 규모로 8천여억 원을 투자해 호남지역 최고의 쇼핑테마파크로 개발한다. 애초에 신세계
20대 대선 당시 광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유통 BIG3’ 참여가 확실시 되면서 유치전도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계획을 공식화한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2015년부터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한 신세계와 10년만에 광주 복귀를 노리는 현대가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광주 복합쇼핑몰 설립 샅바 싸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전남·일신방직터 ‘찜’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놓고 제일 먼저 치고
조달청과 기획재정부가 함께 주최하는 혁신제품 호남권 전시회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혁신제품 호남권 전시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호남권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수질정화 로봇, 탄소 발열 매트 등 호남지역 기업 생산 제품 9개를 포함해 조달청 선정 40개, 기술마켓 선정 18개 등 총 58개 혁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구매상담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간담회, 혁신조달 아카데미 수료식 등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개회사에서 “혁신제품 호남권 전시회는 혁신조달 제도의
LH(대한토지주택공사)는 광산구, 광산경찰서와 함께 광산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에 나섰다.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7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광산구, 광산경찰서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보호조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학대피해 아동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피해아동 일시보호를 위한 쉼터가 더 많이 필요하지만 설치기준에 맞는 주택 확보가 쉽지 않았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100㎡이상에 방 4개 이상을 갖춰야 하지만 예산 지원은 3억2
광주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관내 145개 건설현장 소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7월28일 기준으로 전국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64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대상 건설현장에서 42명(66%)이 숨졌다.이에 따라 광주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현장 소장 교육을 실시한다.광주고용노동청은 건설업 사망사고 현황, 최근 사망사고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학생들의 과학과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2022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생 120여명의 지역 학생이 참가해 열띤 과학적 호기심과 함께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팀 데몬스트레이션(티슈 뽑기) ▲창의발명미션활동(에어로켓 만들기, 골드버그 만들기) ▲발명 골든벨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이달초부터 신규 민간자격 시험인 플러스(한글·엑셀·파워포인트) 시험을 광주상의 1층 국가기술자격 상시시험장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플러스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컴퓨터 문서작업에 기초가 되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문서작성, 계산·분석, 발표 자료 제작 등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또 워드프로세서(단일등급), 컴퓨터활용능력시험(2급)보다 난이도가 낮고 합격 기준(100점 만점에 60점)도 평이해 자격증 취득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이에
금호타이어는 ESG 경영성과와 목표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CEO 메시지를 비롯한 주요경영진 인터뷰를 수록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와 임직원 공감대 형성에 대한 노력을 담아냈다. 또한 ‘Our Impact in Numbers’와 ‘글로벌 이니셔티브·ESG성과’를 통해 2021년 주요 ESG경영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금호타이어의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담았다. 2045 탄소중립 목표와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 잠재적 재무영향
대우건설이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접견하고 각종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정치적인 안정을 토대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필리핀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해외사업 수행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필리핀에서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
광주신세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다음날 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광주신세계는 20만원 이하 기프트 판매 구성품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참전복세트, 법성포 참굴비세트, 산지 알뜰 세트, 한아름 버섯 세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세트 등이다.광주신세계의 ‘현지 바이어’제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추천 상품도 만나볼 수도 있다. 2020년 추석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수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거래비중을 높여오고 있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차량·운송 관련 물가가 외환위기(IMF) 이후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교통비는 기름값과 차량 관련 각종 경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5개월 째 두 자릿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비는 승용차 가격, 연료비·수리비 등 차량 유지비, 철도·도로·항공 등 운송 서비스 이용료 등으로 구성된다. 16일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지출 에 따르면 7월 교통비가 작년 동월 대비 15.3%p 상승했다. 교통비가 반년 가까이 10%p 이상 상승한 것은 외환위기때 인 1998년 이
광주지역의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의 원유와 석탄 수입 증가 탓에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5% 증가한 62억6천900만 달러, 수입은 50.1% 늘어난 59억8천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8천8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14억4천300만 달러)에 비해 80.0% 줄었고, 전월(8억800만 달러)에 비해서도 64.4% 떨어졌다.광주지
7월 중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이 기아의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아에 따르면 7월 내수와 수출을 합산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천355대, 해외 20만6천54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5만7천9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6%, 해외는 6.2% 각각 증가했다.특히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천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 6천888대를 팔았다. 이 두 차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어 K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