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오는 1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2차 대한 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전체회의(Plenary Session)에서 주창일 신경외과 교수가 척추분야 대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주 교수는 ‘제5요추-제1천추간 추간공 및 외측함요부 협착증에 대한 내시경 수술 접근방법(추간공경유 접근법과 후궁경유접근법)과 관련된 해부학적 관련 인자(Factors of anatomical structure related to Full Endoscopic Transforaminal vs Interlaminar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는 최근 영암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가을철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양 기관은 이륜차, 보행자 및 농기계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한다.또 교통안전수칙 마을방송 실시, 이륜차 안전모, 보행자용 야광 지팡이, 농기계 후부 반사지 등을 보급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아울러 농촌지역의 교통안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광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지던 ‘천사무료급식소’가 민·관 협력으로 내년 초부터 운영을 재개한다.북구는 13일 청사 상황실에서 (사)한국나눔연맹,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인력지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후원자 연계 등 천사무료급식소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2017년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에 문을 연 천사무료급식소는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3회 점심식사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은 13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광주보훈요양원 직원들은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6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전달했다. 기부처인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받은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숙 광주보훈요양원장은 “직원들과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불법 택시영업 베트남인 檢 송치유학생 신분…영리활동 금지 위반베트남인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홍보 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13일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베트남인 A(27)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을 상대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하고 이삿짐을 나르는 등 체류 자격이 제한한 영리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6년 어학연수(D-4) 자격으로 입국, 국내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는 구직(D...
보험금 노리고 女 살해 시도한 일당 2심서 감형法 “피해자와 합의 등 고려”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위장 교제를 하던 여성에 대해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13일 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모(21)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21)씨와 임모(21)씨에 대해서도 징역 15년·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9년·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
광주지법 형사3부(김태호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농협 조합장 A(70)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1월 30일 조합원 B씨의 밭에서 B씨에게 ‘이번에 한 번만 도와달라. 잘 부탁한다’며 현금 30만 원과 식료품을 건넨 혐의다.A씨는 같은 날 B씨와 공모해 광주의 한 식당에서 또 다른 조합원 C씨에게 ‘조합장 선거에 나가려고 한다. 도와달라’며 현금 20만 원을 준 혐의로도 기소됐다.A씨는 2019년 3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통합회의실에서 팀장 이상 확대정책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결의대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임직원들로서 청렴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부당한 이익추구 근절, 외부의 부당한
광주 클럽 붕괴 사고를 유발한 ‘춤 허용 조례’ 제정 로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동(60) 광주시체육회장의 직위 상실형이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전날 변호사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부정 청탁·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천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이 회장은 원심판결이 그대로 확정돼 회장직을 잃게 됐다. 시체육회 정관상 시체육회 간부가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직위가 상실된다
북구, 자치경찰제 활성화 ‘머리맞대’북부경찰서·동부교육지원청과 회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확대 방안 논의d광주 북구청 전경. /남도일보DB광주광역시 북구와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북부경찰서 2층 소통마루에서 지역맞춤형 안전강화사업 협업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시의성 있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자치경찰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3개 기관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사업 ▲사회적 약자 보호 ▲협력치안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
조선대병원은 최근 3주간의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안내데스크와 소파 등을 배치해 독립된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나무재질의 칸막이와 한지 창호로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리는 퓨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리뉴얼을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조선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리뉴얼과 함께 ‘중동클리닉’도 개소했다.중동클리닉은 사우디아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 광산구청 광장에서 폐지수거 노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량손수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민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최석호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사무처장, 박민수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거 노인 10명에게 경량손수레 10대(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안 병원장은 “폐지 수거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손수레 무게를 덜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 식생활 실천 영양지수(NQ) 체험 프로그램 성과대회’에서 김한나 팀장(건강증진본부)이 우수상을, 최수영 대리(서울동부지부)·김희지 사원(서울강남지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건협 소속 영양사 3명은 성인기(만 19-64세) 및 노인기(만 65세 이상)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육, 영양자료 발송, 맞춤형 영양상담을 제공하며 국민의 건강 식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대·전남대병원·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역 교육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먼저 전남대를 비롯한 전북대, 제주대 등 3개 국립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지역 대학 위기론’이 도마에 올랐다.국민의힘 이태규 감사반장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단순하게 교육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며 “단순하게 예산만 지원해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까지 겸하는 이유가 대학이 사회와 직결되기 때문이다”며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북구 대촌동에 있는 드론공원에서 ‘제2회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부와 2부 각 8팀, 3부 24팀 등 총 3개 리그로 운영된다. 전국에 있는 40개의 드론축구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대회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드론 퍼포먼스와 1·2부 리그 팀의 대회가 열린다. 16일에는 3부 리그가 진행된다.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팀에게 북구청장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이 외에도 드론 드라이브 서킷체험, 3:3 배틀
최근 10년간 광주고등법원에 접수된 재정신청 인용률이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재정신청제도가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고법에 접수된 재정신청은 모두 2만532건으로, 이중 205건만 인용됐다. 인용률은 1%에 불과하다.다만 광주고법의 재정신청 인용률은 전국 평균(0.63%)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고등법원에 접수된 2
광주의 한 모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의 부모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1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초반 부모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 부부는 생후 5개월된 영아를 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8일 오전 6시 45분께 서구 치평동 한 모텔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영아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영아에 대
최지윤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기능적 코성형술’를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개재됐다.이번 논문은 기능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협착의 분류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체계적인 분류법이 없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가 어려웠던 기능적 코성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밸브 협착의 위치, 협착 및 허탈의 유무와 정도, 원인인자 등에 따라 비밸브 협착을 쳬계적으로 분류하고, 각각에 적합한 치료방법 및 술식을 제공함으로써 비밸브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함에 있
광주지법 형사 6단독 박찬우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퇴거불응)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1)·B(38)·C(66)·D(55)·E(55)·F(72)씨에게 각각 벌금 70만원~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내 임원실 복도·비서실·휴게실 등지를 점거하고 퇴거에 불응하면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광주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 부지 소유자 등으로 도시공사와 토지 보상 회의를 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가혹 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정신적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1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13단독 김종근 부장판사는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재판장은 “국가는 김씨에게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김씨는 1980년 5월 27일 오전 6시께 전남도청 앞 YMCA 건물 근처에서 계엄군에게 체포됐다. 상무대로 연행된 김씨는 38일 동안 구금돼 구타당했다.이에 김씨는 지난 1월 국가에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재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