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꼭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이달 2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생애 첫 접종 어린이부터 시작전국 지정 의료기관·보건소서어린이·임신부·어르신은 무료 “코로나와 동시 유행 대비 서둘러야”정부가 오는 21일부터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올가을이나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2023절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총 1...
광주지방법원이 올해 법원의 날(9월 13일)을 맞아 광산구 고려인마을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15일 광주지법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영구 광주지법원장과 판사들은 지난 13일 새날학교와 고려인마을을 잇따라 방문해 ‘찾아가는 법원’ 행사를 가졌다.법원의 날은 대한민국 사법부 설립과 사법부 독립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이들 법관은 고려인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만나 법조인이 하는 일과 재판에 관한 궁금증을 주고받았다.학생들은 판사가 되는 방법, 외국 국적 주민과
밝은안과21병원은 15일 8층 노안·백내장 센터에서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덕배 대표원장을 비롯한 주종대 원장, 반태수 원장, 양필중 원장, 정무오 원장, 송용주 원장과 각 부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주 원장의 축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원 23주년 기념 떡을 나누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덕배 대표원장은 “밝은안과21병원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관심 그리고 전 직원의 각고의
최근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한여름이 지나면 유행세가 꺾이지만, 올해는 9월이 돼서도 오히려 환자가 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족구병까지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6주(8월28일~9월3일)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 확인 환자+의심 환자) 천분율은 37.0명으로 집계됐다.의사환자 천분율은 진료환자 1천명 중 수족구병 의사환자의 수다. 질
전립선암 환자가 5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전립선암 인식주간(9월 셋째 주)을 맞아 발표한 전립선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암 진료 인원은 11만2천8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17년 7만7천77명보다 45.4%(3만5천11명) 늘어난 수치다. 연평균 증가율은 9.8%다.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30.5%(1만6천169명→2만1천96명), 외래환자는 46.9%(7만5천393명→11만742명)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60대 이상이 94.8%(5만8천404명)로 대부분
자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조합장과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모(75)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A씨에 대해 뇌물공여·뇌물수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은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재개발 사업지의 조합장으로 재직한 조씨가 A씨와 함께 갖은 비위행위로 사적 이익을 취한 혐의를 구체적으로 규명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는 학동 4구역 이전에 진행한 3
광주·전남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사행성 오락업자와 유착 비위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A경위는 지난 2020년 사행성 게임장 운영업자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파면’ 조치됐다. B경위는 또 다른 사행성 게임장 업자로부터 금품·향응 등을 받아 ‘정직’ 징계를 받았다.같은기간 전국적으로 업소 유착 비위로 징계 받은 경찰관은 42명이다.서울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가 다시 한번 사법적으로 단죄됐다. 전씨가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고 법원이 재차 판단한 것이다.광주고법 민사2부(최인규 부장판사)는 14일 5·18 4개 단체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가 5·18 단체들에는 각각 1천500만원, 조 신부에게는 1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또 항소심 재판부는 출판금지 청구에 대해 회고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e-SMART)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제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e-SMART가 가동됐다.e-SMART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인 전남대병원이 본·분원간 정보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연구 기반이 구축되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 융합연구 등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광주 서구 A척추전문병원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부터 1년 동안 자격이 없는 의료 보조인이 수술 도중 봉합 처치 등 일부 전문 의료 행위를 하도록 지시했거나 대리 수술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올해 5월 관련 의혹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대리 수술 동영상 등에 대한 전문 감정을 의뢰, 해당 의혹을 사실로 밝혀냈다.앞서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해 의료 보조인에게 봉합 처치
광주 북부소방서가 지역내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14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재예방법)이 시행된다.이에 따라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 등을 하려는 경우 건설현장의 공사 시공자는 소방계획서를 작성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대상으로 연면적 1만5천㎡ 이상이거나 연면적 5천㎡ 이상인 현장 중 지하 2층 또는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서 지역내 3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신규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이다.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아트플레이(용봉동) ▲청풍나래(석곡동) ▲콥프(신안동) 등 3곳으로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장 5년간 최대 1억1천만원을 지원받는다.구체적으로는 ‘아트플레이
광주광역시 북구가 최근 단행한 5급 이상 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놓고 조직 내부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북구는 지난 9일자로 4급 1명 승진, 5급 3명 전보 등 총 4명에 대한 9월 중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홍영철 행정지원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북구의회사무국장 자리로 이동했다. 민선 8기 초반부터 불거진 두 기관 간 인사교류 갈등이 가까스로 봉합된 것에 따른 인사 발령이다. 북구와 북구의회는 공석이 된 의회사무국장 교류안을 놓고 두 달 넘게 갈등을 빚어오다 최근에서야 합의점을 찾
최근 3년 사이 광주·전남 지역 공동주택 층간 소음 민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광주 지역 층간소음 민원은 해마다 늘고 있다.공단 콜센터·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광주지역 층간소음 민원은 연도별로 ▲2019년 443건 ▲2020년 879건 ▲2021년 915건 등으로, 3년 사이 2배 가량인 106.5%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도 벌써 533건의
토석 채취 인허가 관련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준성(70) 전 전남 영광군수가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최순호 부장검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전 군수를 구속기소 했다.또 광주지검은 범행을 공모한 김 군수의 친인척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토석 채취 업체 대표 A(69)씨는 뇌물공여와 횡령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김 전 군수는 2014∼2018년 친인척 명의의 석산과 주식을 시세보
‘1종 자동’ 운전면허 도입 여부 관심 경찰청, 이르면 내달 확정 발표26년 만에 현행 체계 개편 예정전남 나주운전면허시험장. /남도일보DB경찰이 1종 자동 운전면허 도입을 골자로 한 운전면허 체계를 26년 만에 개편한다.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1종 보통(자동) 조건부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면허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조만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연구에는 1종 자동 면허 신설에 따른 면허체계 개편안과 효과·문제점 분석, 향후 운전면허 체계 개선방안, 법령 개정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연구용역 결과를...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 찾기! 2022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북구는 오는 23일까지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전용 홈페이지’와 ‘광주잡넷’에서 온라인 매칭을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일원에서 오프라인 현장 매칭데이를 연다.행사에는 지역
광주굿모닝병원(병원장 김준성)은 최근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 북구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지역사회 발전과 보건 복지향상을 도모해오고 있는 굿모닝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른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구민 의식개혁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헌신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의 궤를 같이하고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또한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파트너로서 협력할 예정으로,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날 굿모닝병원은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에서 추진
광주광역시 북구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 상·하수도, 농·배수로 등 생활기반 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번 공모에서 북구는 환경문화 분야 ‘충효마을 증암천 경관사업’이 선정됐다.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북구 충효동 383번지 일원에 자미탄 및 버들숲 조성, 수생식물 식재, 친환경 쉼터 및 산책로,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한 한가위였지만, 모두가 즐겁지는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일 오전 3시께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여성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남성 B씨는 구속됐다. A씨와 B씨는 익명 채팅 앱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투약 후 환각 상태에 빠진 A씨는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가 나를 해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