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질병관리청의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질병청은 사업참여 43개 의료기관 중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과 감염률 저감에 큰 성과를 올린 9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전남대병원은 광주기독병원, 광주한국병원, 상무병원, 미래로 21병원 등 4개의 참여병원과 함께 다제내성균 발생 예방 및 관리, 코로나19 대응활동 공유 등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참여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문활동 및 네트워크를 통한 질 향상을 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30일 광주 북구 운전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적십자봉사원, 대학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비석닦기 및 조화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영령들을 기리고 추모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매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과 추석 명절마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허정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봉사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꽃사슴 구조 성공광주 북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건국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는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는 꽃사슴을 구조하고 있다. /북부소방서 제공마을을 배회하던 꽃사슴 한 마리가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3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께 북구 용전동 한 마을에 꽃사슴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북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건국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는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는 꽃사슴을 발견했다.119구조대는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해 꽃사슴을 1시...
광주광역시 북구는 다음달 2일 ‘북구 종합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조오섭·이형석 의원, 시·구의원, 체육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북구 종합체육관은 다음달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민선7기 대표공약으로 추진한 북구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8년 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시유지 무상사용 협의, 주민설명회 등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북구 종합체육관은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연제동 첨단2산업체육공원
민원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무원의 머리를 양산으로 내리친 5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23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곡성군청에서 소리를 지르고 여성 공무원의 얼굴을 양산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공무원은 종아리뼈가 골절돼 최소 2주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다.큰 질병을 앓은 뒤 홀로 거주하던 A씨는 요양보호사 가사·간병
“민생범죄예방과 검거활동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평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2년 2분기 ‘광주경찰청 빛고을 으뜸 지역경찰’에 선정된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김병남(55) 경위의 당찬 포부다.김 경위는 올해 2분기 동안 접수된 202건의 112신고에 출동해 영세 영업인의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절도행각을 벌인 외국인을 붙잡는 등 10건의 절도사범을 검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김 경위는 스토킹 피의자 검거 및 보이싱피싱 예방, 치매노인구조활동 등에 팀원들과 적극 협력을 통한 업무수행 공로도 인정받았다.특히 김 경위는 청소년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숙취 운전 포함)을 벌인 결과 총 1천196건(면허 취소 756건, 면허정지 440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20건에 비해 6.8% 증가한 수치다.올해는 특히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을 불시에 총 20회 실시해 122건(취소 39건, 정지 83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숙취 음주단속이 반복되자 단속자 중 면허 취소자 비율은 6월 35.1%, 7월 33.3%, 8월 20% 등으로 순차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특별단속 기
광주광역시 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 및 학교에 질 좋은 급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북구 효령동(효령노인복지타운 입구)에 위치한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총 21개 농가 8곳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 및 4개 권역 배송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북구는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65곳에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다.학교급식 지원센터는 유통기능 부분위탁을 제외한 운영전반을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식재료 공급을 희망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이달 30일부터 9월 7일까지 2022년 9회차 육·해·공군·해병대 모집병을 신청·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18세(2004년생)이상 28세(1994년생) 이하인 신체등급 1급부터 4급까지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모집분야 관련 자격·면허 취득한 사람 또는 전공한 사람이 지원 가능하다.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지원 후 별도의 일정에 신체검사를 받으면 된다.접수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병무민원·군지원’에서 통합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안세훈 기자 ash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전남대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원 중역회의실에서 6개 기관과 ‘광주시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참여 기관은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고려인 광주진료소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등이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진료처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명진 광주시의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린 ‘대한갑상선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희경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김 교수는 송주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와 함께 간성뇌증 동물 모델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간부전 발생 후 갑상선 호르몬 및 유전자의 변화’를 연구했다.김 교수는 “간부전과 같은 급·만성기 질환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이상 및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는 기전을 기존에 알려진 기전 외에 유전적 변화를 확인한 연구”라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조선대학교병원은 최근 몽골 옵스도의회 체웬 바트볼드 의장, 손두이 퍼레브센 위원 등 14명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바트볼드 의장 일행은 몽골 관련 사업 및 연수, 의료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또한 병원 내 종합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첨단의료 시설 및 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및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이번 방문으로 조선대병원과 몽골 옵스도의회는 해외의료봉사 및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경종 병원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
광주전남적십자-전남 심리·상담 기관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성장 지원 ‘맞손’긴급대응체계·심리회복 지원 업무협약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위탁 운영 중인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전남 2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긴급대응 체계 운영 및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위탁 운영 중인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전남 2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긴급대응 체계 운영 및 심리회복...
전남 무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무안 일대에서 80∼90대 노인 3명에게 총 9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실제로는 전혀 연고가 없는 마을들을 다니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과거에도 먼 친·인척을 빙자해 홀로 사는 시골 노인들에게 돈을 뜯은 것으로 알려졌다.먼 친척이라도 가족처럼 대해주는 시골 인심을 악용한 A씨의 범행은 뒤늦게 덜미를 잡혔다.경찰 관계자는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가 환심을 산 뒤 돈을 빌리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물
여성 동료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일삼은 광주보훈병원 직원이 결국 해임됐다.광주보훈병원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시설 청소 미화직 직원 A씨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광주보훈병원은 지난 11일 A씨가 이성 동료들을 추행했다는 신고가 제기돼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피해 사실을 쉬쉬했던 신고자들은 한 명이 문제를 제기하자 “나도 당했다”며 증언을 이어갔다.병원은 신고자 4명의 증언을 비롯해 해당 부서 직원들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다.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2천904명, 전남 3천942명 등 모두 6천846명이 신규 확진됐다.지난 24일(9천221명)에 이어 6일째 네자리 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1만698명)보다 3천852명 줄었다.광주·전남은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1만698명→1만1천829명→9천221명→8
최근 극성을 부리는 보험사기에 경종을 울리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허위 진단서를 작성하고 보험금을 타낸 한의사와 의사 등에게 피해금액보다 7배나 많은 벌금형이 내려지면서다.28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정민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방조,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50)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한방병원 고용 의사 B(45)씨와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에게는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5월부터 11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한방병원
민선 8기 출범 이후 악화일로로 치닫던 광주 북구와 북구의회 간 인사교류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최대 쟁점이었던 의회사무국장(4급) 교류안을 놓고 두 기관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엔 대상자 선정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를 두고 북구 안팎에선 인사교류를 둘러싼 북구와 북구의회 간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28일 북구와 북구의회에 따르면 북구의원들은 지난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집행부와의 인사교류안에 대해 논의했다.의원들은 ▲의사국장을 집행부 교류 인사로 1년 6
광주·전남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종합 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우선 광주경찰은 추석 명절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현금 취급 업소 2천138곳(편의점 1천319곳·금은방 251곳·금융기관 568곳)과 원룸 및 다세대 밀집 지역에 대한 정밀한 방범 진단을 실시해 치안 대책을 마련한다.방범 진단을 토대로 중점관리 점포·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해 취약시간대 집중 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명절 연휴는 평시보다 112 신고는 물론 가정폭력 신고가
광주광역시 북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손을 맞잡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북구는 다음달 1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ACC재단과 지역내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문화예술 저변확대 ▲지역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북구는 지역내 문화사업 프로그램 및 문화시설을 ACC재단과 연계 운영·활용한다. ACC재단은 전시, 공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