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에 근무경력이 있는 공직자와 주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활동 및 청렴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뒤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해 대상 기관의 등급을 정했다.북구는 지난 2021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1년 만에 2계단을 끌어올렸다.북구는 그동안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신고 모의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중흥도서관에서 ‘2022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2022년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전시작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3개 부문(포스터· 소방관그리기· 4컷만화) 수상작이다.북부소방서는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추진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이번 전시회를 구현했다.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맞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접목하여 소방안전 문화 확산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는 26일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부터 기부금 111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배다해 땅끝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기부금은 땅끝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용품과 장난감, 의류 등의 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판매해 얻은 착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배다해 땅끝지역아동센터장은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
광주지방변호사회 제57대 회장에 장정희(55·연수원 28기) 변호사가 취임했다.장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광주지법·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장흥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감동으로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장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역 변호사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밝혔다.장 회장은 “변호사 수 급격한 증가와 유사 직역과의 갈등, 수도권 대형로펌들의 지역 진출 확대 등으로 인해 우리 지역의 법조 환경은
고용 연장을 요구하는 보육 대체 교사들의 시청 농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광주시의 신규 인력 모집 절차가 시작된다.광주시는 재단법인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7일부터 어린이집 파견 대체교사 공개경쟁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대체교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휴가, 교육 등으로 보육 공백 발생 시 파견 지원하는 교사를 말한다.채용 인원은 근로계약이 만료되는 총 42명으로, 대체교사 관리자 2명과 대체교사 40명이다. 응시 자격은 분야별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보육교사, 장애영유아와 특수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성별과 지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이 기간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과 풍랑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27일은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종일 영하권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1도를 기록하겠다.전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28일에도 평년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로 예상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20일 정신과 치료 병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자신의 친모를 목침으로 수차례 머리를 공격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께 광주 한 여고에서는 나체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체포됐고 2017년께 화순에서도 당시 30대 아들이 60대 친부를 살해하기도 했다. 인터넷 포털에서 ‘정신질환자 범죄’ 키워드만 검색해도 광주·전남지역에서 수십건씩 검색될 정도다.정신질환자로 추정되거나 확인된 이들로 인해 야기되는 사건, 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경찰청은 정신질환자로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및 농촌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농협,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국·시·구비 등 총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평동농협과 함께 농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광산구는 평동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
광주광역시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백운광장으로 잇다 한마음 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남녀부 팔씨름 대회를 비롯해 퀴즈를 푸는 골든벨 대회가 펼쳐진다. 스트리트 푸드존 6개 점포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팔씨름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시민에게는 삼겹살을 제공하며,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무작위로 지급된다.골든벨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2인 1조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달 3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파트너로 활동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시민참여단은 2013년 최초 구성된 이후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추진해왔다.매년 50명 이내의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위촉 후에는 매년 시민참여단으로 활동 가능하다. 또 각종 역량
광주·전남지역에서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여수시와 영광군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영암군은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최하위였고 광주 동구와 강진군 역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1.18점으로 전년 80.87점보다 0.31점(0.3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구 및 구 4개 그룹)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 속에 광주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절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의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25.42%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일보는 남다른 공동체 정신으로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지역 기업과 기관, 시민들을 찾아 소개하고 제한 급수 위기 극복에 나선다.광주·전남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위기 속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의 절수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남부대 수영장은 광주광역시가 소개한 물 절약 시민 참여 우수 사례 중 한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 동안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26일 밝혔다.훈련 기간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병력과 장비의 이동이 주야간 계획됐다.31사단은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 능력 및 상호 운용성 향상 등이 훈련의 목적이라며 교통통제,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에 양해를 구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엄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으로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1년 동안 40건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4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사건은 7건이다”며 “그나마도 기소된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장 안전은 달라지지 않았고, 엄정한 법 집행도 없었다”며 “정부의 노골적인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공세에 중대재해는 오히려 증가했고 노동자 죽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
지역 단위농협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광주경찰이 해당 농협과 행정안전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수사관을 보내 비아농협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비아농협 관련자들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이고, 상세한 혐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비아농협 간부가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횡령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조합장이 정부 훈장을 행안부 간부에게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비위 의혹도 나온 상태다.경찰의 행안부 압수수색은 이 같은 비위 의혹을
광주·전남경찰과 전남대학교병원 등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4등급을 기록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부문’, ‘청렴노력도 부문’, ‘부패실태’ 등 각 영역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를 토대로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한 후 최종 1~5등급으로 구분한다.그 결과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각각 종합청렴도 4등급·3등급을 받았다. 우선 광주경찰청은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다른 의료과실 사건으로 또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2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모(53)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금고는 징역형과 같이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진 않는 형벌이다.강씨는 2014년 7월께 60대 남성 환자의 대퇴부 심부 정맥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 도중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2021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환자는 수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광주에서 눈길에 갇힌 운전자들을 1시간 넘게 도운 이들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광주경찰청은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치지 않는 폭설 속 경찰과 시민이 함께한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신용동에는 차량이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쌓였다. 도로에 있는 차들은 바퀴가 헛돌아 멈추어 섰다. 일부 주행이 가능한 차들도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현장을 목격한 두 시민은 멈춰 선
26일 오후 2시 24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A석유화학 소유 사외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C9(톨루엔계통)이 소량 누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됐다.A사에 따르면 공장 외부 여수산단 중앙로를 지나던 배관 동파로 C9 물질이 누출돼 누출 물질 제거 및 추가 누출 차단 조치 작업이 이뤄졌다.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된다.톨루엔은 항공기와 자동차 등의 연료와 화학 물질 제조에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인체에 유해하다.이날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
광주·전남지역 혈액 보유량이 3일분 아래로 떨어지면서 혈액수급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들어섰다.2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은 B형 3.9일분, A형 2.7일분, AB형 2.4일분, O형 1.8일분으로 평균 2.7일분이다.보건복지부는 혈액 보유량을 기준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를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등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현재 광주·전남지역 보유량은 3일분 미만에 해당하는 ‘주의’ 단계다.주의 단계에 따라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