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설립해 운영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일까.양질의 제품생산과 서비스, 그리고 직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수익의 일부 사회 환원 등을 꼽을 수 있다.이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광양의 대표 향토기업인 ㈜광양주조공사 김종현 대표다.김 대표는 지난 2011년 광양주조공사를 창립해 올해로 12년차에 접어들었다. 이제 광양 막걸리를 꼽으라면 단연 빨간뚜껑 ‘광양생쌀막걸리’다.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아주 천천히 무쇠가 녹아들 듯 야무지게 지역 속에 녹아
순천만잡월드에서 해고통보를 받았던 노조원 3명 가운데 2명이 최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로부터 구제신청을 인정받은 가운데, 노조가 전남 순천시에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2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노위가 ㈜드림잡스쿨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며 “부당해고와 부당한 직장폐쇄로 직장에서 쫓겨나 거리로 내몰린 지 43일이 된 이제서야 당연한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순천시는 계약기간 만료에 의한 직원 6명이 근로 종료라며 회사 측을 대변하기 급급했
전남 곡성군의 ‘두꺼비마을’이 뜀박질을 시작한다.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곡성군 문화창작소 동행(대표 전민수)의 ‘두꺼비마을’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 한달살이에 들어갔다.‘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사업비 3억 원이 지원되며 전남에 5개소가 선정됐다.곡성군의 ‘두꺼비마을’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라는 전래 동요를 모티브로 삼았다. 유입 청년들이 노후된 농촌마을의 빈집을 직접 디자
전남 광양시는 여성장애인 가구에 대해 홈헬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가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 모성권 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실시한다.홈헬퍼 서비스는 출산 예정(3개월 전), 신생아 양육(생후 4주 미만),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장애인 가구에 홈헬퍼를 파견해 산전 지원, 산후조리, 외출 지원, 정서 지원, 양육에 관련된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장애 정도와 양육형태에 따라 최대 월 120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
전남 보성군은 신규 귀농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이를위해 오는 27일까지 올해 귀농정착장려금, 농가주택수리비, 청년 귀농인 농업창업 등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전입 일을 기준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하고, 보성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세대주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등 정착 초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1.5%대 저리로 최대 3억 원까지, 주택구입 및 신축은 7천 500만 원까지
전남 광양시는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과 함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으로 대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공고일인 올해 1월 10일 기준으로 전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을 원하는 이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전년과 달라진 점은 당초 부, 모, 학생 모두 광
전남 구례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 3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재 768명이 등록했고, 군민들로부터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호응을 얻고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즉, 향후 자신이 의학적으로 임종이 예측되는 상황일 때,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 시술을 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 또는 호스피스 이용 등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뜻을 미리 밝혀
전남 고흥군이 고흥군만의 특색을 담은 독자적인 고향사랑기부제 BI(Brand Identity) 이미지를 개발.확정,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BI는 고흥만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상징하는 단어인 ‘고흥사랑’에 나무를 형상화한 것으로 기부를 통해 더욱더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고흥군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군은 새롭게 개발된 BI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에 활용하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아직 지자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BI를 개발한 사례는 드물다”며 “
전남 순천시는 이달 호남지역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순천시는 도로수송 부문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에너지 전환과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설되는 기후에너지과에서는 생태수도 순천의 여건에 맞는 ▲태양광 보급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기후․에너지 관련 시민교육 및 포럼 개최로 에너지 분권 실현 등의 업무를 담
전남 여수시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은 매주 화·목·금요일 1일 2회, 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여수시민 누구나 전화 또는 보건소 방문, 여수시 인터넷 홈페이지 ok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교육시간은 80여분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오는 2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게 사전접수를 받아 찾아가는 맞춤형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 을)은 12일 최근 지역에서 거론되고 있는 ‘순천~여수 간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 승격’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여수시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하자는 안을 제시했는데 반대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 안은 이미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에 공론화가 다 끝나 자동차전용도로로 결론 낸 상황”이라며 “고속도로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시민 결정 사안을 바꿔야하는데 용역해서 갈수는 없다”고 했다.자동차전
전남 여수세관은 설 명절 기간 수출입통관 특별 지원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긴급한 원부자재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을 지원하고,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서다.세관은 오는 27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근무시간 내에만 가능했던 임시개청을 긴급통관 요청 시 신청 시기에 관계없이 24시간 통관할 수 있도록 한다.수출화물 미 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선적기간을 연장 요청했을 경우에도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중소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7일 지역의 숨겨진 불교문화와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불교문화재 순천나들이’ 특별전을 개막한다.이번 특별전은 순천 금룡사 소장 ‘수능엄경’ · ‘묘법연화경’과 순천대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순천 금둔사, 광양 옥룡사, 영암 천황사 등 유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대표 유물인 국가지정 보물 수능엄경은 1461년(세조7)에 교서관에서 간행한 10권 10책 가운데 권1에 해당하는 금속활자본으
한국관광공사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인력을 지원해 2023정원박람회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인력 지원은 2023정원박람회와 한국관광공사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일환이다.한국관광공사는 해외지사(33개소) 및 후쿠오카, 광저우 등에 위치한 한국관광안내센터(6개소)를 통한 홍보 인프라 및 관광마케팅을 활용했다.이는 2023~2024년‘한국방문의 해’추진사업과 2023정원박람회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국내외 관광 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업체의 경영 안정화 위해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과 판로확보를 위해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갓김치, 유기농 쌀 하이아미, 조청, 떡국 떡, 잡곡, 꽃차, 버섯 등 34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여수시돌산갓영농조합법인 등 12개 업체와 지역농가가 참여한다.이 밖에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
전남 여수시는 시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추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동도서관은 여수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버스에 4천여 권의 도서를 적재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대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시는 올해 이동도서관 운영 대상지에 미평공원과 여수미래혁신센터,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 등을 추가했다.이번에 추가된 곳은 그동안 아파트단지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들 이동이 많은 공원을 포함하고 직장인들의 독서 수요를 반영해 선정했다.이동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 24개소를 포
전남 광양시 생활폐기물과는 지난 11일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근무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무재해 목표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포식에는 생활폐기물과, 사단법인 광양자원관리공사, 매립장 조성공사 업체 종사자 등 매립시설 근무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또 선포식에선 안전관리 감독자인 김양계 자원화팀장의 무재해 목표 달성 선서와 함께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내 안전활동 환경 조성, 안전 강화 등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김양계
전남 고흥군이 900여 억원을 투입, 농업의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혁신과 선진화를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 생산부서와 유통분야를 통합해 ‘농업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농업인과 군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2023년도 농업·유통분야 지원 사업을 본격 신청·접수받기로 했다.농어민 공익수당, 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농정분야 23건 ▲식량분야 53건 ▲원예·과수·특작분야 28건 ▲유통양곡·농수산마
전남 순천시는 최근 남제동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2회차 주민 참여 디자인단 워크숍을 열었다.‘체육관에 주민을 위한 어떤 시설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주민들은 ▲주민이 원하는 실내체육관 내 시설 ▲주민이 원하지 않는 실내체육관 시설 ▲체육관을 건립하는 데 어려운 걸림돌 ▲사업부지 내 건물 위치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순천시는 이날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설 예정인 어린이 실내체육관은‘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직접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
전남 광양시가 '제22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10일부터 10일간 4년만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김종호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운영규정 개정, 축제 기간, 슬로건, 프로그램 등 축제 기본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위원회는 4년 만에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슬로건을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로 확정하고 오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