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화재들에 비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화재는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주택 화재의 대부분이 낮이 아닌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면서 신고 지연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도 적지 않다. 화재 사실을 발견하여 대피를 하였거나, 초기에 소화기 등을 통해 초기소화를 할 수 있었다면 인명피해를 예방할수 있는 사고도 많이 있었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이 선택이 아닌 의무화가 된지가 벌써 10여년이 되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초기에 화재를 발견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
4월 5일은 제77회 식목일이다. 식목일은 국민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 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로서 나무를 심는 날이다. 이러한 국민식수 애림 운동은 1946년 제1회 식목일부터 국가시책으로 추진하여 오늘날 우리나라는 벌거숭이산이 없어지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식목일의 유래는 미국의 네브래스카주에서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 녹화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매년 주민 전체가 하루를 식수를 위한 봉사일로 정한 것이 시초이다. 1872년 4월 10일 제1회 식목 행사를 하고 이것이 그 후 미국
저는 2016~2017년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조직국장으로 당의 재건과 촛불시민혁명에 실무자로 일한 경험과 오랜 민주당 찐팬으로 용기를 내 말하고자 한다.최근 2년 광주정치는 경쟁자가 없는 민주당 절대독점시대다. 시의원으로 정의당 1명, 구의원은 진보당과 정의당 몇 명만이 의롭게 일하고 있고, 국민의힘 의원은 단 1명도 없다. 비정상이다.이런 상황에서 광주 민주당은 6·1지방선거에서 시민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의원 172석 거대야당이 쇄신과 공천혁명없이 이대로 지방선거를 맞이한다면 6·1 개표방송에서 우리는 포위된 호남을 보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광주지역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거리마다 골목마다 슈퍼마켓·식당·치킨집·철물점·부동산중개사무소·빵집 등을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주택가 상가 풍경이 크게 다르진 않다. 일부 슈퍼마켓이 대기업 계열 편의점으로 바뀌고 치킨집이나 빵집, 미용실 등이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바뀌는 것 빼고는 말이다. 인근 거주자들은 슈퍼마켓보단 편의점이, 브랜드 없는 빵집보단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기면 ‘우리 동네가 깔끔하고 좋아지네’라고 느낄 것이다.하지만 바로 그 동네에서 슈퍼마켓과 빵집, 미용실 등을 하던 소상공인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속될 경제위기와 탈세계화로 글로벌 밸류체인의 의존성을 줄이는 움직임에 따라 지역 중심의 생산·공급·혁신 네트워크 재구성 가능성 대두 되고 있다. 또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언텍트 소비로의 변화로 공공부문, 주력산업, 마을·사회적기업 등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및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또한, 국정과제 ‘58.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61. 신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을 통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환경·안전 등 국민 삶의 질 제고 노력 지속’의 과제를 수행하면
국민통합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담론이 된지 오래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도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했지만 지지층만을 옹호하는 갈라치기 정치를 통해 성별·세대·지역 간 갈등을 더욱 고착화하였다.(사)국민통합 조동희 회장은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 연간 갈등 비용이 약 150조에서 200조 원 정도 들어가는 심각한 상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국민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미래 대한민국을 담보할 중요 담론에 겉으로는 통합을 주창하면서
경찰은 ‘대화와 소통’ 을 집회시위에 대응하는 최우선원칙으로 세우고 , 이를 위해 대화경찰관 제도를 전국에 확대 시행 중이다.대화경찰관 제도는 최초 스웨덴이 2008 년 자국에 도입한 대화경찰제를 본떠 실행하는 제도로 ‘대화경찰관’ 을 집회 현장에 배치해 시위대와 경찰간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한국형 대화경찰관 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중이며, 이들은 시민들이 집회를 하면서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게 별도의 조끼를 입고 있다 . 그리고 집회시위를 진행하는데 있어 문의 및 애로사항 등을 언제든 얘기 할 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작은
지난 2월 광주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했는데, 나는 동구청에서 연락을 받고 그 자리에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자격이자 시민참관인으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먼저 인터뷰 심사 관련 참관인으로 추천되어 개인적으론 무척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무겁기도 하고, 참관인으로서의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처음 도착하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철저한 방역 자가 키트 검사가 진행되었고 그 후에 참관인, 심사위원, 문화예술 단체 등 관계자들에게 유의사항과 심사방식을 설명해주고 공정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전면적으로 침공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시작되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 돈바스 지역 내 러시아인 보호,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유럽연합 가입 저지 및 중립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군사작전을 선언했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러시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과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전쟁은 군사력을 고려 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손쉽게 이길 것이란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는 우리의 잘못에 대해 얼마만큼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가. 잘못을 저지르거나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것은 인간의 유한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치부하더라도 그 잘못과 실수를 사과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또 당연하다.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숱한 정치인들의 참회가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만큼 누구든 용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말할 때 우리는 독일의 전 총리 빌리 브란트를 떠올린다. 1970년 겨울,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그는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헌화하면서 독일의 과거를 반성하고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
신학기가 시작된 3월, 누군가에겐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설레이는 마음을 함껏 품은채 기다리는 행복한 달이지만,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겐, 지옥의 불구덩이에 스스로 걸어가게 만드는 불행한 달일 것이다.학교폭력, 왜 위험할까? 학교폭력은 단순히 육체적 폭력으로 그칠뿐만 아니라, 정신적·물질적 폭력으로도 이어지기 십상이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논문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우울, 불안, 대인관계시 예민성과 같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장기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
미국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마켓은 2022년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10개의 카테고리를 발표했다. 먼저 이 업체가 꼽은 키워드는 도시농업, 재생농업과 같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으로 얻은 안전한 식품이었다. 또 육식 최소화 식단을 포함해 무알콜음료, 강황, 모링가, 기능성 탄산음료 같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염두에 둔 웰빙형 소비를 올해 핵심적인 음식 트렌드로 꼽은 것이다. 유자, 히비스커스 같은 이국적인 식재료도 주목할 요리 재료로 선정했다.그 가운데 유자는 상큼 달큼해서 샐
수익금 91조 2천억 원, 수익률 10.77%,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2021년 기금운용 성적표다.수익금은 역대 최고 규모고 수익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천억 원이니, 3.1년 치 연금액을 번 셈이고, 연간 보험료 수익(53조 5천억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2021년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84조 4천억 원) 보다 훨씬 많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년 이 시기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은 겨우내 얼었던 만물이 땅속에서 새싹이 소생하고 움트는 시기이며 모든 동식물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시기,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 기다림과 설렘의 계절이기도 하다.우리나라의 산림은 국토 면적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산림 면적은 636만 9천ha로 전체 국토 면적의 64%이고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그 중 사람에게는 산림을 구성하고 있는 음이온, 산림에서 방생되는 소리, 그리고 경관 등은 피톤치드와 더불어 치유효과를 크게
매년 3월 신학기는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가득찬다. 또한, 신학기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학교폭력 피해는 감소했지만 사이버 공간에서의 피해는 증가하고, 그 수법은 더 은밀하고 교묘해지고 있다.신종 학교폭력의 유형 중 하나로 카카오톡 등 ‘SNS 계정 뺏기’가 있다.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사이트 홍보를 위해 SNS 계정
2022년 한국 경제는 성공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전세계 유래없는 고속성장으로 최초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변경하는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올해는 대한민국과 우리 중소기업계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이다.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했고, 6월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또한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따른 원자재값 폭등과 주요국의 긴축전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 등 불확실성에도 대응해야 한다.여기에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을 옥죄는 규제는 날로
지난 수년간 지역의 일자리 논의에서 큰 이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였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젊은이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광주광역시와 시의회, 그리고 지역의 각종 단체들 노력으로 GGM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곳에서 만든 소형차 캐스퍼가 인기를 끌고, GGM은 일자리에서도 성과를 거둬 작년말 기준으로 570명을 고용하고 3월말까지 7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여건이 크게 악화했는데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지역의 일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 왔다.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최종 36.93%로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호남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이 51.4%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이어 전북 48.6%, 광주 48.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따라서 9일 본선거에서는 기권자가 없는 투표를 했으면 한다.대선 후보 3차 TV토론을 마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합에 의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후보 단일화는 운동경기라면 반칙이므로 유권자는 현명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범죄의 행태는 그 수법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지능화·치밀화 돼가고 있다.보이스피싱은 문자나 전화에서 시작되는데, 최근들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난 등 어수선한 상황을 틈탄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거나, ‘피해회복 및 민생지원특별지원금 신청대상자’라는 명목으로 접근하는 이른 바 대출사기 문자메시지에 무분별하게 현혹돼 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런 전화 문자의 경우 수신자를 특정해 문자를 개별 발송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무작위 번호로 발송되고 ‘02’나 ‘010’ 번호로 수신되
우리나라 국내 총인구는 2020년에 5천184만 명을 정점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본격화됐다. 지금의 저출산 추세가 지속된다면 50년 뒤에는 3천766만 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2020년~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현재 5천184만 명에서 향후 10년간은 연평균 6만 명 내외로 감소해 2030년 5천12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한다.이는 2019년 통계청이 우리나라 인구 정점을 2028년으로 예측한 것보다 8년이나 앞당겨진 것으로 저출산 추세와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