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차민수(23)가 한라장사(105㎏ 이하)를 휩쓸며 씨름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차민수는 지난해 장흥대회, 안산대회,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해 3관왕에 이어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한라급 4관왕을 달성했다.차민수는 “설날씨름대회에서 많은 팬분들의 응원 속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홈에서 승리라서 감회가 남달랐다”며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보다는 덜 긴장하면서 좀 더 노련한 플레이를 펼쳤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차민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부 활동을 하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대형 신인’ 김민재(22)가 성인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로 등극했다.김민재는 “지난해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주위의 기대가 커 부담이 됐는데 기대에 부응하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며 “프로무대에 입단해서 처음 출전한 대회여서 긴장도 됐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민재는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장사 결정전에서 천하장사를 거머쥐었다.
전남바이애슬론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금빛 낭보를 전했다.전라남도체육회는 31일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마지막 경기에서 남자일반부 계주 금메달 1개와 여자일반부 계주 은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해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8일 열린 바이애슬론 혼성경기에서는 전남 선발(함해영-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티모페이 랍신)이 1시간14분49초로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여수시청 김은미가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1일 전남육상연맹(회장 김용주)에 따르면 최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김은미(여수시청)가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박대성(여수시청)이 남자부 4위를 차지했다.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업 남자부 17개 팀(72명)과 여자부 16개 팀(46명), 동호인 남자부 10개 클럽 110명, 여자부 9개 클럽 62명 등이 참가했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시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시도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평가를 통해 사업평가(50%), 현장평가(30%), 행정평가(10%), 정책반영평가(15%), 위원회평가(5%) 등 총 5개 영역의 성과지표 평가 점수를 합산해 발표한 것이다.이를 통해 우수평가를 받은 상위 5개 시도는 2023년 해외 선진 생활체육 현장 견학 기회부여와 2023년도 생활체육지원사업 기금 지원 사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이 대한양궁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한 대한양궁협회가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김광아 회장은 2022년 광주 양궁월드컵대회 성공 개최 및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등 양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장을 맡아 광주를 ‘양궁 메카’로 각인시키며 국제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공고히했다.특히 ‘스포츠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경영 노하우로 2015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지켜내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마쳤다.광주도시공사는 29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시즌 첫 안방대결에서 28-2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 1무 무패(승점 13점)를 기록했다.이날 MVP는 9골, 2도움으로 활약한 강경민이 차지했다.경기 초반 부산시설공단에 선제 실점한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곧바로 7m 골을 넣으며 만회했다.양팀은 10-10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가 광주도시
지난해 종합 순위 7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전남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경기에서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바이애슬론 혼성계주에서 전남 선발로 출전한 함해영(30)-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34)-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31)-티모페이 랍신(36)은 1시간14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1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진 현황과 체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뛰자 하나로’를 주제로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 3일간 완도군 일원에서 골볼, 보치아 등 총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도내 22개 시·군 자치단체와 14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21개 가맹경기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참가에 따른 대회참가요강과 신청방법 등을 전달했다
“나쁜 소식은 벼락 치듯 오고/좋은 소식은 될수록 더디게/굼뜨게 온다//몸부림치듯, 몸부림치듯/해마다 오는 봄이 그러하다/내게 오는 네가 그렇다” (수록작 ‘오는 봄’)나태주 시인이 10여 년간 써 내려간 사랑시 365편을 엮은 ‘별빛 너머의 별(알에이치코리아)’이 출간됐다.해마다 오는 봄부터 풀꽃까지 나 시인의 시 소재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버려져 굴러다니는 돌덩이를 보며 시를 쓰기도 하고 스마트폰 알람 글에서도, 얼굴을 간질이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시를 쓴다.그가 쓴 사랑 시 한편 한편은 마치 시인의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AI 전문가와 SF 작가가 뭉쳤다.AI는 어떻게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있을까?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 새롭게 개척할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AI 2041(한빛비즈)’은 구글 차이나 대표를 역임한 리카이푸와 세계중국과학소설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천치우판 작가가 상상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다.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모두 해결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전을 정밀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둔 것도 7
민중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던 순수한 영혼, 시인 김남주(1945~1994)의 생애를 그린 책이 출간됐다.김남주 시인의 문단 후배이자 민주화운동의 산실에서 함께한 시인 겸 소설가인 김형수가 ‘김남주 평전(다산책방)’을 펴냈다.저자 김형수는 김남주 시인의 고향 해남 땅끝에서부터 학생운동의 도시였던 광주를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지리적 변화를 따라가며 김남주를 지탱했던 정신적 원형이 무엇이었는지 밝힌다.저자는 김남주의 생애를 복원하는 데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았다. 군사독재가 사라지고 30년이 흐른 세월에도 우리가 지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과학 지원으로 광주 체육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김석환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원장은 25일 “‘진실한 장소는 결코 지도 위에 있지 않다’는 신념으로 소통과 울림을 통한 다양한 스포츠과학 정책들을 융합해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이 몸 담고 있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은 광주시체육회 산하 기관으로 지난 2015년 광주스포츠과학센터로 출발했다. 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제한적으로 지원된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에 있는 학생 및 일반 선수와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까지 확대하고자 광주를 비롯한 서울·대전
KIA 타이거즈 아기호랑이들이 역대급 한파에도 새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남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 야구장은 지난 3일부터 신인선수들과 군제대, 재활 선수 등 합동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의 몸 만들기가 한창이다.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선수들은 1월까지 비활동 기간이지만 입단 예정인 신인선수들과 군복무를 마친 선수들, 재활선수들은 1군 도약을 향한 국내훈련을 하고 있다. 재활조에는 장현식, 윤도현, 주효상, 김민수, 이도현 등 5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일부 선수들은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다. 2월 1일 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검도동아리 ‘조선의검회’가 전국의과대학 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25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제20회 전국의과대학 검도대회’에서 조선대 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조선의검회(지도교수 순환기내과 기영재)가 종합우승을 거뒀다.한국의사검도회가 주관하고 강원지역 의대검도동아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의과대학 18개 검도동아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여자개인전에서는 좌예은(간호학과3) 선수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김정경(의예과2) 선수는
광주광역시장애인양궁협회가 최근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는 지난 17일 열린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정기이사회에서 2022년 장애인양궁을 빛낸 단체·지도자에게 수상하는 우수단체상을 받았다.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는 지난해 열린 4차례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4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양궁협회를 대표해 우수단체에 선정됐다.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은 지난해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며
광주도시공사가 삼척시청과의 혈전 끝에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1위를 쟁취했다.광주도시공사는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의 맞대결에서 30-27로 승리했다.앞서 광주도시공사는 삼척시청,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나란히 4승 1무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5승 1무 승점 11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강경민이 13골, 5도움으로 MVP를 차지했고 송혜수 5골, 박조은이 13세이브, 방어율 37.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초반에는 김지현, 강경민, 서아루가 득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을 차지했다.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결승에서 44초050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뒀다. 전날 1천500m에서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독주를 펼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은메달은 중국 왕이차오가, 동메달은 박지윤(한국체대)이 획득했다.최민정은 이날 열린 혼성 2천m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가 설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캠페인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전단지를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각종 화재예방을 당부했다.또 대형전광판과 국민 생활접점매체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다중이용시설 현수막과
광주광역시 동구가 ‘청년인턴 디딤돌!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청년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적성을 찾는 등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참여 자격은 만 39세 이하 동구 거주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이 희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매칭할 수 있다.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3월부터 11월까지 인건비 90%(9개월·주 40시간),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비용,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접수 방법은 청년체육과 청년정책계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