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중견업체에 근로자 300여명의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총 6억2천만원(지난해 2억2천만원, 올 2월 4억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이 업체는 전자기기 제조업체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광주고용노동청은 앞으로도 이 업체에 체불임금이 해소되는 경우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약 10억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용유지지원금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광주테크노파크는 사회적 가치 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첨단산단 사회적 가치 커뮤니티(이하 커뮤니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커뮤니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광주첨단산단 내 14개 기관·단체로 결성돼 지역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이용범 광주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14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올해 첨단산단 입주기업인과 지역민에게 사회적 가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의 ‘나눔문화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 등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일반 모델인 갤럭시 S23와 고급 모델인 S23+(플러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등 3종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됐다.우선 전면에는 1천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 카메라가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선명
고물가·고금리 ‘이중고(二重苦)’에 전기·가스요금과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새해벽두부터 찾아온 난방비 폭탄에 이어 공공요금과 각종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대폭 오르면서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다.서민들 사이에서는 “살기 팍팍하다, 힘들다”를 넘어 이제는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볼멘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5.1%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7.5%)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달에 5.0%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삼성전자는 31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KBIS 2023에서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에 초점을 맞춘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BIS는 전 세계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전문업체 데이코와 함께 1천3㎡(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생활가전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걸
고용노동부가 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을 위해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에 돌입했다.합리적이고 공정한 노사문화를 해치는 노사의 불법·부당행위 전반이 신고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접수된 사건에 대해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특정 노조 가입·탈퇴 방해, 노조 재정 부정사용, 노사의 폭력·협박 행위, 채용 강요 등 노사의 불법·부당행위를 접수하고 부당노동행위, 고용상 성차별, 직장 내 성희롱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기존에 운영해온 온라인 신고센터와 연계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1일 밝혔다.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빌트의 평가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코나’에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인 ‘에코코팅(Eco Coating)’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에코코팅은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독립한 엠바이옴이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천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인체에 해롭지 않으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조합을 개발했다.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것이 에코코팅 기술이다. 이를 적용하면 휘발성 유기화합물
지난해 4분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을 주도하는 주요 업종들의 희비가 교차했다.30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광주·전남지역 수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3억5천400만 달러, 전남지역 수출은 9.9% 감소한 108억1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광주지역의 수출증가는 자동차와 반도체가, 전남지역의 수출감소는 화공품과 철강제품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광주지역의 주력산업 중 가전제품(10.6%)은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14.3%)·타이어(11.7%)·주형(10.5%)
기아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6천억여원을 기록, 2022년 누적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29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판매 73만259대(전년 대비 12.7%↑) ▲매출액 23조1천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천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천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365억원(63.2%↑)을 기록했다.4분기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4만5천768대이고, 해외에서는 13.2% 늘어난 58만4천491대를 팔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직바람 없이도 시원한 ‘무풍에어컨’ 2023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올해는 최상위 라인업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하위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외에도 ‘무풍 슬림’ 에어컨까지 스탠드 에어컨 전 라인업을 무풍 기능으로 운영한다.◇ 친환경 기능 강화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열교환기 전열면적을 2배 늘리고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냉방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특화
(재)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27일 제2회 ‘찾아가는 G.F.D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광역시는 산업·경제·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G.F.D(Gwangju Field Director)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첫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찾아가는 G.F.D 현장지원단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를 비롯 기업지원, 금융·자금, 취업·고용, 수출·무역, 연구기관 등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 할 수 있는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현장지원단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소액수의계약 범위 개정내용을 반영해 오는 3월 1일부터 수요기관의 자체구매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액수의계약은 소액 구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집행을 위해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한 제도로, 올해 1월부터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대상범위가 2배로 확대됐다.조달청은 이러한 개정내용을 반영해 수요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범위를 물품 및 용역은 기존 5천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했다.시설공사의 경우 종합공사(4억원 이하), 전문공사(2억원 이하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가 출시됐다.현대자동차는 최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코나의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며 차급을 초월한 SUV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코나는 2017년 6월 첫 출시한 이래 5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신형 모델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코나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시사주간지 ‘유에스(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서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
기아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BMW X3’ ‘닛산 아리야’‘스코다 카록’‘볼보 XC60’ 등 쟁쟁한
광주고용노동청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건설현장을 방문해 패트롤 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전남 화순군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보호구 착용과 추락 예방을 위한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를 비롯해 겨울철에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거푸집 붕괴, 일산화탄소 중독·질식, 화재·폭발 등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조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황 청장은 “대체공휴일까지 4일간 연휴 후 작업을 서두르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연휴가 끝나고 작업 재개시에는 안전점검부터 실시하
광주지방국세청은 2022년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1월 1~27일)을 맞아 19일 일선 세무서를 방문, 신고 현장과 세정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이날 정읍세무서 부가가치세 신고 현장을 둘러보며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윤 청장은 직원들에게 “더 많은 납세자가 홈택스 전자신고, 모바일 신고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활용해 세무서를 찾지 않고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내해 달라”며 “특히 방문신고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
광주본부세관은 FTA 세율 적용의 적정성을 검토해 누락 세액 8억원을 추징한 광주세관 김상섭 관세행정관을 1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김상섭 관세행정관은 FTA 세율을 적용해 수입한 물품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원산지 현지 검증을 실시한 결과, FTA 부정 특혜 업체 적발 및 누락 세액 8억 원을 추징,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광주본부세관은 매월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김경태 기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최근 보해장학회 202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전남 중고교생과 대학생 71명에게 총 4천9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보해양조 목포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생은 전남도체육회와 목포아동원 등 총 11개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선발됐다.보해장학회는 지난 1981년 설립된 이래 광주·전남 학생들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