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2일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에너지공대가 미래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서야 한다”고 당부했다.2023학년도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의 입시 경쟁률은 수시 12.6대 1, 정시 60.3대 1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켄텍이 입학하기 어려운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으로 인식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켄텍(KENTECH)이 소재한 전남 나주 혁신도시는 인근의 에너지밸리 산단과 함께 국가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방안 검토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이뤄진 연구용역이 행정통합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1년 3개월에 걸쳐 실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시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1단계 상생협력과 2단계 경제통합, 3단계 행정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용역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2억 원씩 4억 원을 출연해 이뤄졌다.특히 광주전남연구원은 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제8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열어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본격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입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330여 명이 함께해 격려했다. 입학생들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농업 분야 지역 리더로서 전남농업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남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한국 농업의 위기와 변화에 대응해 고소득 생명 농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번 8기 입학생은 20
광주전남연구원을 재분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원이 위치한 나주 지역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나주시의회는 2일 임시회를 열고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나주시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지금은 지자체 간 초광역적인 협력, 상생과 통합 등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은 분리가 아닌 지원을 통해 규모와 위상을 확대하고 광주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내놓는 연구기관으로 키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이어 “상생발전이라는 애초 통합의 목적대로 존치할 것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전남도의회는 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차영수 도의회 운영위원장(강진)과 김문수 의원(신안1)이 대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는 국민 식량주권을 포기한 처사”라면서 “국회는 조속히 개정안을 처리하고, 정부는 즉각 공포ㆍ시행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성명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부의가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도의원들은 “지난해 쌀값이 1977년 이후 45년 만에 최대 폭락을 기
전라남도는 2일 국가균형발전 정책 논의차 전남을 방문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등 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전남을 방문, 2023년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안군 일원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탐방했다.현장을 동행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 위원장에게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자
전라남도가 덴마크 베스타스, 독일 지멘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등 글로벌 터빈 3사의 터빈공장 유치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전남도는 터빈사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과 지역 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마련, 해상풍력 연관 기업 유치를 위한 추가 부지 확보 등 기업 활동 최적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베스타스는 지난해 전남도와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지멘스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와 제너럴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도 전남도를 방문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터
국립공원심의위원회가 신안 흑산공항 예정 부지에 대한 국립공원구역 해제 등을 의결하며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13년 만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동안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줄기차게 외쳤던 신안 섬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관광객의 이동권도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도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지역사회에선 국립공원이라는 틀에 갇혀 좀처럼 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도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3년간 왜 섬 주민들의 숙원이 외면됐는지, 흑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흑산공항 예정부지가 국립공원위원회 국립공원 해제 등 심의를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2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환경부 국립공원위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변경 계획’을 통해 흑산공항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최종 심의했다”며 “흑산공항 건설은 전남도민의 20년 염원이 깃든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특히 “흑산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에서 6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대로 줄어 교통약자인 도서지역 주
국립공원심의위원회가 신안 흑산공항 예정 부지에 대한 국립공원구역 해제 등을 의결하며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13년 만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동안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줄기차게 외쳤던 신안 섬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역사회에선 국립공원이라는 틀에 갇혀 좀처럼 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도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3년간 왜 섬 주민들의 숙원이 외면됐는지, 흑산공항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봤다.◇흑산공항 건립 사업은?31일 전남도 등에 따르
흑산공항 건설 예정부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면서 신안 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13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3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흑산공항 건설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흑산공항은 2026년까지 1천833억 원을 들여 68만 3천㎡ 부지에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된다.당초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업체 측의 가스비 미납으로 운행을 멈춰선 목포 시내버스 운행 중단 사태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김 지사는 31일 오후 전남도청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가스비 미납으로 한달 넘게 운행을 중단한 목포 시내버스 업체인 태원여객·유진운수에 대해 “시도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300억 원 상당의 부채를 목포시가 떠안으라고 하는 업체 측 요구는 말이 되지 않는다”며 “경영을 잘 하지 못해 생겼을 수도 있는 부채를 모두 시가 떠안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지사는 “
전라남도는 31일 광양국가산단에서 9천억 원 규모의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가 건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9천300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부지에 20만kl용 저장탱크
전남개발공사는 31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성 장흥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투자희망기업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전남지역 미분양 산단 분양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고, 특히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완판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전남에 평년 보다 많은 비가 내렸으나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남지역 1월 누적강수량은 52㎜로, 평년 23㎜ 대비 두배 이상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전남지역 올 상반기 강수량 역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 만큼 당분간 가뭄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도내 생활용수의 경우 광역상수원인 주암·장흥·평림·수어댐의 저수율이 33.5%, 지방상수원 60개소 저수율이 45.0% 상당으로 나타났다.광역상수원은 홍수기인 올 6월까지 정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라남도의 정원과 수목원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3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정원, 수목원 등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이 가능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이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 제면기술 개발 등 가루쌀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농타운 내 입주기업인 더컨비니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가루쌀 원료곡 종자 지원 및 재배기술 개발·보급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 ▲유통 활성화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가루쌀(분질미)을 이용해 지역 업체가 주도적으로 제면·제분 기술개발에 나서 그동안 어려웠던 쌀가루 가공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밀 대체 가루쌀의 가치 재조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등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도 지자체 홈페이지 등서 답례품을 고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지자체들이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한 가운데 일부 지자체들은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고육지책을 동원하고 나섰다.30일 전남도와 전남 기초지자체 등에 따르면 상당수 어르신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종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로 인해 기부를 아예 포기하거나, 답례품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향사랑기부를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활용이 필수적인데 회원가입과 실
지방소멸 대응책의 하나로 출발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달을 맞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농수특산품이 고향사랑기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대보다 세액공제 혜택 등 제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많아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광주·전남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들은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특산품을 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목포시 인기 상위 답례품에는 목포사랑상품권에 이어 홍어와 고추장굴비세트가 차지했다. 나주시도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달을 맞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상당수가 지난 한달간 100~200여 건 상당의 기부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올해 기부금액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30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지역 지자체별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건수는 최소 100건 안팎에서 최대 300건인 것으로 조사됐다.본보가 광주 5개 구와 전남 22개 시·군 등 기초지자체 고향사랑기부 건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남 영광군이 30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남군 220여 건, 목포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