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재단)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3년 차를 맞아 미얀마 군부의 독재와 자국민 탄압을 규탄하고 미얀마 민중과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재단은 1일 성명을 내고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미얀마 군부의 일반 시민들과 반(反)군부 저항세력에 대한 유혈 강경 진압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재단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현재까지 군대와 경찰의 폭력으로 최소 2천940명이 숨졌고 1만7천572명이 체포됐다”며 “120만 명의 미얀마 국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반체제 인사에 대한 사형도 집행됐다”고 질타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북구는 2일 오전 구청 상황실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 산업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 산업 진흥, 게임 산업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북구는 e스포츠 활성화·게임 산업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보유한 e스포츠 경기장 시설·장비, 기술, 인력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BN.1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50%를 넘기면서 국내 다섯 번째 우세종이 됐다. 단 당국은 우세종 교체가 현재 감소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에 따르면 BN.1의 경우 전체 감염률은 48.9%, 국내감염은 50.4%, 해외유입은 35.3%로 나타났다.당국은 특정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으면 우세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이로인해 BN.1은 델타, BA.1, BA.2, BA.5 변이에 이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 직원이 행사 관련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돼 검찰로 넘겨졌다.1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18 행사 목적으로 편성된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5·18기록관 전 직원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한 달 동안 5차례에 걸쳐 5·18 관련 행사에 사용해야 할 예산 16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18 행사 참여자들의 식대 목적으로 쓰여야 할 금액을 법인카드로 선결제한 뒤 이들 대신 지인들에게 식사 등
최강 한파와 가스 요금 인상에 ‘난방비 폭탄’이 부과되면서 서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자식들 신세 안지려는 욕심에 주머니 속 꽁꽁 숨겨뒀던 쌈짓돈마저 난방비로 나가야 하는 지역 고령자들의 두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쥐어짜도 나올 돈이 없다 보니 임시방편으로 경로당으로 피신(?)하곤 있지만 서러움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인 난방 지원 정책이 절실하단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1일 낮 12시 광주 북구 중흥2동 남자 경로당. 점심 식사를 하고 계시던 어르신 여섯분이 꺼낸 이야기의 화두는 난방비였
1일 오전 4시 28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4층 규모 상가 건물의 2층 술집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점 관계자 등 5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창고에 보관 중이던 주류 상자 등이 탔다. 소방서는 21만5천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추산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 주변에 있던 재떨이에서 불이 나 옮겨붙은 것으로 추측,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민선 7기 위원회 운영·관리기준을 마련해 중복되는 위원회를 통폐합하거나 폐지하고 부실하게 게재되고 있는 위원회 자료를 정비하는 등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주순일 북구의원은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원회 운영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주 의원은 “구청장이 약속한 위원회 관리 운영은 현재 전혀 실행되지 않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가
[속보]광주광역시 북구 보건소 개축 공사(리모델링) 현장의 안전 사고 우려에 대한 본보(2023년 1월 31일자 8면)의 지적에 대해 북구청이 보건소 민원실을 이전하기로 했다.이날 국토안전관리원에서는 민원인들의 안전 우려가 나오는 만큼, 북구 보건소에 대한 건축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공사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지만 이날 실시된 건축물에 대한 육안 검사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북구청은 보건소 개축 공사에 따른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면서도 건축물 이용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정부가 피해자 측을 직접 만나 해법을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피해자 지원단체가 “뻔뻔하기 짝이 없다”고 거세게 비판했다.31일 정부안을 규탄하는 광주 지역 23개 시민사회 단체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미 일을 다 저질러 놓고 소통을 빙자해서 피해자를 만나려는 건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이들은 “외교부는 양금덕 할머니 서훈 취소를 통보했을 때도 할 이야기가 있다고 찾아왔었다”며 “외교부가 피해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이미 일을 저질러 놓고 통보하는
광주진흥고 총동창회 장학회, 신년 하례식동문 83명·11개 단체 참여…작년 12월 재단 설립 재단법인 광주진흥고등학교 총동창회 장학회(대표 박연화)는 31일 모바일로 신년 하례식을 갖고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진흥고 총동창회 장학회는 지난해 4월 장학재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문 83명과 11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같은해 12월 1일 재단 설립을 마쳤다.모바일 신년 하례회를 통해 박연화(1회) 대표는 “어렵게 출범한 장학회이니 만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모교 장학사업과 발전을 위해 아낌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의 스마트한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3년 구민 정보화교육을 2월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정보화교육은 ▲컴퓨터·인터넷 활용 기초과정 ▲문서작성·엑셀·파워포인트 기초과정 ▲스마트폰, SNS, 이미지·동영상 편집 과정으로 나눠 내달 초부터 오전반(오전 10시~12시), 오후반(오후 2시~4시)으로 진행한다.동구는 관내 정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어린이 코딩교육도 병행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동구보건소 4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광주광역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부적절한 개발 행위를 허가했다며 북구청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 하지만 북구청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의 회신을 근거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30일 광주시와 북구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10월 북구를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에서 공원녹지과 직원 5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징계, 3명은 경징계를 권고했다.이들은 지난 2020년 1월 공원녹지과에 근무하면서 개발제한구역 3곳에 절토나 옹벽 쌓기 등의 행위를 허가해 줬다가 감사에 적발됐다.이에 대해 북구는 광
“그동안 습관이 돼서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하지 않아요”코로나19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도입한 지 809일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된 첫날.30일 광주지역에서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은 여전히 10명 중 9명꼴로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했다. 3년여간 ‘한몸’처럼 마스크를 착용한 탓에 시민들은 하나같이 “마스크를 벗으면 어색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화정역에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마스크를 턱에 걸친 ‘턱스크’를 한 시민들도 찾아볼 수 없었다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가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민원실 등 일부 부서는 이전 없이 방치해 안전 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매일 수백명의 민원인들이 오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었단 지적이 나온다.논란의 발단은 북구청이 지난해 11월 북구보건소 내부 시설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전체 5층으로 구성된 북구보건소 건물 중 물리치료실이 있는 3층부터 한방진료실이 있는 5층까지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임에도 1~2층 건물에는 일부 부서들은 그대로 남아 운영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통해 미얀마 청소년에게 광주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6개 시.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12월 수집한 문구류와 그림책 및 영어로 된 동화책을 전달했다.임이엽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미얀마 아동·청소년 교육이 코로나19와 군사쿠테타의 여파로 3년이 넘게 정규학습이 중단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소중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지만,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미얀마는 코로나19와 군사쿠테타로 인
5·18 민주유공자유족회는 30일 유족회장에 양재혁(55)씨를 선임했다.이날 선거인단 47명 중 32명이 참가한 찬반 투표에서 양 회장은 찬성 24표, 반대 7표, 무효 1표를 받았다.양재혁 신임 회장은 담양 출신으로 사단법인 전라남도종가회 상임이사와 한국종가유네스코 등재 추진협의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양 회장은 “그동안 5·18민주유공자 유족회는 많은 슬픔과 한을 가슴에 앉고 피와 땀으로 민주화 운동을 지켜왔다”며 “유족회가 5월 정신 계승의 구심점이 되고 유족회 회원이라는 사실이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회원
광주광역시시 북구는 30일 오후 옛 경양초교 운동장에서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북구가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 온 권역별 대규모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이다.북구는 지난 2021년 시 교육청과 협력을 통한 사업부지를 확보했고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기도 했다.북구는 총 사업비 133억 4천만 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짓는다. 센터는 연면적 4천1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상에는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
29일 오후 3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신촌동 10층짜리 아파트의 꼭대기 층 집에서 불이 났다.불은 119소방대에 의해 약 35분 만에 꺼졌다.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화재 직후 대피했다.이 불로 거주민 3명이 대피하던 중 7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이 난 가구 내부 84㎡가 모두 탔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에 근무경력이 있는 공직자와 주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활동 및 청렴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뒤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해 대상 기관의 등급을 정했다.북구는 지난 2021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1년 만에 2계단을 끌어올렸다.북구는 그동안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신고 모의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중흥도서관에서 ‘2022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2022년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전시작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3개 부문(포스터· 소방관그리기· 4컷만화) 수상작이다.북부소방서는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추진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이번 전시회를 구현했다.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맞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접목하여 소방안전 문화 확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