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갯벌의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글로벌 표준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달 31일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전남도와 시·군, 도 갯벌관리위원, 민간단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도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관리 방안,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추진전략 도출
전라남도는 산업부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 발표를 계기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부는 2030년까지 풍력 보급목표를 연 1.9GW로 설정하고, 태양광·풍력 발전량 비율도 현재(2021년) 약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2030년까지 풍력 연 1.9GW 보급을 위해 ▲ 정부주도 계획입지 방식 전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갯벌중 전체 86%가 신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한단계, 한단계 착실히 준비를 해 왔습니다.”1일 오후 전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주최로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전남권 유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해양수산부가 이날부터 지자체 공모에 나선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신안에 들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18년간 신안군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는 그는
전라남도가 수산업과 해상풍력 발전이 공존하는 해외 선진지 사례를 거울삼아 ‘전남형 공존모델’ 마련에 나선다.전남도는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상생을 위한 공존모델 마련을 위해 해외 선진지 사례조사를 지난 20일까지 11일에 걸쳐 실시, 이를 바탕으로 전남해역의 특성에 맞는 공존모델 도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사례조사에는 시군, 목포대, 군산대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영국과 덴마크 해외 선진 해상풍력단지 현장,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해상풍력 전문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 공존모델 개발 연구동향을 확인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구시대의 개발계획 철회를 기념하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이 기념비를 세운다”최근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이하 보전본부) 공모를 앞두고 전남 신안과 전북 고창, 충남 서천 등 3개 지자체의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는데 20여년 전 정부의 개발계획 철회와 주민들의 갯벌환경 보전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세운 기념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석성2리 주민들은 지난 2010년 6월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앞에 ‘함평만 생태보존 기념비·기념탑’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서남해안 갯벌의 통합관리를 위해 들어설 예정인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이하 보전본부)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지정된 갯벌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한 전남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도와 충남도 역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 3곳(전남 신안·전북 고창·충남 서천) 등을 대상으로 보전본부 유치 공모신청을 받는다. 해수부는 공모 접수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서남해안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출범하는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이하 보전본부)’의 입지 선정을 위해 이달중 지자체 공모를 실시할 전망이다. 자연유산 갯벌의 90% 이상을 차지한 전남 지역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건의한 평가 기준 등이 공모에 반영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르면 이달 중 보전본부 입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공모 대상 지자체는 자연유산 갯벌을 보유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 건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29일 제3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정부는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유산에 대한 보호와 관리를 총괄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계획을 올 7월 발표했다.신청 대상은 광역자치단체별 1개소, 최소 5만㎡이상 부지확보, 운영자금 20%이상 지원자금 확보 등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다.이에 최동익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은 최근 제364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무안군과 신안군의 입장 차이로 사업이 취소된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했다.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은 480억 원(국비 336억원, 지방비 144억원)을 들여 무안군 해제와 신안군 지도읍 사이에 조성된 담수호에 5개 제방을 철거해 수산자원 회복과 늪지화된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당초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무안군과 신안군의 의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서남해안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전남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해양수산부가 지자체별 자연유산 면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건립지를 지자체 공모로 추진하면서 졸지에 세계자연유산 지정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이 4~5%대에 불과한 충남, 전북 등 타 지방자치단체와 경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서남해안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등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왕래하는 위험물 취급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현재 여천 항로는 여수국가산단의 전면에 위치해 185~205m의 협수로를 하루 평균 75척이 통항하는 등 혼잡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또한 항로이탈 충돌확률이 권고 기준치의 약 663배를 상회하고 선박 이격 거리도 부족해 선박 충돌 시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및 해상 재난의 우려가 크다. 실제로 2015년 대비 2
전남 미래 관광 청사진이 나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지만,‘남해안 시대 해양·생태 관광 허브 블루투어 전남’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체류형 관광을 위해 인프라 조성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 간 전남 관광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전략 사업들을 발굴해 담은 청사진을 완성했다최근 열린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용역 수행사인 전남대·호남대 산학협력단의 계획안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시군의 질의·응답, 토론을 통한
서남해안권 섬벨트 ‘섬엑스포 유치’ 도전장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 ‘섬’의 가치가 재조명 받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수도’를 꿈꾸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이어 오는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엑스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서남해안권 섬벨트(목포-완도-진도-신안)를 내세우며 유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 역량을 한데 모은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시, 완도·신안·진도군 등 서남권 섬벨트 지자체가 ‘섬의 수도’를 선언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갯벌’의 보전을 위해서는 전남을 비롯한 유산구역에 해당되는 충남과 전북을 함께 아우르는 통합관리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전남연구원은 16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과제’ 발간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약 95%를 차지하는 전남의 역할과 그 의미를 조명하고, 세계유산이 지향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보전 및 이용전략 수립을 제안했다.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은 그동안 ‘습지보전법’에 기초해 보존·관리돼 왔다. 과거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빛그린산업단지로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은 자동차산업 등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4차산업(공기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가산업단지로의 기반을 확보했다.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란 국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으로 꼽히는 산업·수송분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한 주요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산업·수송분야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기술과 측정기기
COP28 양보에 여수지역 반발…“남해안남중권 先지정해야”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정부 입장발표 촉구COP33 유치 국가계획으로 세워 추진해야전남도, 영국 COP26에 참가해 유치 재시동 세계 각국이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인 COP28 전남 여수 유치 무산을 두고 지역사회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정부가 일방적으로 COP28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양보한 것에 대해 13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며 배경 설명과 COP33 개최지 선 결정을 요구했다.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COP유치지원특별위원회
신안군 대규모 올리브 재배 단지 구축대표적 아열대 작목 고소득 품종 인기고혈압·동맥경화 예방 등 효과 커 전남 신안군은 새 소득원 창출을 위해 ‘신의 선물’로 불리는 ‘올리브’ 재배단지를 대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농민들의 고소득 품종으로의 성장 간능서도 크다.2일 신안군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사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올리브 재배단지를 구축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6차 산업단지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올리브는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
전남 해남군이 찾아낸 단호박 기능성소재인 저항성전분(Resistant Starch)이 국제 심포지엄 무대에 올랐다.해남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해남 단호박 유래 기능성 식품소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행사에서 해남군은‘수분-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저항성전분의 이화학적 특성’과‘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분말의 소화율과 식품 품질’에 관한 주제로 총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 미니단호박에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세계 최초
에너지밸리 첫 전략분야 종합시험연구기관이 가동된다. 전력기자재 국산화와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전남이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전남도는 26일 전력설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나주혁신산단에 구축한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개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시험연구원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
전남 화순군이 중앙부처와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이하 백신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최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지원센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이달 말 착공할 예정인 백신지원센터는 백신 제품화 기술, 백신 임상 검체 분석, 품질 검사 등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