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야외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진행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에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과 신진 아티스트 10개 팀이 참여한다.이번 축제는 ▲아시아문화광장(ACC 스테이지) ▲빅도어 야외무대(빅도어 스테이지) ▲5·18 민주광장(뮤직 스테이지) 등 야외무대 3곳과 실내공간인 ▲예술극장 극장2(월드 스테이지)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월드 스테이지에서는 우
조선 초 천문학자 류방택이 제작한 국보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모티브로 별자리와 별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연극 ‘천문(天文)’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까치놀’이 마련한 초연 창작공연이다. 19일 오후 3시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에 이어 오후 7시 대면 공연, 20일 오후 3시 등 3차례 공연된다. 연극 ‘천문’은 천문학자 류방택의 소신과 용기 있는 선택 그리고 애민 사상(愛民思想)을 담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상 속에서 음악을 취미로 문화향유를 즐기고 있는 생활 예술인을 위한 콩쿠르가 개최된다.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제5회 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쿠르’를 오는 27일 호남신학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쿨대회인 ‘제5회 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쿠르’는 실용음악 전공을 준비하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용 부문’과 아마추어 음악을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생활 부문’ 등 나눠 진행된다.실용 부문은 ▲재즈피아노 ▲보컬 ▲피아노(건반) ▲작곡 ▲기타 ▲드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등 자아 성찰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것이다.병든 개인의 문제와 이러한 사회문제가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을 시각예술로 풀어내고 있는 지역의 청년 작가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을 선보인다.드영미술관은 오는 9월 4일까지 1·2 전시실에서 윤성민 작가의 개인전 ‘RUSTIC NORMAL LIFE(투박한 보통의 삶-현대인의 존재실현)’을 개최된다.윤성민 작가는 작품의 주제인 ‘투박한 보통의 삶’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묻고 그 해답을
2020년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덮치면서 예술인의 배고픔은 더욱 악화됐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연·전시가 중단돼 예술인의 활동 기회가 박탈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지원금 및 생계비 등을 예산에 편성했지만, 예술 활동 증명 발급 지연 및 적체 등으로 지원금 신청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예향의 도시’로 불리는 광주의 예술 생태계 현실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지원 대책을 고민
"오늘은 전국투어 마지막 날인데요. 화사하게 꽃이 피는 계절 봄에 이 콘서트가 시작했는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덕에 선전한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몇일간 내린 집중호우에 한여름 폭염 열기가 여전했던 이번 광복절 연휴, 임영웅은 자신의 가수 여정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콘서트 마지막날이다.임영웅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콘서트 장을 누비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지
이정재·정우성 주연의 첩보액션 '헌트'가 광복절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개봉 4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올랐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정재·정우성 주연 '헌트'가 전날 관객 39만4천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를 100만7천여 명으로 늘렸다.'헌트'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한산: 용의 출현'을 제치고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민족의 정신이 담긴 국악이 학교 교육에서 축소·삭제될 위기에 놓여있다. 이는 민족 말살정책과 다를바 없다”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이하 국악인 연합회)는 12일 광주교육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삭제돼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국악인 연합회는 “앞서 교육부는 언론보도를 통해 ‘국악 교육을 축소·삭제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지만, 교육부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있어 국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전면 삭제하려는 시도는 여전하다”면서 “교육부는 파행적으로 개발 중인 개정 음악과 교육과
송가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강릉 콘서트가 취소된 가운데 이번 주말 예정인 광주 콘서트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지난 9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 예정된 송가인 전국투어 강릉 콘서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면서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강릉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
초등학생부터 노년까지, ‘자연·놀이·예술·공동체 문화’ 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별별 문화예술학교’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최근 4개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구성된 ‘별별문화예술학교’를 ‘2022 거점형 창의예술학교’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단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창의예술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초등학생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과 지역 문화자원 속에서 창조적 지성을 발견하고, 이를 실천으로 풀어가는 ‘삶의 경험학교’이다.‘별별 문화예술학교’는 오는 11
가수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강릉 공연이 취소되면서 다음 콘서트 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지난 9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 예정된 송가인 전국투어 강릉 콘서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지난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강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 527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60만명을 넘어섰다.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강릉지역에는 11일에도 7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경계인’의 삶을 살아온 일본 문단의 거장 김시종 시인이 제4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재일(在日) 시인 김시종을 제4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아시아문학상 심사위원회는“김시종 시인은 냉전의 분극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주의와 국민주의에 구속되지 않고 이것을 해방시킴으로써 그 어떠한 틈새와 경계로부터 구획되지 않는 시적 행위를 실천해 왔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분단에 종언을 고함으로써 남과 북의 민주적 평화통일독립 세상을 염원하는 재일(在日) 시인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전남대학교 정문을 그린 곽영아 씨의 ‘그때부터 지금까지’가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는 올해 처음 개최한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해 발표했다.공모전 수상작은 곽영아 씨의 ‘그때부터 지금까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지홍 씨의 들불야학 옛터를 담아낸 ‘불꽃처럼 살다간 광주의 영웅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가인 씨의 ‘금남로, 민주의 행진’이, 장려상은 위지원 씨의 ‘
데미안·호안미로·이우환·박서보 등 추상회화의 진면목 감상 기회예술가의 감정을 조형 요소(점·선·면 등)로 단순화해 표현하는 ‘추상주의’의 국내외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우종미술관은 올해 세 번째 소장품 기획전 ‘추상의 언어, 조형세계로의 초대’를 오는 10월 14일까지 개최한다.우종미술관(보성군 조성면 조성3길 338)은 보성 컨트리클럽에 자리,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이곳은 친환경기업 (주)와이엔텍 설립자 박용화 회장이 설립한 미술관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근·현대
‘7말8초’ 7월 말과 8월초를 뜻하는 단어로, 흔히 여름 휴가객이 많이 몰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올해는 광복절인 15일이 월요일인 탓에 또다른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연휴기간이 생겼다. 이번주는 모든 시민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복절 연휴를 낀 황금주말이다. 멀리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더위를 물릴칠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먼저 전통문화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으로 대금연주단 여울림을 초청, 공연 ‘물 아래 하늘이 비치고’를 선보인다대금연주단 ‘여울림’은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 보급을 통해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애호가와 전문가를 위한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가 문을 연다.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이하 지맵)은 시민들의 폭넓은 미술문화 이해를 위해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가를 초청해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를 운영한다.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총 9차례 운영한다.수강접수는 전화접수로만 가능하고, 매회 개별 강좌 접수는 매주 강좌가 시작되기 1주 전부터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강사진으로는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지역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이 발굴한 정책을 도입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 시민 문화정책 토론회 ‘문화도시 광주, 백가쟁명’이 오는 25일오후 7시,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백가쟁명(百家爭鳴)이란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제자백가(諸子百家)로 불리는 각양각색의 사상을 가진 학자들이 다투어 학문 사상을 주장하고 논평하는 것을 부르는 말이다. 이 과정을 통해 중국의 학문 사상은 더욱 성숙·발전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어 황금시대를 맞이했다고 한다.이번 ‘문화도시 광주, 백가쟁명
가수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강릉 공연이 취소됐다.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9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 예정된 송가인 전국투어 강릉 콘서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면서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강릉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이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탭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적
서울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시가 3년 만에 여는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페스타 2022'는 10일 오후 7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닷새간 열릴 예정이다.그러나 어제부터 이틀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줄을 이으면서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11일까지도 수도권 지역에는 100㎜가 넘는 비가 예보된 상태다.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 정상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우리 동혁이한테 일주일 전에 사준 운동화가 있어요/ 내가 “이거 신고가” 했더니 “여행갔다 와서 신을게요 아껴신으려고요 너무 예쁘잖아요”/ 그렇게 했던 애였거든/ 그 신발을 이제 올려놨어요/ 거기에 빈소위에다가-동혁 엄마 김성실 님의 구술기록 中그 아이들이 그 안에서…그순간을 상상하면 진짜 눈에 뵈는게 없어/ 정말 지금도 가끔 눈에 선해, 문득 생각나면/그러면서 내가 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거든-순범 엄마 최지영님 구술기록 中한창 밝고 예쁠 나이 세상을 떠난 못다핀 꽃들을 기억하고자 민주·인권·평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