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아산과 경기서 독주체제 쐐기
지난 라운드 2위 대전 꺾어 기세 등등
브라질 듀오 맹활약…긴장의 끈 바짝

지난 6월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광주FC가 3-2로 승리했다. 사진은 허율이 슛을 날리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K리그 1부 승격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광주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선두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한 광주FC는 시즌 종료까지 총 44라운드 가운데 남은 1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와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 현재 27경기를 치른 광주FC는 17승 7무 3패로 승점 58점으로 K리그2 선두에 올라있다. 리그 2위 부천FC(승점 47·14승 5무 8패)와는 승점 11점 차로 앞서있다.

광주FC는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헤이스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1위와 2위 팀 간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 등등한 상황이다. 특히 광주는 홈 최다 관중인 3천326명 앞에서 승격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켰다.

광주FC 브라질 듀오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선발로 나선 산드로와 헤이스는 경기 내내 적극적인 압박과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을 뿐 아니라 전반 43분 소중한 결승골을 합작해 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헤이스는 시즌 9호 골을 기록, 팀 핵심 선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6월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광주FC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중원에서는 이순민과 정호연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영규-박한빈-아론의 쓰리백은 견고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골키퍼 김경민은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광주FC 주장 안영규와 김경민은 탄탄한 대인방어와 리더십을 발휘한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안영규는 탄탄한 대인방어와 수비는 물론, 중요한 경기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 무실점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 12개의 클리어링과 7개의 인터셉트, 5개의 블락 등 각종 수비지표에서 상위권에 드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김경민은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눈부신 선방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후반 89분 대전의 강력한 헤더를 역동작임에도 불구,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내며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번 경기 상대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39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화려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그 득점 2위 유강현(13골)과 김강국, 송승민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하지만 광주는 충남아산과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전승(2-1, 3-2 승)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패스와 압박,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