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형 집유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허정훈 부장판사)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올해 4월 12일 새벽 전남 광양시 한 유흥주점에서 B(50)씨와 술을 마시다가 반말을 듣고 모멸감을 느꼈다며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산 뒤 술집 앞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를 휴대하고 있던 공업용 칼로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쳐 그 죄질이 매우 중하다”면서 “피해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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