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새해 중앙부처 방문,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듬는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3일 목포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위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장성 독거노인 가구, 29일 곡성 저소득 한부모가정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이날 겨울철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를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집수리
남도일보tv올 시즌 K리그1 복귀로 활약이 기대되는 광주FC가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노동일 대표이사 취임식과 함께‘2030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노동일 광주FC대표이사, 송갑석 국회의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당선인, 문화체육실장, 체육진흥과장, 선수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습니다.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의 최종 목표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속가능한 구단 운영을 위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선수단은 화끈한
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임 여성의 자연 임신을 지원하는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광주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3개월간 약제비로 1인 최대 120만 원과 혈액검사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 100명이다. 여성의 경우 1979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한방난임치료 기간에는 보조 생식술을 받을 수 없다. 올해는 더 많은
광주대학교는 간호학과 2023년 졸업생인 박재원씨가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학교 행정관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동진 총장과 장미영 보건복지대학장, 한승희 간호학과장이 참석했다.박씨는 “학교와 교수님들에게 많은 지원을 받으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소액이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사회 초년생인 만큼 야망을 갔고 열심히 해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선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선배가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여수·광양항 주요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2일 전남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조기 추진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여수세계박람회장은 지난 2012년 5~8월 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년간 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지역경제에 큰 문제였으나, 지난해 10월 여수세계박람회 관리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공공개발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법 개정 취지에 맞는 조기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한 것이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조 장
광주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수탁 기관들이 수당·여비 등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가 적발됐다.3일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의 보조금 등 감사 결과 공개문에 따르면 감사위는 수탁기관 3곳에 대한 2022년 제2차 보조금에 관한 감사를 펼쳐 사업비 전용 부적정 등 모두 10건을 적발했다.감사위는 통보 9건, 시정 4건, 주의 9건, 개선 1건 등 행정 조처를 하고 351만 여 원을 회수하도록 했다.광주시는 취약계층 근로자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A센터를 설치, B본부에 위탁하고 운영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A센터는 2
생후 4개월 된 딸을 모텔에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혜선)는 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부모 A(25)씨와 B(21·여)씨에게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8일 새벽 생후 4개월 된 딸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 객실에 5시간 가량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같은 날 오전
광주교육대학교는 대학의 공연시설을 활용해 지역 내 공연문화를 확산하고, 청년 예술단체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뮤지컬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뮤지컬 무료 공연은 오는 17·18일 오후 7시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600석)에서 펼쳐진다..작품은 ‘뮤지컬 테이프, I’m PINE, thank you’로 극 중 ‘DJ PINE’이 진행하는 라이브 쇼에 다양한 사람들의 연애, 친구, 정체성 등 우리 시대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을 받아 뮤지컬 노래로 보여주는 갈라쇼 형태이다.공연에는 광주교대의 지원으로 광
광주광역시는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치킨집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점검에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개 반 33명이 참여해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전문음식점 970곳을 살펴본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세균오염도검사(ATP)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보
농협 전남본부는 3일 목포역 광장에서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와 함께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잡곡과 부럼 1천 세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남농협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023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또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팸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박민숙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농협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탁 농협
광주 동부소방서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민간인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표창자는 관내 대인시장 상인 최점식씨와 자율소방대원 채갑순·홍순자씨 등 3명으로 지난달 10일 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이를 초기 진화했다.당시 이들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한 뒤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시장 내 공공장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 화재 확산 방지 및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했다.현재 대인시장은 상인들로 구성된 16명의 자율소방대원이 활동하며 시장 내 순찰, 소방훈련 실시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원(광양,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 업무보고에서 수년째 지지부진한 기업도시의 진척상황과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문제를 지적하며 전남도의 결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014년 업무보고에서부터 지금까지 기업도시 조성계획은 조금씩 지속적으로 변경되어 왔다”며 기존 예정된 구성지구(632만 평)개발과 현재 계획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430만 평)의 조성이 가능한지 물었다.또, 영암·해남 기업도시의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주도한 특수목적법인의 경영상태와 사업을 주도하는 모회사,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투
올 시즌 K리그1 복귀로 활약이 기대되는 광주FC가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 2030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은 ‘시민에게 믿음 주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광주FC’다.광주FC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일원화된 조직 체계와 성과 중심의 직원평가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만들기’ ▲선수단 재량 확대와 기업 후원 유치를 위한 ‘구단 경영방식 개선’ ▲선수단의 지역밀착활동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상생 추구’ ▲승패와 상관없이 즐기는 축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연고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기회와 성장의 유소년 축구’ 등 4대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2개월 만의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의 경우 대학교수라는 지위에 있으면서 수년간 반복해서 범행을 저질러 사회적 죄책이
‘온라인 그루밍’을 이용해 여학생들로부터 음란사진과 동영상을 건네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보호법상 성 착취물 제작 및 소지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3명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보유한 혐의다.A씨는 군 복무 시절 온라인으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온라인 그루밍 수법으로 음란 사진과 동영상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군 복무를 마친 전후에도 A씨는 중학생에게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전남 완도군은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3일 군에 따르면 입학 축하금 지원 대상은 완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 일을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계속 두고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신청은 입학생의 보호자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입학 축하금은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10만 원, 중고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한다.지급 신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신청 방법을 알리고, 친권자, 후견인 등 주민등록상
전남 해남군이 인구 7만 회복을 목표로 2023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974년 인구는 23만3천803명으로 최정점을 기록했지만 1985년 15만 명으로 줄더니 1999년에는 9만9천392명으로 10만 명이 무너졌다. 2022년 말 기준 6만5천800여명으로 급감할 정도로 인구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감소요인은 학업과 이직에 따른 전출,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군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2023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출산·보육, 주거안정과 일자리,
곡성군이 전라남도 종합감사에서 예산, 인사, 산림, 건설 분야 등에서 모두 5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지적받았다.3일 전남도가 공개한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처리한 업무 전반에 대한 ‘2022년 곡성군 정기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는 이들 적발 사항으로 19건 23명(징계 1명, 훈계 22명)의 신분상 처분, 35건의 행정상 처분을 요구했다.감사 결과, 2020년 건립된 곡성 입면 서봉다목적구장에 대한 ‘체육시설물 재해복구 공제’를 가입하지 않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보험 혜택을 받지 못 하면서 재해복구 예산 5
전라남도의회는 주민이 직접 조례를 입안하는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주민이 직접 조례입안를 의회에 청구해 주민주도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월 13일 ‘전라남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됐으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도입된 후 1건이 접수됐으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각하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주민조례청구에 대한
전라남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격려하고 기업인의 수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제18회 전라남도 수출상’신청을 오는 7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시상에선 수출기업 7개사, 수출 유공자 9명, 감사패 2개 기업을 각각 시상한다. 수출기업엔 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 유공자는 근로자 5, 수출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4명을 선정한다. 감사패는 해외 수입기업 2개 사에 전달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서 기업 활동을 한 수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