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4개 구청이 스마트 주차장 어플을 운영하는 반면 동구청만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아 주민들을 위한 주차 편의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인 ‘서구 주차 해온’을 운영 중이다. 주민들은 해당 어플을 통해 서구에서 운영 중인 공영 주차장의 위치와 주차 가능 면수, 전기 충전소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서구청은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주차장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
법무부가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의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 앞서 법원 소송에서 2심 재판부는 국가 등이 유가족들에게 총 86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다.법무부는 31일 “유가족 제기 소송에서 국가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이 명백하게 확인된 이상 신속하게 재판을 종료해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시키려는 취지다”고 말했다.문재인정부 시절인 2018년 8월에도 법무부는 1심
묶여있는 풍산개를 프라이팬으로 마구 내리쳐 놓고 정당방위를 주장한 의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7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광주시 북구의 한 공장 앞을 지나다 목줄이 채워진 풍산개를 프라이팬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39)씨에게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당시 A씨는 공장 마당 안에 진입해 건축자재를 집어들고 개에게 휘둘렀다.또, 바닥에 있던 프라이팬을 들어 개에게 20차례 내리치며 폭행을 이어갔다.이같은 폭행으로 개가 크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3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고,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시의원 가운데 1명에게는 징역 8개월, 나머지 5명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쟁의 화마를 피해 온 우크라이나 피란민 가운데 국적 없는 고려인 후손의 국내 체류 비자 연장 문제가 해결됐다.31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가 전국의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무국적 고려인 후손인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인도적 특별 체류 지원을 지시했다.법무부는 무국적 고려인을 돕고자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한정해 정세 안정화 때까지 난민 비자(G-1)를 조건 없이 갱신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국적이 없는 고려인 후손들은 1년만 법적 효력을 갖는 여행증명서가 재발급되지 않자, 근거자료 미비로 국내 체류 비자 연장에 어려움
골프장 탈의실 보관함에서 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남 나주경찰서는 31일 골프장 탈의실 사물함에서 이용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광주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A경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경사는 지난달 13일 낮 12시 30분께 나주시 한 골프장 탈의실 보관함에서 현금 200만 원·수표 500만 원이 든 이용객 B(56)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경사는 B씨가 샤워하러 간 사이 곁눈으로 훔쳐본 보관함 비밀번호를 눌러 범행했다.A경사는 범행 이후 거액을 보고 겁이 나 ‘
전남 목포 상가 건물 내 가정집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31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9분 목포시 상동의 상가 건물 2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거주민 2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불이 난 층 115㎡ 중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거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음주단속 현장을 피해 도주하다 이륜차 배달원과 화물차 운전자를 사상케 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11시 55분 광주 서구 한 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6%(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로 신호를 위반해 B(22)씨의 이륜차를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나 다음 날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추락 사고로 운전자가 숨졌다면, 방호조치를 하지 않은 관할 지자체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 6단독 김춘화 부장판사는 A씨가 광주 북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피고는 A씨에게 1천548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31일 밝혔다.A씨의 남편 B(78)씨는 눈이 내리던 지난 2021년 1월 18일 자전거를 타고 광주 북구 한 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1m 아래 길로 떨어졌다.당시 내리막 도로 양옆에는 발목 높이보다 낮은 난간이
30일 오후 5시 15분께 전남 고흥군 도덕면 A(72)씨 주택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불은 부엌 일부를 태우고 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작동하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30일 광주·전남에서 각각 600여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31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17명·전남 668명이다.광주의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전남에서도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다.집단감염은 전남 관내 요양 병원 15곳·시설에서 36명 사례가 나왔다.시·군별로는 여수 128명, 순천 107명, 광양 74명, 목포 63명 등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오는 2025년까지 1천만 시민의 동참을 통해 통일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주요 6개 시민단쳬가 모여 결성한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서울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1천만 시민통일운동을 위한 대행진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2월 2일 부산을 시작으로 4일 광주, 11일 충남, 18일 대구, 3월 1일 서울을 돌며 전국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을 개최하
구속 처벌을 받고도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은 화물차 운전사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40대 남성 A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도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0%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A씨는 이후 같은 해 11월에 면허취소, 12월에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또 다시 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조사 결
술을 마신 40대 운전자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음주운전을 하고 충돌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광산구 신가동 제2순환도로(공항 방면)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6%(면허정지 수준) 상태로 앞서가던 B(48)씨의 3.5t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 1시간 20여 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출근 시간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3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께 남구 효덕·진월·노대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주택, 학교 등 5천여 곳이 일시적으로 정전됐고, 198곳은 10분 이상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한국전력은 긴급복구반을 투입, 1시간 22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34분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승강기 갇힘 사고 등 정전으로 인한 구조·구급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전력은 지상 개폐기가 고장 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난 주말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도서지역서 응급환자 5명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3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59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70대 A씨가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이며 의식이 미약하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함정을 급파했다.해경은 해상에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초속 16~18m의 강한 바람과 3미터의 높은 파도를 뚫고 현장으로 이동, A씨와 보호자를 태운 후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한 후 다음날인 28일 오전 6시 43분께 119구급대에 인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의 스마트한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3년 구민 정보화교육을 2월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정보화교육은 ▲컴퓨터·인터넷 활용 기초과정 ▲문서작성·엑셀·파워포인트 기초과정 ▲스마트폰, SNS, 이미지·동영상 편집 과정으로 나눠 내달 초부터 오전반(오전 10시~12시), 오후반(오후 2시~4시)으로 진행한다.동구는 관내 정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어린이 코딩교육도 병행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동구보건소 4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전남 목포 한 원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2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원룸 건물 2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30대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화재로 약 40㎡ 면적인 원룸 내부가 불에탄 가운데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염두해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심진석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30일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단체수송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첫 교육생 수송을 시작했다.광주·전남 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 집결한 후 단체수송 버스를 타고 사회복무연수센터(충북 보은군 소재)로 이동 4박 5일간의 복무기본교육을 받는다.복무기본교육은사회복무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수행에 필요한 스킬 습득 및 역할 적응을 위한 교육이다.병무청에선 사회복무요원 교육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종료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될 경우 사랑의 온도탑은 100도를 가리킨다.광주 사랑의열매에는 이날 기준 목표액인 48억4천만 원을 돌파한 48억4천5백만 원이 모금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캠페인 시작 초기 전년 대비 45%라는 저조한 모금실적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