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꽁꽁 얼어붙었다. 강추위속에 일부 지역에선 기상관측 이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다만 이번 한파는 오래 지속하진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차가운 공기가 일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는 27~28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영상권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일제히 영하권에 머물렀다. 영광 등 5개 지역은 일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날 오전 8시 기준 영광 -16.7도, 강진 -14.9도, 광양 -12.9도,
25일 오후 1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9층 규모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7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대피 도중 연기를 들이마시고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거주민 8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마트에서 소형 가전제품을 훔쳐 온라인 중고품 거래 장터에 내다 판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대전,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의 대형마트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합산 2천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점원의 눈을 피해 도난방지용 전자 표식을 제거하고, 훔친 가전제품을 두툼한 외투로 가려 매장 밖까지 들고나왔다.부피가 작지만, 값이 나가는 생활가전제품을
제주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1시45분께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 침몰한 홍콩 선적 화물선 A호(6천555t, 승선원 22명)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총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제주해경 경비함정 6명,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5명, 일본 해상자위대 1명 등 12명이다. 하지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사고 해역에는 외국 국적 화물선 2척과 해경 소속 경비함정 2척,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잡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내국인 4명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에 흉기로 무장한 채 침입, B씨 등 태국인 4명으로부터 현금과 귀금속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 등을 붙잡아두고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다며 경찰에 신고 전화까지 걸었다.A씨 등의 범행
전남 나주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 도심 일대에 세워진 주차 차량에서 2차례에 걸쳐 현금 55만 원과 체크카드 1장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벌고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검거,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역 내 또 다른 차털이 범행과 A씨의 수법이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상승시키는 원인은 차가운 공기보다 따뜻한 대륙성 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참여한 한미 공동 연구팀이 지난 30여년 간의 계절별 기상 패턴과 미세먼지 농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이다.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 연구팀은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다솜 선임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 서울기술연구원, 전남대 및 부경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메릴랜드대학교 등의 공동 연구진은 계절별 기상 패턴에 따른 미세먼지의 변동성을 분류하고 이와 같은 메
광주·전남 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최저 영하 20도에 달하는 역대급 강추위는 이어지고 있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남 나주 영하 21.1도, 영암 영하 17.7도, 보성 영하 16.4도, 곡성 영하 15.2도, 영광 영하 16.7도, 광주 영하 13.4도 등을 기록했다.특히 광양의 경우 영하 12.9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1월 중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나타냈다.영광(영하 15.7도)과 강진(영하 14.9도)도 1월 중 두 번째로 낮은 최저기온을 보였다.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다. 한국인 선원은 없다.제주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1시45분쯤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 선적 화물선 A호(6천555t, 승선원 22명)의 조난신호를 수신하고,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사고 현장에서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은 현재 완전 침몰 상태로 확인됐다.제주해경청은 승선원 22명 중 2명을 현재 구조했고, 해상에 표류 중인 승선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
설 연휴 마지막 날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25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60명·전남 671명으로 총 1천131명이다.확진자 추이는 설 연휴 첫날인 21일 1천281명(광주 647명·전남 635명), 설날인 22일 684명(광주 292명·전남 392명),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751명(광주 300명·전남 451명)이다.연휴 기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줄거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 사이에 편차가 생겨 600명~1천2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풀
전남 나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5t 화물차가 마주오던 9t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들이 숨지거나 다쳤다.25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나주시 다시면 1번 국도(다시 방면) 편도 3차선 중 1차로에서 A(58)씨가 몰던 5t 트럭이 마주오던 B(63)씨의 9t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급정거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하지만 이틀간 최고 15㎝의 눈이 내린 지역 곳곳이 한파로 인해 도로 위 살얼음(블랙 아이스)과 빙판길이 형성돼 설 명절 연휴가 끝난 첫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대설 경보·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됐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전남 강진 성전 15.3㎝, 영암 학산 14.7㎝ 함평 13.5㎝, 장성 상무대 12.9㎝, 나주 11.6㎝, 광주 광산 10㎝다.이날 기온은 오전 6시 기
24일 오후 9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서남서쪽 2㎞지역에서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 진앙은 북경 36도, 동경 199.34도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24일 오후 1시 49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마을에 있는 농가 주택 지붕이 강풍으로 날아갔다.지붕은 담벼락을 넘어 옆집 창고까지 덮쳤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집주인도 자녀 집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염산면사무소는 중장비 등을 동원해 사고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층간 소음을 이유로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40대 여성이 입건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구 동천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위층 거주 60대 부부의 집을 찾아 인터폰과 외벽 등을 흉기로 훼손하며 위협한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층간 소음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피해 가구와 과거 수차례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
전남 목포 대양산단 내 한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24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목포시 용해동 대양산단 내 A사 소유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2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전체 공장 5개동 중 불이 난 1개 동과 인접 공장 1개 동이 타거나 그을렸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21대와 대원 60여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24일 오후 4시 45분께 전남 목포시 대양동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25일 광주와 전남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전날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며, 전남 서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1도로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으니, 수도관이나 계량기·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비닐하
광주광역시 서구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방생하는 사업이다.특히 번식기 울음 소리로 인한 소음과 영역 다툼은 물론 고양이의 배설물·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동물복지를 고려해 ▲2㎏ 미만 고양이 ▲임신묘 ▲수유묘는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술받은 길고양이의 귀 끝을 1㎝ 절단함으로써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다시
광주 광산구가 ‘작은 시작, 큰 공동체! 2023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산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지원방식을 마을공동체 성장단계별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자치 마을계획과 연계한 자율성과 자립성을 갖춘 마을공동체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한다.올해는 민선8기 핵심 가치인 혁신과 상생(마을공동체 활성화)을 두 축으로 마을브랜드 개발, 이웃갈등 해소, 생활문제 해결 등 다양한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