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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 위치해 있는 동화댐 광역상수도에서 급수를 받는 사업이 추진돼 옥과면 등 곡성지역 5개면의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최근 겸면사무소에서 군의원및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과면을 비롯한 삼기면등 5개면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통화댐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화댐 광역상수도 사업은 장수군 면암면 동화댐에서 상습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곡성군 옥과면등 5개면 일대에 1일 3천 100톤의 식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이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총 사업비 87억 600만원을 투입, 배수지와 배수관로 109km, 가압장 7개소, 관리사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현석 곡성군수는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옥과면등 5개면 75개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식수난을 해결하고, 옥과지역등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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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옥과로 오세요” 면사무소 직원이 자신의 시간과 박봉을 쪼개‘네티즌’들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고장을 널리 알리는‘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화제다. 주인공은 곡성군 옥과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형두씨(39). 김씨는 지난 3월부터 옥과의 특산물을 비롯한 인물, 주요 기관 및 시설, 관광지 등의 자료를 수집해 지난달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웠다. 김씨는 미흡한 자료부분을 보완하는데로 이 개인 홈페이지를 다음달 옥과면으로 이름을 바꿔‘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김씨는 전세계 네티즌들이 많이 이용하는‘야후’나‘심마니’등 인터넷 정보검색 프로그램에도 등록,‘옥과’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씨가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 것은 2년전 자신이 구입한 486컴퓨터와 인연을 맺으면서 부터다. 매일 PC통신으로 정보교환 등 컴퓨터 학습을 해온 김씨는 컴퓨터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이를 이용, 자신이 근무하는 옥과를 널리 소개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다. 하지만 처음 이 일을 시작한 김씨는 자료수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김씨는 주말과 휴일 옥과면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도 찍고 자료수집을 했다. 또 김씨가 홈페이지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안 면사무소 동료들도 많은 도움을 준게 큰 힘이 됐다. 김씨는“작업과정에서 집안식구들을 돌보지 못한 점도 있지만 내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를 전세계인들이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된다”며“홈페이지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옥과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곡성/최권일·오기범 기자
곡성
최권일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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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 위치해 있는 동화댐 광역상수도에서 급수를 받는 사업이 추진돼 옥과면 등 곡성지역 5개면의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최근 겸면사무소에서 군의원및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과면을 비롯한 삼기면등 5개면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통화댐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화댐 광역상수도 사업은 장수군 면암면 동화댐에서 상습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곡성군 옥과면등 5개면 일대에 1일 3천 100톤의 식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이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총 사업비 87억 600만원을 투입, 배수지와 배수관로 109km, 가압장 7개소, 관리사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현석 곡성군수는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옥과면등 5개면 75개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식수난을 해결하고, 옥과지역등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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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초등학교가 팀 창단 8개월만에 지난 14일 폐막된 99 전국초등축구연맹회장기쟁탈전 전남지역 예선에 준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여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산포초등학교는 해남동교, 장흥교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 곡성 옥과교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신생팀다운 패기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이 학교 축구부는 우수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수를 육성,대회에 참가해 순수한 학생체육의 참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남도대표를 2명이나 배출하기도 했다. 조두정 교장은 “이처럼 빠른 시일내에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실”이라며 “어린이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서 축구명문학교로 발돋움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주/기경렬 기자
곡성
기경렬
199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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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농민들을 위한 환경농업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곡성군은 16일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옥과초등학교 옥수분교를 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농업 단체의 환경농업학교로 개조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군은 폐교된 교실을 환경단체인 광록회와 곡성군 환경농업회의 사무실로 활용하는 한편 환경농업 기자재 전시실과 오리농법, 우렁이 농업, 숯농업, 환경관련 공산품등 유기.자연농업 관련 각종 농자재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활용키로 했다. 운동장은 ▲환경농업 야외 교육및 실습장 ▲건강식품 보조재료 및 약용식물을이식 관리하는 학생, 주민, 식물애호가들의 자연학습장 ▲군민체력관계 행사장▲환경농업 기술개발 현장 견학 장소로 활용된다. 이밖에 여유공간에는 ‘섬진강 살리기’를 위한 환경지원센터, 환경관계 세미나및 신기술 보급센터, 각종 환경에 관한 농민 교육장소 및 연구발표회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를 이용한농업 학교 개설은 농민들의 영농 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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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농민들을 위한 환경농업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곡성군은 15일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옥과초등학교 옥수분교를 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농업 단체의 환경농업학교로 개조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군은 폐교된 교실을 환경단체인 광록회와 곡성군 환경농업회의 사무실로 활용하는 한편 환경농업 기자재 전시실과 오리농법, 우렁이 농업, 숯농업, 환경관련 공산품등 유기.자연농업 관련 각종 농자재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활용키로 했다. 운동장은 ▲환경농업 야외 교육및 실습장 ▲건강식품 보조재료 및 약용식물을이식 관리하는 학생, 주민, 식물애호가들의 자연학습장 ▲군민체력관계 행사장▲환경농업 기술개발 현장 견학 장소로 활용된다. 이밖에 여유공간에는 ‘섬진강 살리기’를 위한 환경지원센터, 환경관계 세미나및 신기술 보급센터, 각종 환경에 관한 농민 교육장소 및 연구발표회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를 이용한농업 학교 개설은 농민들의 영농 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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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촌의 자연과 생활자체를 즐기면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녹색 관광마을이 조성된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용한 휴식공간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의 새로운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촌에 남아있는 고령층에 또다른 소득원을 제공하기 위해 군의 자연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녹색 관광마을’을 조성키로했다. 이를위해 군은 올해 석곡면 노치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 육성하는 한편 문화인 마을, 계곡 마을, 강변 마을, 고지(高地) 마을, 성(性)씨 마을 등 주변환경이 좋고 특색있는 마을을 발굴, 녹색관광 마을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또 올해 21개 사업에 4억 2천여만원을 투입, 숙박시설정비, 마을 진입로정비등의 기반조성 사업과 원두막 신축, 돌담 정비등의 환경친화적 사업 및 연자방아 설치, 산나물 채취지역 조성등의 우리 것 찾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객을 위한 민박가정으로 건강한 노인가구를 중심으로 마을당 5∼10개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며 녹색관광 마을의 홍보와 마을안내, 민박가정 관리 등을총괄할 녹색관광 센터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부터 우선 선정해 추진한 뒤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농촌의 자연 그대로를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는 색다른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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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곡성발전을 위한 연구회(회장 최병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8일 태풍 ‘올가’로 인해 파손된 곡성 대평리 하우스 단지를 찾아 찢겨진 비닐을 제거하는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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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곡성발전을 위한 연구회(회장 최병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8일 태풍 ‘올가’로 인해 파손된 곡성 대평리 하우스 단지를 찾아 찢겨진 비닐을 제거하는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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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곡성교육청, BBS곡성군지부, 법무부범죄예방곡성군지부협의회가 후원한 제1회 섬진강변 전국 청소년 그룹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하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밝은 여가생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서울·대전·울산·광주·군산 등지의 중·고생 15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광주의 ‘허리업’팀이 대상, 순천의 ‘미라클’팀이 최우수상을, 서울 ‘러퍼스’팀과, 남원의 ‘디엠시’팀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군은 제2회 대회를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오는 2000년에 섬진강여름학교와 연계하는 행사로 섬진강변 특설무대에서 열 계획이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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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제7회 태풍 ‘올가’가 지난 3일 낮 서해안을 끼고 북항하면서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해 피해가 컸다. 이번 태풍으로 군은 주택전파·반파 24동, 축사반파 51동, 과수 낙과 및 도복 194㏊, 전작물 피해 337㏊ 등 재해피해액 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인해 곡성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압록강변축제를 취소하고 전공무원 비상체제로 돌입, 수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곡성/오기범 기
곡성
오기범
199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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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압록유원지를 관광자원화하고 고장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제3회 ‘압록 강변축제’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기로 했다. 여름철에만 인파가 몰리는 특성을 살려 곡성의 이벤트행사로 정착돼 가고 있는 이 축제행사는 군과 농협, 전남과학대학이 주관이 돼 압록유원지와 오곡초등교 압록분교 운동장 등에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른 축제행사에서는 보기드문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는 제1회 섬진강변 청소년 그룹댄스 경연대회, 구 곡성역에서의 추억의 기찻길 걷기, 얼음과 음악이 함께하는 얼음조각 Rock 콘서트, 다슬기잡기, 나룻배타기 등이다. 또 곡성과 섬진강관련 곤충·꽃전시와 함께 김선이 국악단의 국악공연, 지역주민과 피서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KBC광주방송의 열창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청정 곡성의 순자·대황강 주변에서 생산되는 거봉포도, 메론, 버섯, 더덕, 검정콩, 황토미, 흑미, 꿀, 참게장 등 토속 농·특산물도 전시 판매된다. 한편 오는 15일까지는 압록역에 여수방면은 오후 1시43분과 6시 43분에, 서울방면은 오후 12시45분, 5시27분, 7시29분에 각각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돼 압록강변축제는 물론 어느해보다도 많은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곡성/오기범 기자
곡성
오기범
1999.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