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재료인 ‘한지’의 고루함이 아닌 섬유조직처럼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청년작가 김현지가 광주 전시를 갖는다.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는 갤러리 아트14는 오는 23일까지 청년작가 초대전으로 김현지 작가의 ‘인식의 경계’를 선보인다.앞서 갤러리 아트14는 제2회 청년작가 선정자들을 2주간 초대해 릴레이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초대된 최홍원, 서린 작가에 이어 전북 출신의 김현지 작가가 관람객과 만난다.‘인식의 경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현지 작가는 회화가 아닌 한지조형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 겨울호가 나왔다.19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에 따르면 겨울호는 재단 편집위원인 김정희 광주문인협회 부회장의 ‘참 좋은 말을 씁시다’로 창을 열며,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빛의 분수대’로 표지를 장식했다.특집기획은 ‘2022 광주 문화현안 핫 이슈’라는 주제로 ▲강신겸 전남대 교수가 ‘문화전당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의 의미와 과제’ ▲임인자 소년의서 대표가 ‘광주광역시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 제정, 무엇이 달라지나’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이사장이 ‘문화로 먹고 살기가 가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ACC재단은 전국 6개 문화·관람 공공기관과 함께 탄소중립·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ACC재단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이 참여했다.선언문에는 정부의 정책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광주 롯데갤러리가 광주·전남지역의 역량있는 신진 큐레이터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세계적인 예술축제인 2023 광주비엔날레를 앞두고 롯데갤러리에서 지역 예술 인재를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전시기획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공모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자격은 광주·전남 출생자, 광주·전남 교육기관 졸업자, 광주·전남 미술계 2년 이상 활동 경력자 중 1가지 요건만 충족되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수상자는
전라남도 영암여고 3학년 김수인(19)양 등 4명의 친구들이 수능시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흥이 넘치게 아이돌 안무를 소화해 낸 영상이 네이버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모먼트’로 꼽혔다. 모먼트는 네이버 블로그 내 영상 편집 기능이다. 짧은 숏폼 영상이 MZ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모먼트 기능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2022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수능시험을 앞두고 교실 뒤에서 인기 가수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안무를 따라 천연덕스럽게 춤을 추는 이들 여고생 4명의 안무 영상이 최고의 모먼트에 선정됐다.김
54년생 말띠-명예가 오르고 인기가 상승하나 과신하면 주위의 시기를 받는다.▲쥐띠 :씨를 뿌린 대로 거두어들이는 것이라 땀 흘린 만큼은 돌아오는 것이다.84년생 : 뒷날을 위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좋으리라.72년생 : 때가 일러 침체됨을 원망마라.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리라.60년생 : 안팎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조율하여 막음이 길하리라.48년생 :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야지 걱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소띠 :시간이 흘러야 맺혔던 일과 어렵고 힘든 일이 풀리고 열려나갈 것이다.85년생 : 성급히 처리하려면 일이 꼬이
18세기 초 윤두서-김정희-허련은 남종 산수화와 풍속화를 그리며 남도의 전통화단을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허련의 남종화풍은 아들인 허형을 거쳐 허건으로 이어졌으며, 조방원·신영복·김명제·이옥성 등으로 진화했다. 이처럼 남도 화단의 맥을 형성해 온 전남 출신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남도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함평군립미술관은 제1·2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을 내년 2월 1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는 전남 출신 작가 7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 후기부터
누구나 어느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크던 작던, 선의의 거짓말이건 의도를 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한번 시작된 거짓말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며 오히려 더 커지기 마련이다.거짓말을 소재로한 국내 최장기 공연 작품이자 대표적인 코미디 연극 ‘라이어1탄’이 광주 무대에 상륙했다.극단 코스모스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연극 ‘라이어1탄’을 만나볼 수 있다.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전남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이달 31일까지 창작예술촌 1호 은하수 갤러리에서 윤동주·이성표·곽재구展 ‘소년, 옥천강 은하수에 오다’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1939년 윤동주의 시 ‘소년’ 한 편과 이성표의 그림, 곽재구의 시가 함께 만났다.일제강점기의 어둠 속에서 소년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희망과 꿈의 이미지를 겨레의 마음속에 새긴 윤동주의 시와 이성표 화백의 시정 높은 그림으로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그 위에 매일의 시를 연필로 적은 곽재구 시인의 미발표 창작시들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풍경 속에 시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
73년생 소띠-재물 운이 좋으니 사소한 계획도 성공한다.▲쥐띠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48년생 :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고 조금씩 나아진다.60년생 : 어떤 운이든 흐름이니 좋은 흐름의 시기를 알고 나아가면 막힘이 없다.72년생 : 욕심을 버리고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84년생 : 앞으로 지금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을 것이다.▲소띠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는 그 절개를 잃지 않는다.49년생 : 한가지 뜻을 세워놓고 그 마음이 변하지 않으니 반드시 뜻을 이룬다.61년생 : 도와주는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조선대학교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학생들은 최근 조선대 미술관에서 ‘Social Talkers 사회수다자들’ 이라는 주제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전시에는 김리현·정덕현·몰리소다·유혜경·고은주 외 21명이 참여해 회화·미디어·설치·사진 작품 총 62점을 출품했다.이들은 ‘과열된 미디어로 발생하는 소비’, ‘먹으로 그린 현대도시’, ‘자아정체성’, ‘환경오염’, ‘기복신앙을 통한 위로’ 등을 주제로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작품을 선
전남문화재단이 삶과 일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기관으로서 인증 받았다.17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22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재획득했다.앞서 전남문화재단은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지정 ▲‘샌드위치데이 휴가사용’ 장려 ▲매월 마지막 주 ‘빠른데이’ 운영 ▲연가사용촉진제도 운영 등 여가활동을 위한 제도를 적극 장려해왔다.또한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워크숍 추진 ▲레저, 캠핑,
광주관광재단이 2027 세계사회학(ISA) 총회 유치에 나섰다.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로, 전세계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를 4년 간격으로 개최된다.광주관광재단은 오는 2027년 8월 개최 예고된 ‘제21회 세계사회학회’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앞서 광주관광재단은 국외에서 2천명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해 온 바 있다.세계사회학회는 현재 개최지 검토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를 방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는 지난 16일 광주 서구 농성동 라페스타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창립 57주년 기념 제25회 지구촌가족 친선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조영래 전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임승미 유네스코 부산협회장, 윤길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이사·회원과 청록회·문화예술진흥회·인우회·유니버샬클럽·코나클럽 등 각 클럽 회원, CCAP의 문
광주고려인마을은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박물관이 살아 있다’ 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14시 공연형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문화관은 올해 8월부터 개최한 홍범도장군 특별전과, 4월부터 전시 중인 고려극장 창립 90주년 기획전, 한 야꼬브 작곡가 특별전의 의미를 관객들과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공유하자는 뜻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전시 당일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홍범도 장군으로 분장한 배우가 관객들을 맞이하여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과정과 전시물에
광주비엔날레가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광주비엔날레는 2019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비엔날레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 지역 문화예술 전문 인력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역주도형 청년비엔날레 인력양성’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2019년부터 시작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는 지역 청년 인력을 직접 선발해 2년간 실무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지난해 선발된 청년 인력 10여 명은 2022년 현재 재단 경영지원실, 전시부, 홍보마케
광주고려인마을 월곡고려인문화관(이하 월곡고려인문화관)이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다.월곡고려인문화관은 오는 22일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공연형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홍범도 장군 특별전(8월 개막)과 고려극장 창립 90주년 기획전(4월 개막), 한 야꼬브 작곡가 특별전의 의미를 관객과 다시 한번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며,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고려인마을극단 1937, 고려인마을해설사가 협력한다.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80년생 원숭이띠-좋은 운이 손을 흔드니 이성문제 해결되고 친구도 말문을 연다.▲쥐띠 :기분이 많이 상하는 운이나 참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84년생 : 이상한 물건이 사람을 유혹하나 이겨내면 재수로 통한다.72년생 :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니 힘 나는 대로 움직여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60년생 : 말조심하고 투쟁을 삼가면 금전 운은 좋아지니 투자를 해봄이 좋다.48년생 : 덕담을 보내주면 아래로부터 큰 도움이 있어 일을 해결하리라.▲소띠 :좋은 친구와 좋은 만남은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길이 된다.85년생 : 좋은 일인
인공지능(AI)이 작곡한 곡이 디지털 음원으로 정식 발매됐다. 국내에서 기획사에 속한 가수나 연습생이 AI와의 협업을 통해 음원을 발매하거나 가수로 데뷔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일반인이 AI 작곡가와 함께 곡을 작곡해 음원을 낸 것은 처음이다. 이 곡은 신인가수 ‘소울(SOUL)’의 데뷔곡으로 사용됐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안창욱 AI대학원 교수가 개발한 AI작곡가 ‘이봄(EvoM)’과 음악 크리에이터 ‘소울(SOUL)’이 공동 작업한 음원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AI작곡가 ‘이봄’은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작곡 서비스 ‘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범기)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국제영화제는 3년간 이들 두 명의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민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출범부터 조직위를 지킨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조직위의 사무국장 및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정 집행위원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활약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영화배우로 현재는 아울컴퍼니와 해피엔젤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