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연합회(광주예총) 제11대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광주예총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제 11대 광주예총 회장 선거일을 다음달 15일로 확정했다.오는 30일에는 선관위·선거인단 구성,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임명과 입후보자 등록일을 마무리 짓는다.선관위는 협회당 1명씩 10명으로 꾸려지며 선관위원장은 현 회장이 추후 임명한다.이번 제 11대 선거는 협회당 대의원 8명을 합쳐 총 80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특히 올해 선거는 과거와 달리 부회장단·특별위원·감사 등 임원진은 투표에 참여할
지역에 숨겨진 불교문화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26일 순천대학교 박물관에 따르면 대승불교의 핵심경전으로 꼽히는 ‘수능엄경 언해본’ 등 전남 지역 곳곳의 불교문화재를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 ‘불교문화재 순천나들이’를 오는 2월 28일까지 박물관 고고역사실 2층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순천 금룡사와 선암사·광양 옥룡사·영암 천황사·장흥 보림사 등 찬란한 불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중요 불교문화재 200여점을 소개한다.눈에 띄는 것은 보물 ‘수능엄경’이다. 이는 훈민정
“나쁜 소식은 벼락 치듯 오고/좋은 소식은 될수록 더디게/굼뜨게 온다//몸부림치듯, 몸부림치듯/해마다 오는 봄이 그러하다/내게 오는 네가 그렇다” (수록작 ‘오는 봄’)나태주 시인이 10여 년간 써 내려간 사랑시 365편을 엮은 ‘별빛 너머의 별(알에이치코리아)’이 출간됐다.해마다 오는 봄부터 풀꽃까지 나 시인의 시 소재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버려져 굴러다니는 돌덩이를 보며 시를 쓰기도 하고 스마트폰 알람 글에서도, 얼굴을 간질이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시를 쓴다.그가 쓴 사랑 시 한편 한편은 마치 시인의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AI 전문가와 SF 작가가 뭉쳤다.AI는 어떻게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있을까?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 새롭게 개척할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AI 2041(한빛비즈)’은 구글 차이나 대표를 역임한 리카이푸와 세계중국과학소설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천치우판 작가가 상상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다.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모두 해결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전을 정밀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둔 것도 7
민중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던 순수한 영혼, 시인 김남주(1945~1994)의 생애를 그린 책이 출간됐다.김남주 시인의 문단 후배이자 민주화운동의 산실에서 함께한 시인 겸 소설가인 김형수가 ‘김남주 평전(다산책방)’을 펴냈다.저자 김형수는 김남주 시인의 고향 해남 땅끝에서부터 학생운동의 도시였던 광주를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지리적 변화를 따라가며 김남주를 지탱했던 정신적 원형이 무엇이었는지 밝힌다.저자는 김남주의 생애를 복원하는 데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았다. 군사독재가 사라지고 30년이 흐른 세월에도 우리가 지
토요일 오후,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미디어아트 작품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이하 G.MAP)은 뮤직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2월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4시 G.MAP 1층 별관 미디어라운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앞서 지난 14일 개최된 첫 신년 음악회에선 한지혜의 피아노 연주와 이상열의 플룻&첼로 연주, 김태훈·안혜경의 감성가요 등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를 선사했다.28일 두번째 음악회에선 김정란·조남철의 아코디언&기타 연주를 비롯해 백
아시아 문화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보고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아시아문화 지식콘텐츠 활용을 위한 보고서‘아시아플러스’5권과 ‘교차하는 아시아’4권 등 모두 9권을 최근 출간했다.이와함께 아시아 문화 예술 연구 발간물을 활용한 소리책(오디오북) ‘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와 ‘인도, 영화로 읽다’를 각각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아시아 플러스’와‘교차하는 아시아’는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상업용 대중 교양서 연속물(시리즈)이다. 두 기획 연속물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각각
오늘의운세-2023년 1월 26일(음력 1월 5일) 甲申 목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86년생 호랑이띠-맑게 갠 운세라 밝은 마음만 가지면 모두 성사하리라.오늘의운세-2023년 1월 26일 목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침체한 막힘은 있으나 점차 해결되는 운이니 기대하라.84년생, 뒷날을 위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좋으리라.72년생, 때가 일러 침체됨을 원망하지 마라.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리라.60년생, 안팎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조율하여 막음이 길하리라.48년생,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
동요 또는 전래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토끼’를 청년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서 열린다.광주신세계갤러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를 맞아 신년기획전 ‘Jumping Rabbit: 뛰는 토끼 위에 나는 토끼’를 오는 2월 1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는 윤석문·이두환·이선미·이선희·이혜리·임수범·임현채·최혁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작가 8명이 참여해 그래피티·디자인·회화설치·회화 등 40여점의 작품을 내걸었다.참여 작가들은 기존에 해오던 작품이 아닌 토끼를 주제로 새롭
창단 46주년을 맞은 광주시립합창단이 정겨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아름다운 하모니의 선율로 2023년 계묘년 새해 문을 연다.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월 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서 기획연주회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신년 음악회에선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진취적인 기상을 노래하는 여러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과 더불어 봄소식에 어울리는 정겨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로 희망찬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총 5부로 됐으며, 광주시립합창단과 밴드 ‘리디안 팩토리’, 팀파니
고유한 색깔을 지닌 광주의 문화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담론지가 개간을 앞두고 지역민들과 만난다.광주문화재단은 26일 오후 7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광주문화담론지 ‘귄있진(Zine)’ 창간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광주문화담론지 ‘귄있진(Zine)’은 광주문화재단의 첫 발간지이다. 전라도 사투리 ‘귄 있다’와 매거진(Magazine)에서 따온 ‘진’을 잇대어 붙인 제호 ‘귄있진(Zine)’은 광주만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낸다.이날 행사는 문화예술인의 현장 비평과 담론이 스며들고 번지는 향연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귄있진(Zi
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 전남문화재 연구소는 최근 문화유산 전물 학술논문집 ‘전남문화재(全南文化財)’제21집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전남문화재’는 전남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간행물로, 고고학·고대사·지역 향토사·보존과학 등 최신 연구경향과 연구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초기엔 전남도 주관으로 간행됐으나 2014년부터 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논문집에는 해남 군곡리 패총 사슴의 이용 양상과 그 배경에 대해 분석한 ‘해남 군곡리 패총 사슴 이용에 관한 동물고고학
오늘의운세-2023년 1월 25일(음력 1월 4일) 癸未 수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1년생 돼지띠-재운은 상승하고 새로운 일에 의욕을 보이니 인연 또한 좋구나.오늘의운세-2023년 1월 25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막힘은 많으나 뒤에는 좋은 일이 많다.84년생 : 한번 통하는 것이다 잔머리를 또 굴리면 험한 일이 있으리라.72년생 : 괴로운 것도 미운 것도 시간이 해결하는 것이니 잊도록 노력하라.60년생 : 금전 운의 상승이 사람 잡는 일로 변하니 올라갈 때 조심하라.48년생 : 이치에
호남 서양 화단의 기초를 다진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는 고(故) 고화흠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조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3월 26일까지 ‘고화흠: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를 개최, 고화흠 작가의 대표작 50여점을 선보인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전남지역의 작가를 발굴해 연구하고 있으며, 그들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전남 구례 출신의 고화흠 작가는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의 녹음사화학교 회화과에서
젊은 리더십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클래식계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올해 젊은 명장 홍석원 예술감독과의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광주시향은 2022 시즌에서 폴 루이스,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유료 판매 객석점유율 95%를 달성한 바 있다. 총 73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성료한 광주시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공연 및 전시 콘텐츠가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창·제작 문화발전소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 따르면 최근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이 ‘2022년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부문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앞서 연극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은 제59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오늘의운세-2023년 1월 24일(음력 1월 3일) 壬午 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0년생 개띠-재운은 봄날 같고 가정도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오늘의운세-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한 번은 좋고 또 한 번은 흉하게 된다.84년생, 오해가 생기니 내가 먼저 풀어야 이야기가 된다.72년생, 비정상적인 일로 헤매면 재운이 오다가 물러간다.60년생, 정당한 재운은 길하나 과욕을 부리면 오히려 손재가 온다.48년생, 투자는 재미없으나 막힌 일은 서서히 풀린다
오늘은 2023년 1월 23일(음력 1월 2일) 辛巳 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오늘의운세 띠별 운세는?63년생 토끼띠-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가니 크게 성공한다.오늘의운세-2023년 1월 23일 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눈앞에 큰 이익이 있으나 여유가 없어 발견하지 못한다.48년생, 노력만큼 운이 따르지 않는다.60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하니 매사 신중 해라.7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마라.84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
1995년부터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에서 전남 강진요에서 제작한 왕실용 도자기로 추정되는 청자가 25억 원의 감정가를 기록했다.22일 오전 11시 방송된 ‘진품명품’에는 국보급으로 평가되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이 등장해 감정가 25억 원이 책정됐다. 2015년 5월 24일 1천회 특집방송에 출품된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채색신유본’이 기록한 25억 원과 동일한 액수다.영롱한 비색의 빛깔인 이 의뢰품은 화려한 연꽃과 추상적인 구름무늬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뚜껑도 함께 보존됐다는 점이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설 명절을 맞아 “유교의 전통대로 하자면, 차례 음식은 남성이 다 알아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씨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통해 “여성 여러분은 차례 음식 앞에서 물러나서 노시라. 그게 유교의 전통이다”고 했다. 그는 “설 차례는 음력 1월 1일에 유교를 믿는 남성끼리 지내는 종교 행사이고, 우리의 전통 춘제인 설 풍습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통적인 설 풍습은 무엇이냐 하면, 노는 거다. 대보름을 넘기면 농사를 시작해야 하니까 그 전에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