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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U는 오는 12일까지 오픈 축하상품 퍼레이드를 계속한다.지난 9일부터 매일 인기연예인 릴레이쇼를 비롯 토요일 오후에는 IF·U사이버 가요제를 7층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베스트 퀴즈왕 선발대회와 DJ,VJ선발대회도 겻들이는등 365일 동안 노천스테이지에서는 이벤트가 계속된다.
경제
남도일보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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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주점은 12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래점고객 1천만명 돌파기념 ‘점보사은대잔치’와 ‘전남도 우수농·특산물대전’을 계속한다.전남도우수농특산물대전은 나주,담양,화순,여수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엄선한 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이 싸게 판매되며 먹거리장터가 개설돼 고객들이 지역별 특산품을 맛볼수 있다고.
경제
남도일보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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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오전 8층문화센터에서 택시기사자녀 180명에게 총 7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광주지역택시조합 소속 택시기사 자녀 중학생 90명에게 30만원씩,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 전달하게된다. 택시기사 자녀 장학생은 택시회사 1년이상 근무기사 자년중 전체 학년석차가 30%이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했다.
경제
남도일보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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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0일 마늘 수입 급증에 따른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업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 구제신청을 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중국산 냉동마늘이 대량 수입돼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어 최근 마늘전국협의회는 총회를 열어 산업피해 구제신청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마늘협의회는 이같은 의결에 따라 산업피해 구제신청 절차 등 실무업무를 농협에 일임했었다.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깐마늘의 경우 수입가는 관세포함 kg당 663원으로국산 도매가격 3천100원의 21%에 불과하다.
경제
남도일보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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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애용합시다’. 전남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단계별로‘중소기업 제품 애용운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1단계로 도와 시·군 등 행정기관들이 관급자재나 시상·기념품 구입시 해당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했다. 도는 2단계로 유관기관·단체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데 이어 3단계로는 각종 봉사단체를 포함한 민간단체까지 도내 중소기업제품 사주기 운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안내책자를 펴내배부하는 한편 중소기업제품 애용 운동을 활발히 추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지방행정 인센티브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단체수의계약 제도, 건설공사설비 기자재 분리 발주 등을 적극 이행할 것을 일선 시·군에 촉구했다. 한편 도는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7천65억원 상당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r
경제
오치남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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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 회사에 200년 전통을 지닌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달로와요’가 오픈하였다. 조선호텔과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 첫 백화점 점포를 열게 된 날 달로와요 측에서 파견한 프랑스 제과장인 임마누엘씨는 “어려운 점이 없었느냐”는 주위의 질문을 받고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견디고 첫 매장을 오픈했다는 감격이 아무리 크다고 눈물까지 흘릴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전혀 의외였다. 현재 매장 조건상 빵맛이 자기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슬프다는 것이었다. 냉장 창고에서 빵을 만드는 장소까지 거리가 멀어 원료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해 빵의 맛이 미묘하게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오픈 당일 시식할 때 백화점 식품부문의 바이어로서 오랜 경력을 가진 내가 느끼기엔 훌륭한 수준이었는데 그것이 부족하다고, 더구나 눈물까지 흘리는 그의 태도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 자기가 만든 빵에 대한 노력과 애착, 그리고 고객에 대한 애정. 그의 장인정신은 그냥 그네들의 어찌할 수 없는 꼼꼼함과 자존심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크게 다가왔다. 그는 사원들에게 고객서비스 향상을 외쳐온 백화점들에게 정답을 가르쳐 주었다. 자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지금 필요하다는 것을…
경제
남도일보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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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수탈과 전쟁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데 80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의 울창함을 나타내는 우리나라 ㏊당 평균 산림량은일제의 침략 초기 1910년 한일합방 직후 37.33㎥였으나 일제수탈과 6.25전쟁을 겪은53년엔 11.16㎥로 떨어진 뒤 80년 22.18㎥로 처음 20㎥대에 올라서는 등 성장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탈과 전란으로 훼손된 산림이 1910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당평균 산림량이 38.36㎥를 기록한 지난 90년에야 이뤄져 회복기간 만도 80년이 걸린것으로 드러났다. 일제가 한일합방 이후 30여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3천7백만㎥라는 산림자원을 무차별적으로 수탈했으며 6.25전쟁을 겪으며 2천만㎥의 산림이 벌채 등으로 파괴된 것으로 산림청은 파악했다. 산림청은 또 지난해말 산림총량이 97년 3억4천82만㎥ 보다 2천274㎥가 증가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1년동안 178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액수와 맞먹는 것으로 추산했다./연합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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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맺기로 했던 대우전자와 미국계 투자회사인 왈리드 앨로마사와의 최종계약이 연기됐다. 이날 대우전자 한 관계자는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금융 채권단에 의한 자금관리가 시작되면서 최종계약 날짜를 9일에서 13-15일께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약 연기로 인해 모두 32억달러에 이르는 외자규모나 유치 등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종 계약일이 연기된 데는 일부 채권단이 대우그룹 구조조정이후 대우전자 이미지가 상당히 추락한 현상황에서 계약을 한다면 세부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해 5-6일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채권단이 파견한 경영관리단과 현 경영진이 최종계약에 앞서 의견 조율의 필요성을 공감했기때문에 며칠 미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왈리드앨로마사 실사단 3명은 지난달 23일 대우전자 광주공장을 방문, 부서별로 브리핑을 듣고 실사작업을 벌였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경제
우성진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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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살리기국민행동은 건설교통부가 지난 7월22일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안에 대해 전국 14개 권역에서 릴레이 식으로 헌법소원을청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민행동은 오는 16일 수도권에 이어 대구(17일), 청주(20일),전주(22일), 광주(29일), 마산(10월8일),진주(12일), 제주(18일) 등에서 시민.환경단체 주도로 「그린벨트 해제 발표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환경연합 법률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환경특위 소속 변호사 30여명이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을 진행한다. 오세훈 변호사(환경연합 법률위원장)는 “건교부장관의 그린벨트 제도개선안 확정발표는 국민의 기본권인 환경권(헌법 제35조 1항)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공권력행사이기 때문에 취소돼야 한다”고 헌법소원 취지를 밝혔다. 국민행동 관계자는 “건교부의 그린벨트 제도개선안에 반대하며 환경친화적인 국토이용정책을 기대하는 국토.도시계획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 시민 가운데 해제대상이 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낮시간에 셔울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을 공개 모집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연합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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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우전자 광주공장 협력업체들은 현장민원실을 찾아주세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광주시 하남산단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대우전자 광주공장 협력업체 자금애로 상담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기관 합동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상담업체 대상은 대우전자 광주공장 1차협력업체 111곳, 2·3차 협력업체 350여곳 등 모두 460여곳. 이번 현장민원실에서는 자금지원의 성격과 기능이 각기 다른 정부기관, 지자체, 금감위, 금융기관, 보증기금 등의 중소기업 관련 지원기관이 한 장소에서 금융권의 어음할인 기피와 납품대금에 대한 결제 지연, 원자재 구매 대금 현금 요구 등 협력업체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우성진기자 usc@kjtimes.co.kr
경제
우성진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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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 주가지수 950선을 회복했다. 9일 주식시장은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와 함께 엔화 강세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3.60포인트 오른 950.53으로마감됐다. 또한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이달내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주가지수 950선 언저리에서 대기매물이 나오면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장막판에급상승, 마침내 950선을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천420만주와 3조4천920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507억원어치와 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천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투신권은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11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1개 등 402개였으며 보합은 78개였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화학이 오름세였으나 종금, 1차금속, 철강금속은 내림세였다. 핵심블루칩 가운데는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1천600원과 3천200원이 올랐으나 포항제철은 2천500원이 내렸으며 삼성전자는 보합이었다./연합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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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연말부터 제3의 주식시장이 열려 비등록. 비상장 주식의 거래가 시작된다. 호가수량단위는 코스닥시장과 같은 1주, 호가 가격단위도 코스닥시장과 같이 가격대별로 1만원 미만은 10원, 1만∼5만원은 50원 등으로 차등화된다. 현재 증권거래소 시장에서는 ±15%, 코스닥시장에서는 ±12%로 돼있는 가격변동제한폭이 제3시장에서는 없게 된다. 그러나 1부시장에서는 거래금액의 40%로 돼있는 증거금이 비등록.비상장 주식의거래라는 위험성을 감안 100%로 결정됐다. 신용거래나 대주도 금지된다. 거래대상 주식은 증권업협회가 증권사나 발행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지정하며신청 때 해당기업의 경영개요를 제출.공시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순 코스닥증권시장이 인터넷시스템 개발에 착수, 오는 11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증권예탁원, 증권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호가중개시스템의프로그램 개발을 마친뒤 12월중 시험가동을 거쳐 12월말이나 내년초 시스템을 본격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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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원짜리 설탕 1봉지부터 100만원대 상품권까지….’ ‘50년대는 쌀,밀가루,식육,60년대는 설탕,계란,세탁비누,70년대는 조미료,식용유,80년대는 과일,참치세트,갈비,90년대는 양주,굴비,갈비,상품권.’ 20세기 마지막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주신세계가 지난 50년이후 33년동안 한 시대를 풍미한 추석선물경향을 조사한 결과 시대별로 독특한 선물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신세계 추석선물변천사’에 따르면 90년대 이전까지는 산업화나 생활수준에 따라 선물종류가 달라진 반면 90년대 이후는 다양한 품목과 구매형태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80년까지 ‘직접구매 직접전달’패턴이었다면,90년대는 ‘배달을 통한 전달’이 보편화되고 선물구입도 직접 방문 대신 전화·홈쇼핑·통신판매·인터넷 주문형태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특히 선물가격대는 60년대에는 1kg짜리 130원하는 설탕부터 2천원하는 맥주 1상자까지 130원∼2천원대의 추석선물이 주종을 이뤘으나 80년대 들어 3만∼5만원대,90년대는 10만원 이상 고가선물이 주종을 이루면서 100만원대의 선물까지 등장하고 있다. 시대별 추석선물로는 50년대는 쌀,계란등 직접 수확한 농축산물등 전통적인 선물문화였으나 60년대 기본적인 먹거리인 밀가루,계란,라면과 설탕,조미료,비누등 경공업상품이 혼재되기 시작한 선물풍습의 모습이었다. 7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경공업제품의 생필품류가 선물군을 형성한 데 이어 80년대는 추석선물문화가 본격등장,품목의 다양화,고급화가 진전됐으며 90년대는 수입품,상품권,의류·패션용품을 주로 선호하되 가격대는 2∼5만원대의 중저가와 7∼10만이상의 선물가 양극화현상이 뚜렷해졌다. 6·25직후 먹고살기도 힘들었던 이 시기에는 친척간 문안인사와 계란 한줄이나 밀가루,토종닭등을 전달하는등 추석선물개념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60년대 들어 백화점들은 신문광고,카다로그등을 제작,추석판촉전을 벌이기 시작했다.당시 선물은 라면,맥주,설탕등 96종의 선물세트가 주종이었는데 ‘三白산업’중의 하나인 설탕이 최고급 선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등 신변잡화,생활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합성수지,그릇,라디오,TV와 화장품,여성속옷,과자등 경공업제품과 기호상품이 등장하고 선물세트종류도 60년대 96종에서 1천여종으로 껑충 늘었다.특히 다방문화가 확산되면서 당시 동서식품의 ‘멕스웰커피세트’는 설탕,조미료에 이어 추석선물 베스트 3위에 랭크되는등 경공업제품과 생필품이 각광을 받았다. 80년대는 추석선물의 고급화·다양화의 시대였다. 78년부터 비누선물세트가 고급선물포장을 시작하면서 화장품,정육,과일등이 패키지화해 선물세트가 3천여종으로 늘었다.상품의 대량생산과 함께 갈비세트,참치세트,인삼,꿀등 건강식품이 인기선물로 떠올랐다. 90년대는 선물가격대의 양극화와 지역농산물·특산물등 ‘身土不二’현상이 나타났다.소비자들은 고감도소비와 알뜰구매를 동시에 추구했고 건강,레져,스포츠 관련 선물이 많아졌고 지역 특산품들이 도시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선택성,간편성,편리성 때문에 94년부터 등장한 상품권은 추석선물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꾼 계기가 됐다. /김기태기자 gold@kjtimes.co.kr
경제
김기태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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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클레프가 9일로 개점 2주년을 맞았다. 부도이후 재기를 노리는 나산클레프는 올 상반기에 4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가 신장,지난해말부터 흑자로 전환되면서 재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나산클레프는 지난해 5층 의류전문매장을 4층으로 이동시키고 5층을 초대형 가구매장과 대형전시장으로 탈바꿈,전생활 쇼핑공간으로 변신했다. 나산클레프는 지난 2월 할인점업계에서는 꺼려하는 상품권을 발행하는 한편 백화점에서만 취급하는 자사카드를 도입키로 결정,지난 8월부터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클레프-삼성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판매상품의 현지화비율도 35.4%에 달해 지역중소 생산업자들의 판로확대에 기여했으며 올 상반기동안 단일매장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산클레프 관계자는 “채무 조기상환과 함께 지난해 95%상태에서 공사중지된 여수점이 오픈되면 국내 5대유통기업으로 발돋음 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김기태기자 gold@kjtimes.co.kr
경제
김기태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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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가 조사한 제수용품의 물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17.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풍수해등으로 농·축산물 수급이 불안정해 추석일이 다가올 수록 제수용품의 가격급등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시가 최근 관내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할인매장등 7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19개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기. 조기 1마리(25cm) 가격은 지난해 추석때의 4천760원보다 148.5%가 급등한 1만1천830원. 명태(25cm)는 1마리당 1천원에서 1천850원으로 68.1%가 상승했으며 물오징어도 1마리당 1천원에서 1천450원으로 49.0%가 올랐다. 올 여름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의 경우 15kg들이 배 1박스는 6만6천330원으로 지난해 3만5천원보다 89.5%가, 밤 1되는 6천110원으로 지난해 3천500원에 비해 74.6%나 뛰었다. 농산품은 쌀(일반미 20kg 기준)이 지난해 4만2천원에서 4만5천950원으로 9.4%가, 콩(백태 1kg)은 지난해 2천980원에서 3천910원으로 31.2%가 각각 오른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축산물도 쇠고기 중등육 100g이 1천560원에서 12.8%오른 1천760원, 돼지고기 전지 100g이 500원에서 6.0%가 오른 530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공산품과 생필품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1포(3kg)는 3천450원에서 2천940원으로 14.7%가, 참기름 1병(320g)은 4천800원에서 14.6%가 내린 4천100원으로, 식용유 1병(1.8ℓ)은 5천원에서 3천30원으로 39.4%가 내렸다. /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경제
정성문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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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은 어디서 부터 시작될까’ 그 해답을 화장실부터라고 결론을 내린 금융기관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고객만족은 사소한 것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게 지난 1일부터 화장실 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중앙회 산하 34개점포와 회원농협 190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전 임직원들이 나서 ‘내집 화장실’같이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농협 지역본부는 매 분기별 평가를 거쳐 중앙회 1개 영업점과 회원농협 5개 사무소를‘가장 청결한 농협화장실-대상’으로 선정, 우수사무소 인증패와 시상금을 지급한다. 농협 지역본부 김수협 농정홍보팀장은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첫인상은 객장분위기 나 직원들의 친절 못지 않게 부대시설의 청결함도 주요하다는 판단 아래 깨끗한 화장실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ongsuk@kjtimes.co.kr
경제
김용석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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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저질품 출하를 자제하고 소비자는 좋은고추를 한 근 더 미리 사줍시다.’ 농림부는 올해 고추 과잉 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10일 오전 11시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상인과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소.상.정’ 유통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농민은 저급품 출하를 억제하고 생산을 조절하며 ▲소비자는 좋은 고추를 미리 한 근 더 사주고 ▲유통인은 저질품 상거래를 안하고 점포 물량을더 확보하기로 결의한다. 올해 고추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6% 증가한데다 작황도 좋아 생산량이 37% 늘어난 20만t에 달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농협을 통해 계약재배물량을 앞당겨 수매하고 가공.저장업체에 수매자금 3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연합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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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실시될 담배인삼공사의 공모주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증시가 조정국면을 겪으면서 우선주의 폭락 등을 경험한 개인투자자들로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일.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공모방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만큼 청약에유의해야될 점도 많다고 지적했다. ■ 공모규모와 배정 = 공모규모는 전체 주식의 34.4%에 달하는 정부지분중 15%인 2천865만주와 1대주주인 중소기업은행 보유분(35.4%)중 3%인 573만주이다. 이중 일반공모에 들어가는 정부보유주식으로 기관투자자에게 859만5천주(30%),일반청약자에게 1천432만5천주(50%), 우리사주에게 573만주(20%)씩 배정됐다. 일반 청약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청약한도는 2천주. 따라서 1인당 배정주식수는 청약자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청약한도 만큼 청약을 하더라도 10만명이 청약할 경우 140주만 받을 수 있는 것을 비롯, ▲ 20만명 70주 ▲ 30만명 45주 ▲ 40만명 35주 ▲ 50만명 30주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주간사인 LG증권과 삼성증권에 일반공모물량의 25%씩 배정되며 나머지 50%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증권사에 배정된다. ■ 청약절차 = 일반인들이 이번 공모에 청약을 할려면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한다. 청약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만약 증권사에 계좌가 없을 경우에는 이때 계좌를 만들면 된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청약전에 계좌를 만들어 놓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권하고 있다. 현재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모두 24개사로 주간사인 삼성과 LG증권에 각각 358만1천250만주씩 배정됐다. 최대한 청약받을 수 있는 주식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1인당 한도 만큼 청약을해야하는데 1인당 청약한도가 2천주이고 공모가가 2만8천원, 증거금이 공모가액의 50%인 점을 감안한다면 청약에 앞서 2천8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청약이 끝나면 경쟁률을 감안해 배정공고가 나가며 청약물량에 따라 배정량이정해진다. 배정물량을 초과하는 증거금은 증권계좌로 되돌아온다. ■ 상장후 주가 = 10월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상장후 주가에 대해서는 아직이견이 많은 편이다. 5만원대를 예상하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2만원대를 예측하는증권사도 있다. /연
경제
연합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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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9일 우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20억원까지 무보증 여신한도를 설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50억원이상,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대출기간이 1년이내인 운전자금, 할인어음, 외화관련대출 등의 대출종류를 자유롭게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8.3∼9%가 적용된다.
경제
남도일보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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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93년 이후 6년만에 일본을 누르고 해외선박수주 세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9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월 한국의 해외 선박수주는 383만8천t(8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2만4천t(103척)에 비해 34.1%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일본의 해외 선박수주는 338만t(86척)에 그쳐 한국에 비해 45만t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조선시장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한.일 양국의 선박수주가 이처럼 동반 감소한 것은 해외 선주들의 선박 발주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경제
남도일보
1999.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