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팀이 심근경색증의 숨은 난제를 세계최초로 풀어냈다.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위해선 ‘증상 발생’ 후 48시간 내 관상동맥 중재술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까지 진료지침은 ‘병원 내원’ 후 24시간 이내 시술을 받는 것이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술이 사망률을 개선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동신대학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해외 학술연수가 일본에서 진행됐다.9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2022학년도 학술장학생 동계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학생 24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스스로 현지 자료를 수집하고 연수 탐방 일정과 계획을 직접 세웠다.학생들은 오사카와 교토의 역사·문화 유적지, 전공과 연관된 시설을 돌며 문화, 풍습, 언어 체험 등의 자기계발 기회를 가졌다.양일승 동신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자세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등 직원들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74만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또 전달된
조선대학교는 9일 1·8항쟁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기념식은 1·8항쟁 35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자랑스러운 설립 역사와 민주화 역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1·8항쟁 정신계승을 통한 구성원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1·8항쟁은 1987년 5월 독재체제로 조선대학교의 설립역사를 왜곡했던 박철웅 전(前) 총장과 그 일가였던 구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했던 학원민주화 투쟁이다.1980년 민주화의 봄을 계기로 군부독재 타도 운동 및 사회민주화운동과 맞물려 학원자율화 운동이 일어났고 학생들은 수업을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 회장은 올해 한해 중소기업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지난해를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례없는 인력난·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힘겨운 한해로 평가했다.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복합 경제위기로 투자와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등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례없는 인력난·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은 9일 광주 경신중학교에서 위문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경신중학교는 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보 걷기 ‘뚜벅뚜벅’을 운영했다.학생들은 만보기 인증을 통해 모은 100만원으로 어르신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형 타올 74장을 구매해 ‘뚜벅이’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숙 광주보훈요양원장은 “걷는 것은 청복(淸福), 즉 맑은 즐거움”이라는 정약용의 말을 인용하며, “걷기를 통해 얻은 즐거움을 따뜻하게 나누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박중석 광주 광산구 삼도남초교 총동문회장이 사비로 마련한 장학금을 고려인마을 산하 광주새날학교에 전달했다.9일 광주새날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학년도 2학기 수료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우즈벡 출신 김따찌아나(16)양을 비롯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박 회장의 새날학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2009년 폐교된 삼도남초교 이전 이후 계속되고 있다.박중석 회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 농촌마을에 새날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면서 사람사는 온기로 따뜻함을 되찾았
“전남산 과일을 소비자들이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우리 농민들과 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계묘년 새해를 맞아 만난 조윤섭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지난해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기후변화 대응, 전남 과일산업의 규모화와 품질균일화 등에 매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0년 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으로 취임한 뒤 전남 과일산업 발전에 매진해 오고 있는 조 소장은 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키위 신품종을 유럽에 수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왔다. 최근에는 유럽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뉴질랜드, 호주에 최초로 특허품종을
동구, 거원 이웃돕기성금 전달 첨단2동, 소원나무 설치 강진군동초, 이웃사랑 실천 북구여성단체협, 북구에 성금기탁 구례북초, 독서행사 실시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6일 광주피해장애인쉼터와 ‘지역사회 연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피해장애학생에 대한 신속 대응·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피해 장애학생 보호 및 지원 ▲피해 장애학생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대응 협력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지원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 연수 지원 ▲기타 상호 협력 및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자문 등이다.시교육청 유아특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는 지난 6일 개소식을 가진 북구 우산동 근린공원 인근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천사무료급식소는 2017년 9월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에 처음 문을 열고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월·수·금요일 3회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인력난 등으로 2021년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독거어르신들의 점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북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자원봉사센터와 협력, 기업은행으로부터 3천만 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우산근린공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7일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 변호사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양 위원장은 검찰 퇴직 후 서울 법무법인 에이프로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 최근 광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개소식에는 조오섭·양정숙·민형배 국회의원과 김병내 남구청장, 이병노 담양군수, 고(故)조비오 신부 조카인 조영대 전남 담양 대치성당 주임신부, 임선숙 민주당 최고위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박찬대·서영교 최고위원은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박홍근 원내대표는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양정
인공지능 의료산업 선도기업 ㈜인비즈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인비즈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박성철 대표와 의생명연구원 김형석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의료관련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기술 개발 및 협력,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인비즈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인공지능 원격 판독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영상 분야 인공지능 특화 기업으로 의료용 진단 엑스레이(X-r
동구,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아름다운나눔의실천회, 남구에 성품 전달 상일여고, 고3 수능 후 프로그램 진행 공자아카데미, 중국 고전무용 무료 강좌 성덕고 학생회, 수완동에 성금 기부 광친회, 신년인사회 성료 광주문화신협, 북구에 장학금 기탁 무등초, 오이마켓 운영 조선대어린이집, 김치판매 수익금 기부 완도고, 베이킹 클래스 성료
광주·전남권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기자협회와 의료관광협의회가 손을 맞잡았다.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맹대환),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신삼식)는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의료관광 및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광주를 방문하는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체험을 지원한다.한국기자협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광주·전남지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한다.한국기자협회는 중국과 베트남, 불가리아,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김근태기념도서관은 4일 서울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민주주의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록·문화·전시 분야 공동추진을 위해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사업 개발 상호 협력, 보유한 기록물 상호 제공, 민주주의 인식 개선과 향상을 위한 홍보 협조, 양 기관의 시설 이용과 지원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인류 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영구 보존하고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2015년 5월 개관했다. 시민들의 기록과 증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4일 신년사에서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이날 오전 광주대학교 호심관 강당에서 열린 ‘2023년 학교법인 호심학원 광주대학교 시무식’에서 김 총장은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풍요롭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깡충깡충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지난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다양한 국책사업을 이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탈무드에 나오는 ‘세 마리 개구리’에 대한 우화를 이야기하며
지역 건설업체인 정상기업㈜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정상기업 이정오 대표를 비롯해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주덕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정오 정상기업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대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꼭 새병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돼 지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영근 병원장은 “정상기업은 병원 뿐 아니라 지역의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성곤 교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이 모여 결성된 ‘한국도예진흥원’의 초대 고문에 위촉됐다.4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도예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학계, 산업계, 도예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감사의 밤’ 행사를 갖고, 진흥원의 설립 목적을 소개한 뒤 한국 도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서 호남대학교 강성곤 교수는 김병율 단국대학교 음악 예술대학 도예과 교수와 함께 한국도예진흥원 고문으로 위촉됐다.강성곤 교수는 “한국 전통 도예문화의 보존과 전승은
광주 조선대병원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소외계층인 고려인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 국제 나눔의료를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조선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강게라심(남·65) 환자는 15년 전부터 지속된 코막힘과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병원을 다니며 약물 치료를 해왔지만 차도가 없었다.강게라심 환자는 10년 전에 한국에 터를 잡고 광주 고려인마을에 살고 있는 딸(강로자씨)의 도움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이같은 사연을 접한 조선대병원은 지역사회 가치실현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의료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