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 서창향토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전망대 부지 문제에 가로막혀 1년째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고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서창향토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사업 예정 지역인 서창동은 서구 전체 면적의 42%가량을 차지하는 곳으로, 만귀정·병천사·서창들녘낙조 등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서구는 지난 1999년 조성된 서창한옥문화관을 개·보수하고 관광 콘텐츠를 확보해 서창 고유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살려 관광명소를 조성코자 했다.사업 내용은 크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인권상 수상(국민훈장 모란장) 추진에 제동을 건 외교부가 관련 질의 민원마저 한 달 넘게 외면하고 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9일 행정안전부 온라인 공문 제출 창구로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인권상·국민훈장 수여를 방해한 것과 관련 등에 대해 질의를 했지만 한 달 넘도록 묵살하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시민모임이 외교부에 공식 질의 한 내용은 ▲국무회의 안건 상정 과정에서 관련 부처 ‘이견’으로 훈장 서훈이 무산된 사례가 있는지 ▲양금덕 할머니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3년에도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속 추진한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추진했던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됨에도 불구,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구만의 통합돌봄 모형을 재정비해 5년 연속으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통합돌봄 서비스는 전국 최초 75세 이상 노인 세대 의무방문을 실시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그에 대한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간호, 재활 등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활성화에 본격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동구는 올해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공익형(31개)·사회 서비스형(14개)·시장형(7개)· 취업 알선형(1개) 등 총 61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이를 통해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복지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 ▲정나눔 재가 노인복지센터 ▲제3생애지원협동조합 ▲늘푸른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클린협동조합 등 8개 노인 일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구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안심자전거 손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안심자전거 손해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구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이용 중 자전거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사고(15세 미만 제외) 1천만 원 ▲후유장애 시 최대 1천만 원 ▲진단위로금 10~50만 원 ▲입원위로금 10만 원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벌금·변호
설 연휴기간인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층간 소음을 이유로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40대 여성 A씨가 입건됐다.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위층 이웃 60대 부부의 인터폰과 외벽 등을 흉기로 훼손하며 위협한 혐의다. A씨는 층간 소음에 화가 나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과거 수차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도 확인됐다.A씨의 사례처럼 층간소음 분쟁은 해결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25일 한국환경공단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층간소음 민원 접수 건수는 ▲2019년 443건 ▲2020년 8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잡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로 40대 A씨 등 내국인 4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에 흉기를 들고 침입, B씨 등 태국인 4명을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경기도 수원에 거주 중인 이들은 피해자인 불법 체류 태국인들이 국내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광주·전남이 꽁꽁 얼어붙었다. 강추위속에 일부 지역에선 기상관측 이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다만 이번 한파는 오래 지속하진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차가운 공기가 일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는 27~28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영상권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일제히 영하권에 머물렀다. 영광 등 5개 지역은 일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날 오전 8시 기준 영광 -16.7도, 강진 -14.9도, 광양 -12.9도,
25일 오후 1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9층 규모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7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대피 도중 연기를 들이마시고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거주민 8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마트에서 소형 가전제품을 훔쳐 온라인 중고품 거래 장터에 내다 판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대전,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의 대형마트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합산 2천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점원의 눈을 피해 도난방지용 전자 표식을 제거하고, 훔친 가전제품을 두툼한 외투로 가려 매장 밖까지 들고나왔다.부피가 작지만, 값이 나가는 생활가전제품을
제주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1시45분께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 침몰한 홍콩 선적 화물선 A호(6천555t, 승선원 22명)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총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제주해경 경비함정 6명,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5명, 일본 해상자위대 1명 등 12명이다. 하지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사고 해역에는 외국 국적 화물선 2척과 해경 소속 경비함정 2척,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잡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내국인 4명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에 흉기로 무장한 채 침입, B씨 등 태국인 4명으로부터 현금과 귀금속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 등을 붙잡아두고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다며 경찰에 신고 전화까지 걸었다.A씨 등의 범행
전남 나주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 도심 일대에 세워진 주차 차량에서 2차례에 걸쳐 현금 55만 원과 체크카드 1장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벌고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검거,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역 내 또 다른 차털이 범행과 A씨의 수법이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상승시키는 원인은 차가운 공기보다 따뜻한 대륙성 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참여한 한미 공동 연구팀이 지난 30여년 간의 계절별 기상 패턴과 미세먼지 농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이다.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 연구팀은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다솜 선임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 서울기술연구원, 전남대 및 부경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메릴랜드대학교 등의 공동 연구진은 계절별 기상 패턴에 따른 미세먼지의 변동성을 분류하고 이와 같은 메
광주·전남 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최저 영하 20도에 달하는 역대급 강추위는 이어지고 있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남 나주 영하 21.1도, 영암 영하 17.7도, 보성 영하 16.4도, 곡성 영하 15.2도, 영광 영하 16.7도, 광주 영하 13.4도 등을 기록했다.특히 광양의 경우 영하 12.9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1월 중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나타냈다.영광(영하 15.7도)과 강진(영하 14.9도)도 1월 중 두 번째로 낮은 최저기온을 보였다.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다. 한국인 선원은 없다.제주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1시45분쯤 서귀포 남동 148.2㎞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 선적 화물선 A호(6천555t, 승선원 22명)의 조난신호를 수신하고,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사고 현장에서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은 현재 완전 침몰 상태로 확인됐다.제주해경청은 승선원 22명 중 2명을 현재 구조했고, 해상에 표류 중인 승선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
설 연휴 마지막 날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25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60명·전남 671명으로 총 1천131명이다.확진자 추이는 설 연휴 첫날인 21일 1천281명(광주 647명·전남 635명), 설날인 22일 684명(광주 292명·전남 392명),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751명(광주 300명·전남 451명)이다.연휴 기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줄거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 사이에 편차가 생겨 600명~1천2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풀
전남 나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5t 화물차가 마주오던 9t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들이 숨지거나 다쳤다.25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나주시 다시면 1번 국도(다시 방면) 편도 3차선 중 1차로에서 A(58)씨가 몰던 5t 트럭이 마주오던 B(63)씨의 9t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급정거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하지만 이틀간 최고 15㎝의 눈이 내린 지역 곳곳이 한파로 인해 도로 위 살얼음(블랙 아이스)과 빙판길이 형성돼 설 명절 연휴가 끝난 첫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대설 경보·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됐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전남 강진 성전 15.3㎝, 영암 학산 14.7㎝ 함평 13.5㎝, 장성 상무대 12.9㎝, 나주 11.6㎝, 광주 광산 10㎝다.이날 기온은 오전 6시 기
24일 오후 9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서남서쪽 2㎞지역에서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 진앙은 북경 36도, 동경 199.34도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