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은 계묘년 첫 전시로 가죽공예 작가 나다영의 두번째 개인전 ‘우연한 공감’을 선보인다.나다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가죽공방‘나다의 오늘’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해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다.‘배지터블 가죽’은 동물의 가죽을 식물성 타닌으로 가공해 만든 가죽을 말한다. 천연 타닌(natural tannins)을 사용해 가공하는 만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간이 더해질수록 깊고 아름다운 느윽한 미를 발한다. 특히 세월이 흐를수록 마치 사람의 피부처럼 변화한다.나 작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3년 33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과 입찰정보를 공개했다.3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사전 정보공개 된 지원사업 분야와 입찰정보는 총 126건이다. 이 가운데 지원사업 관련은 62건으로 약 180억 원 규모이며, 입찰정보 분야는 64건 150억 여원이다.지원사업의 경우 주요 사업내용과 지원대상, 추진계획을 담고 있으며 입찰정보의 경우 과업기간, 사업예산, 참가 자격, 입찰방식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앞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부터 각 사업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홈
국가 음악 기관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립국악원이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했다.3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2022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한 국악교육안내서 4집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활용될 총 200여 곡의 악보가 수록됐다.앞서 국립국악원에서 발간한 국악교육안내서에 실린 총 993곡 중 전래동요 45곡, 향토민요 50곡, 통속민요 41곡과 기악곡 42곡과 감상곡 31곡 등 총 209곡이 담겼다. 악보집의 15% 정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새로 선곡한 곡을 추가로 수록했다.국립
68년생 원숭이띠-구하는 자금은 친구가 도와주고 바라는 일은 귀인이 도운다.▲쥐띠 :과로나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날이니 심신을 쉬어줌이 길하다.84년생 : 빨리 피는 꽃이 빨리 지는 것이니 차근차근히 해나가면 좋으리라.72년생 : 기동성이 있어야 오는 재수를 잡을 수 있으니 속히 움직이라.60년생 : 복권도 안 사고 당첨을 바라는 것보다 작은 투자를 해야 재수가 온다.48년생 : 정신이 어지러워 안정이 안되니 어떤 일을 해결하려면 힘이 든다.▲소띠 :잘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 어떤 일이든지 잘 풀릴 것이다.85년생 : 올
전남문화재단이 지역 내 50~60대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2022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은 인생2막을 맞은 신중년층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자아상형성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지역 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슬멍슬멍 학교’와 역량강화를 위한 ‘전환발견 모임’으로 나눠 진행했다.‘슬멍슬
긍정에너지를 담는 화가 레드기저(RED GEEZER·이의선) 작가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예향의 도시 시민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한다.드영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레드기저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ADDICITION’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17점을 포함한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레드기저는 사람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기본감정 중 행복, 즐거움 등 긍정적인 감정을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시각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실현을 한다.이번 전시명 ‘ADDICITION’은 ‘중독’이라는 뜻을 지닌다.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를 연구해 정리한 세 번째 학술총서가 발간됐다.2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고대 아시아 지역 해상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의 구술 문화’를 펴냈다.이번 학술총서는 2021년 열린 기획특별전 ‘금은보다 귀한 옥’ 연계 심포지엄으로 같은해 12월 개최된 ‘아시아의 옥 문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고고학적 연구성과와 더불어 보존과학적 조사연구성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한반도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다룬다.학술총서 ‘아시아의 구슬 문화’는 총 18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고고학 및 보존 연구자 1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첫 선을 보인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 사업’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공부방 미술관 프로젝트 ‘뮤지홈@태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 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광주광역시 최초 문화 ODA(공적개발원조) 성격의 국제교류 사업이다. 특히 아시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소통과 연태를 도모하는 청춘사업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진행된 ‘뮤지홈@태국’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부방 미술관 프로젝트로, 국내 예술가들이
누군가에게 가슴한켠에 아련하고 애절하게 남은 ‘첫사랑’. 흔히 첫사랑은 잊지 못할 사랑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잊지 못할 수십년만에 만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무대가 계묘년 광주 관객을 기다린다.기분좋은극장은 2023년 첫 작품으로 5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학로 대표 섹시발랄 연극 ‘리미트’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리미트’는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새롭게 리뉴얼한 작품이다. SNL코리아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민교가 극본·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관객들로
58년생 개띠-운이 열리니 침체하던 일들이 하나씩 풀려간다.▲쥐띠 :길흉이 반복되는 운이니 집안에서 전과같이 지내면 무사하리라.84년생 : 어려움이 닥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나 잘 살피면 길이 보인다.72년생 : 옛글에서 지혜를 얻음이라 옛것을 지킴이 미래를 지키는 것이 된다.60년생 : 멀리 바라보고 일을 추진하면 오늘은 침체하여도 좋아진다.48년생 : 먹구름이 꽉 낀 기분이 으스스한 날이니 모든 일에 조심하라.▲소띠 :물이 썩고 있다면 방죽을 터트려도 물꼬를 틔워야 한다.85년생 : 개혁을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에 임하면 안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해 국내 문화계 핫 이슈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이었다. 삼성가가 2020년 고(故)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미술품과 문화재 등 총 2만3천여점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증 사례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또한 ‘이건희 컬렉션’이라는 고유명사를 탄생시키면서 고미술품부터 국내외 근현대거장의 작품까지 국민과 공유하며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문화 향유 만족도를 높혔다.새롭게 떠오르는 2023년도 예향(藝鄕)의 고장이라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선종했다.2013년 2월 건강 문제로 교황직에서 사임한 지 약 10년 만이다.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위독하다는 소식은 프란치스코 현 교황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매우 아프다”며 신자들에게 기도를 호소했다.베네딕토 16세는 종신직이 전통적 관례인 교황직에서 자진 사임한 역대 두번째 교황이다. 재위 8년 만인 2013년 교황직을 내려놓고 스스로 ‘명예 교황이라는 칭호를
67년생 양띠-새로운 기운이 오니 따르면 좋은 일이 있다.▲쥐띠 :사람들이 많이 도와 모든 일이 잘 풀리나 자만은 금물이다.84년생 : 서로 마음이 맞아 잘되나 오래가지 못한다.72년생 : 무슨 일이든지 진득이 지녀봄이 길하리라. 변동은 불길하다.60년생 : 행운이 오는 날이다 말만하면 얻어진다.48년생 : 여행중에 괴로움이 있으니 쉬어감이 길하다.▲소띠 :아침에 모여 늦게는 흩어지니 재물이 진토와 같다.85년생 : 이성운은 좋으나 많은 돈을 허비하니 내일이 걱정이다.73년생 : 꾀하는 일이 힘든 일이니 그만두는게 상책이다.61년생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교황청 대변인은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전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다.독일 출신으로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4월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제265대 교황직에 올랐으나, 8년 만인 2013년 2월 건강 문제로 더는 베드로의 직무를 수행할 힘이 없다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교황의 자진 사임은 가톨릭 역사상 약 600 년 만의 일로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충격을
전남문화재단이 2022년 한 해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문화예술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성과를 이뤘다.기관 출범이래 최초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올 한 해 동안 최다 문화예술 창작을 지원해서다.먼저 지난해 말 문화예술진흥기금 200억 원 조성목표 조기 달성으로 재단 출범 후 최초로 기금사업을 시행했다. 세부사업으로 ▲시·군별 문화예술 특화사업 ▲농산어촌 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문화기반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원 ▲소외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네트워크 운영 ▲포스트 코로나 아트
86년생 호랑이띠-움직이는 만큼 소득이 돌아오니 열심히 하라.▲쥐띠 :바다와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만 리가 푸르나 자만심은 금물이다.84년생 : 오해가 생기니 내가 먼저 풀어야 이야기가 된다.72년생 : 비정상적인 일로 헤매면 재운이 오다가 물러간다.60년생 : 정당한 재운은 길하나 과욕을 부리면 오히려 손재가 온다.48년생 : 투자는 재미없으나 막힌 일은 서서히 풀린다.▲소띠 :선의의 경쟁은 나에게는 채찍질이 되니 급해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85년생 : 진행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73년생 :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특별 프로젝트 ‘광주폴리’가 아트조명 설치로 연말 시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광주비엔날레는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에 위치한 광주폴리 2곳을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 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한다.먼저 충장치안센터 앞에 위치한 ‘99칸(피터 아이젠만 作)’에 새해 인사인 ‘HAPPY NEW YEAR’를 설치, 운영한다. ‘99칸’은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광주읍성의 북문터에 설치된 작품으로, 읍성의 북문은 수도 한양이 위치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트조
61년생 소띠-인간관계에 행운이 따르는 운이니 많이 만나는 것이 좋다.▲쥐띠 :속 타고 안타까운 일이 있어야 시원하고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다.84년생 : 당당히 밀고 나가면 막힌 건은 다 풀리나 사람의 마음은 못 얻는다.72년생 : 심혈을 기울인 일은 지금 당장 빛나지 않아도 뒷날 보석처럼 되리라.60년생 : 변동 수가 오니 오늘의 변동은 한 번 움직여 봄이 재수에 길하다.48년생 : 송충이는 솔잎만 먹고사는 것이니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지킴이 길하다.▲소띠 :세상과 인정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니 너무 집착하지 마라.85년생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전산종 법사의 신년법문이 공개됐다.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룹시다’라는 제목의 원기108년(2023년) 신년법문은 원불교 중심경전인 ‘정전-강자·약자 진화상 요법’을 바탕으로, 평등 세상을 이루는 길로 나아갈 것을 밝히고 있다.전산종 법사는 신년법문을 통해 “아직도 세상에 강약의 다툼이 그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갈등, 고통 속에서 희생당하고 있다”라고 우려하면서 “이는 우리 사회가 ‘세계 인류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자각과 강약 진화의 도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인 지리산 화엄사가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효(孝) · 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박선주 씨가 출품한 사진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최우수상에는 이상석 씨의 ‘3대 가족이 화엄사에서’가, 우수상에는 김영란 씨의 ‘둥이들과 함께’, 가작에는 조희경 씨의 ‘부모님과 함께 한 포근한 화엄사’, 입선으로는 이경민 씨의 ‘코로나를 극복한 엄마와 아들’ 윤봉섭 씨의 ‘딸 아이 공직시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