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후보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 상생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두 후보는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하고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6월 1일 지방선거 당선 시 취임 이후 공식 기구로 만들 방침이다.상생 안건은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공동 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교류 협력 확대 ▲경제·행정·생활권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과 동시에 당선이 확정된 전남 동부권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무투표 선거구’로 분류돼 당선이 확정된 후보자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선거구에서 모두 12명이다.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순천 2선거구 한춘옥 ▲순천 4선거구 서동욱 ▲순천 5선거구 김진남 ▲순천 6선거구 신민호 ▲순천 8선거구 김정이 후보 등 순천에서 무려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여수가 4명으로 ▲여수 1선거구 이광일 ▲여수 3선거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3곳과 광역의원 지역구 37곳(광주 11곳·전남 26곳) 등 무더기 ‘무투표 당선인’이 나올 전망이다.13일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민주당 소속 후보만 등록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광주 광산구·보성·해남 3곳이다.광산구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르고 공천장을 거머쥔 박병규 후보가 무투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보성 김철우, 해남 명현관 후보가 ‘나홀로’ 후보등록을 했다.광역 의원의 경우 전체 선거구 중 절반 안팎이 의회에 ‘무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광주광역시의원 예비후보들이 경선 과정이 위법해 공천이 무효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1부(노재호 부장판사)는 전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 7명의 예비후보가 민주당 중앙당과 광주시당을 상대로 낸 ‘임시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들 예비후보는 이달 초 실시된 당내 경선에 개표참관인이 참관할 수 없었고 시스템 운영자의 화면과 동일한 내용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경선 무효를 주장했다.또 투표 위탁업체로부터
6·1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1인당 7표를 행사한다. 단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에 사는 유권자들은 1인당 최대 8표를 행사할 수 있다.12일 광주시·전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없어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구·시·군의 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되기 때문이다.6월 1일 당일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두 차례에 걸쳐 투표용지를 받는다. 우선 교육감, 시·도지사, 구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오는 1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엿새 간의 몸풀기를 끝낸 뒤 19일 정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12일 광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까지 13일간이다.선거운동 개시일 전까지는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되는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시일 이후에는 더 적극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후보자들은 19일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기호는 소속 정당의 국회 의석수 순서대로 부여된다.12일 광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 기호는 후보 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 국회 의석을 갖고 있지 않은 정당의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정해진다.의석을 보유한 정당의 후보자 가운데서는 의석수가 많은 순으로 기호를 정한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은 관할 선관위 추첨으로 기호를 부여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회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은 2번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관련 피해자 및 유가족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고령화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들의 생활·건강실태에 대한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5·18민주화운동은 42년이 지났지만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실질적 생활여건과 건강, 요구하는 복지·생활서비스를 파악해 피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지원정책 등 향후 정책방향 설정에 활용하게 된다.실태조사 공모 사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아호를 딴 경남 합천군 일해공원에서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씨의 고향인 합천에서 5·18 기념식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9일 5·18기념재단과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에 따르면 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일해공원 명칭변경 촉구 합천군민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일해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42돌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전씨의 고향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부족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전씨 잔재의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5곳이 ‘무투표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세가 압도적인 만큼 국민의힘이나 소수정당들이 일부 지역구에서는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 탓이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 후보만 출마 의사를 밝힌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광주 광산구청장, 해남·화순·보성·강진군수 등 5곳이다.광주 광산구청장은 지난달 말 치러진 경선에서 박병규 예비후보가 최치현·윤난실 예비후보 등을 제치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해남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지역이 당내 치열한 기초단체장 경선 앙금과 갈등이 봉합되지 못하면서 ‘민주당 원팀’ 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특히 광산구청장 경선이 끝난 후 최근 경선에서 승리한 박병규 예비후보를 상대로 같은 당 예비후보들이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김학실·이영순·윤난실·윤봉근·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들은 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병규 예비후보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올해 1월 중순께 박 후보가 광산구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패밀리랜드를 현대화하고 우치공원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어등산관광단지에는 온가족이 휴식할 수 있는 숙박휴양림과 야영장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광주 패밀리랜드를 찾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0세부터 18세까지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해 광주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며 “아동 치과 주치의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모든 어린이를 동등한 인격체, 평등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한다.주 후보는 이날 ‘광주, 미래를 현재로-주기환과 함께 예산 10조원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5대 비전과 8대 핵심공약·70개 생활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8대 핵심 공약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 군공항 이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설립 ▲복합 대형쇼핑몰 유치 ▲복합놀이공원, 레저파크 ‘지(G)랜드’ 조성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달빛고속철도 건설 등이다. 이
광주 북구 라 선거구(용봉·일곡·매곡·삼각)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곽승용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성황리에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김현장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김인숙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위원장, 강백룡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지역 정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곽승용 후보는 “광주가 정체된 상태로 점점 저물어만 가고 청년들은 탈광주를 꿈꾸며 이탈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를 바꿀 아이디어와 공약 보따리를 모두 풀어버리겠다”며 “균형과 감시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의 정치에 균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7명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후 처음으로 만나 선거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송갑석·이병훈·이형석·이용빈·조오섭·윤영덕 의원, ‘검수완박’법안 처리를 위해 탈당한 민형배 의원 등과 상무지구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광주지역 8명 지역구 의원 가운데 무소속 양향자 의원만 빠졌다.이날 만남은 강 예비후보와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사전 조율을 거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지
당규 위반 논란으로 재경선을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 청년경쟁선거구 2명의 후보가 결정됐다.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6~7일 광주시의원 서구3선거구·광산4선거구에 대한 시민배심원단 재경선 결과 이명노 예비후보와 이귀순 예비후보가 각각 후보자로 결정됐다.이명노 예비후보는 43.5%를 얻어 42.4%를 획득한 최영환 예비후보를 1.1%p로 누르고 공천장을 따냈다. 나광엽 예비후보는 14.1%에 그쳤다.이귀순 예비후보는 60.6%를 차지해 39.4%에 그친 이형철 예비후보를 이겼다.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27일부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공천을 놓고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후보들은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선거판도가 요동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6일 순천시장 후보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을 공천했다. 오하근 후보는 50.17%를 차지해 49.83%를 얻은 허석 예비후보를 0.34%p 차이로 제치고 후보에 올랐다.이 같은 결과에 허석 예비후보 측 지지자 300여명은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지난 7일 소병철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해 5월부터 오사카 본부 다케다 하지무 기자와 1여 년간 연락하며 아사히 미공개 특별전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전 오사카 본사 사진부 기자인 고 아오이 카츠오 씨가 1980년5월19일에 광주에 도착한 뒤 20일부터 28일까지 현장에서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과 기자출입증, 사용한 카메라 등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한다.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고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