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및 농촌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농협,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국·시·구비 등 총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평동농협과 함께 농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광산구는 평동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
광주광역시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백운광장으로 잇다 한마음 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남녀부 팔씨름 대회를 비롯해 퀴즈를 푸는 골든벨 대회가 펼쳐진다. 스트리트 푸드존 6개 점포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팔씨름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시민에게는 삼겹살을 제공하며,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무작위로 지급된다.골든벨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2인 1조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달 3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파트너로 활동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시민참여단은 2013년 최초 구성된 이후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추진해왔다.매년 50명 이내의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위촉 후에는 매년 시민참여단으로 활동 가능하다. 또 각종 역량
광주·전남지역에서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여수시와 영광군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영암군은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최하위였고 광주 동구와 강진군 역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1.18점으로 전년 80.87점보다 0.31점(0.3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구 및 구 4개 그룹)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 속에 광주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절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의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25.42%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일보는 남다른 공동체 정신으로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지역 기업과 기관, 시민들을 찾아 소개하고 제한 급수 위기 극복에 나선다.광주·전남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위기 속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의 절수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남부대 수영장은 광주광역시가 소개한 물 절약 시민 참여 우수 사례 중 한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 동안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26일 밝혔다.훈련 기간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병력과 장비의 이동이 주야간 계획됐다.31사단은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 능력 및 상호 운용성 향상 등이 훈련의 목적이라며 교통통제,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에 양해를 구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엄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으로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1년 동안 40건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4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사건은 7건이다”며 “그나마도 기소된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장 안전은 달라지지 않았고, 엄정한 법 집행도 없었다”며 “정부의 노골적인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공세에 중대재해는 오히려 증가했고 노동자 죽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
지역 단위농협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광주경찰이 해당 농협과 행정안전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수사관을 보내 비아농협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비아농협 관련자들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이고, 상세한 혐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비아농협 간부가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횡령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조합장이 정부 훈장을 행안부 간부에게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비위 의혹도 나온 상태다.경찰의 행안부 압수수색은 이 같은 비위 의혹을
광주·전남경찰과 전남대학교병원 등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4등급을 기록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부문’, ‘청렴노력도 부문’, ‘부패실태’ 등 각 영역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를 토대로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한 후 최종 1~5등급으로 구분한다.그 결과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각각 종합청렴도 4등급·3등급을 받았다. 우선 광주경찰청은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다른 의료과실 사건으로 또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2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모(53)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금고는 징역형과 같이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진 않는 형벌이다.강씨는 2014년 7월께 60대 남성 환자의 대퇴부 심부 정맥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 도중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2021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환자는 수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광주에서 눈길에 갇힌 운전자들을 1시간 넘게 도운 이들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광주경찰청은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치지 않는 폭설 속 경찰과 시민이 함께한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신용동에는 차량이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쌓였다. 도로에 있는 차들은 바퀴가 헛돌아 멈추어 섰다. 일부 주행이 가능한 차들도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현장을 목격한 두 시민은 멈춰 선
26일 오후 2시 24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A석유화학 소유 사외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C9(톨루엔계통)이 소량 누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됐다.A사에 따르면 공장 외부 여수산단 중앙로를 지나던 배관 동파로 C9 물질이 누출돼 누출 물질 제거 및 추가 누출 차단 조치 작업이 이뤄졌다.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된다.톨루엔은 항공기와 자동차 등의 연료와 화학 물질 제조에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인체에 유해하다.이날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
광주·전남지역 혈액 보유량이 3일분 아래로 떨어지면서 혈액수급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들어섰다.2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은 B형 3.9일분, A형 2.7일분, AB형 2.4일분, O형 1.8일분으로 평균 2.7일분이다.보건복지부는 혈액 보유량을 기준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를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등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현재 광주·전남지역 보유량은 3일분 미만에 해당하는 ‘주의’ 단계다.주의 단계에 따라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혈액
경찰이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비아농협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 대상자에는 해당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계속 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무기수에게 2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1-3형사부(이흥주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8)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했다.앞서 지난 13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로 함께 기소된 같은 방 동료 B씨(29)와 C씨(21)에게는 각각 징역 12년,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징역 20년을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가 외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정훈)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1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해 9월13일 오후 9시10분 전남 순천의 도로에서 사실혼 관계 배우자 B(5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외박했다는 이유로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수막에 ‘사기꾼’, ‘유전무죄’ 등의 낙서를 한 4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후보자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진모(44)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진씨는 지난해 2월15일 서울 용산구 버스정류장 인근 길가에 걸린 현수막의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문구 앞에 유성 매직으로 ‘사기, 범죄’‘라고 써넣었다. 여백에는 ‘유전무죄 조작 이죄명은 유죄’, ‘사기꾼’ 등 낙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0일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목을 베어 참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A씨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올리며 ‘차라리 자살하라. 제2의 아베신조되기 싫다면 정숙 조용히 살기를 그러다 너도 박정희, 아베 신조처럼 총 맞는다’ 등의 글도 게시했다.이어 8월 22일엔 ‘8월 29일이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권
경찰이 매신저 앱을 통해 유통책으로부터 마약을 상습 구매·투약한 공기업 직원과 주부, 자영업자, 유흥업 종사자 등 13명을 적발했다.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구매·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고모(39)씨를 구속하고, 20∼30대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고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인천에서 90여 만 원 상당의 필로폰 1.5g을 구매해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다.입건된 12명도 같은 기간 광주·전남·서울·인천·부산·경기·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필로폰·엑스터시 등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재벌 2·3세와 연예인 출신 등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주변에 판매까지 한 대마사범 20명이 무더기 적발됐다.이중에 17명은 재판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3명은 해외로 도주해 지명수배 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6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40)씨,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홍모(39)씨 등 1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아들인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주변에 유통하고 소지·흡연한 혐의를 받는다.고려제강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