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가상 세계로 만나는 지역 명소광산구, 월봉서원 등 메타버스 구현 확장 가상세계로 구현한 월봉서원 전경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복합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가 도래했다. 이같은 시대의 흐름에 걸맞춰 지역 명소 역시 확장가상세계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 월봉서원 등을 구현한 확장 가상 세계 ‘광산GS24’를 공개했다. ‘광산GS24’는 총 7주간의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받은 광산구 직원들이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제페토...
‘미디프로덕션&사운드엔지니어’ 마무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음악창작 전문인력 45명 배출 지역 신인 뮤지션 등 음악창작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미디프로덕션&사운드엔지니어’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음악창작 전문인력 45명을 배출했다. ‘미디프로덕션&사운드엔지니어’교육과정은 광주지역의 음악산업 기반 조성과 음악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총 4개 과정...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단장 서이리나)이 최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미디어센터 1층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주회는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고려아리랑’을 비롯한 나의 고향, 환희의 송가 등 고려인동포들에게 친숙한 음악 외에도 정통클래식 연주로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아리랑’은 1975년 “예술로 사회를 구한다” 는 모토로 시작된 베네수엘라 “엘시스
광주극장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속에서도 극장을 찾아주고 끊임없는 응원을 해 준 관객들을 위해 예술·독립영화의 향연을 펼친다.저물어가는 2021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기 위해 30일부터 1월 6일까지 ‘노웨이 스페셜’을 비롯해 ‘사울 레이터:인 노 그레이트 허리’, ‘램’ ‘해탄적일천’ 등을 화제작들을 잇따라 상영한다.가장 먼저 관객을 기다리는 것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 ‘노웨어 스페셜’이다.2021년의 마지막을 이틀 남긴 30일 개봉하는 영화는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창문 청소부 ‘존’이 혼자 남겨
문화상품으로 다시 태어난 ‘폐방화복’아시아문화원, 책 덮개·필통 등 출시수익금은 암 투병 소방관 등에 기부 폐방화복을 활용해 만든 책덮개와 필통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용품인 방화복과 소방호스가 문화상품으로 거듭났다. 아시아문화원은 새활용전문 사회적기업 ‘199RED’와 함께 버려지는 방화복과 소방호스를 활용해 책 덮개와 필통 등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류 상품을 개발했다. 앞서 아시아문화원은 지난해 광주시소방안전본부, 119REO와 업무협약을 통해 캠핑용 앞치마와 가방, 의자를 선보인바 있다...
‘뭉치’는 국어사전에 ‘한데 뭉치거나 말리거나 감은 덩이’로 정의돼 있다. ‘한 뭉치 두 뭉치’라는 표현이 말하듯 덩어리감과 무게감, 부피감, 뭉뚱함을 나타낸다. 이 ‘뭉치’란 개념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양화가 조근호다. 그는 산과 도시 풍경을 크고 작은 뭉치들을 곡선과 직선으로 엮어 그림을 그린다. 그의 작품이 ‘뭉치산수’로 불리는 이유다.조 작가가 두 달만에 새로운 뭉치산수를 들고 다시 찾아왔다. 그는 내년 1월 31일까지 문화공원 김냇과(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여러 관광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북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27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광주의 주요 열린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점자 가이드북 ‘안녕, 열린광주’는 ▲예술관광 ▲생태관광 ▲트렌디관광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한 코스 정보과 해당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더불어 관광약자 편의시설·관광약자 교통수단 등 관광약자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들도 담겨있다.특히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 글자 뿐 아니라 점사·일러스트·픽토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열린 관광지를 생생한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창립10주년을 기념해 재단 내 허스토리(Herstory)에서 내년 3월 17일까지 전시 ‘여성: 기쁨과 슬픔’을 개최한다.전시 ‘여성: 기쁨과 슬픔’은 여성가족부의 존립 기반인 평등이라는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이를 위해 다섯 명의 아티스트와 광주 여성사를 중심으로 페미니즘 기조의 지속가능성, 그동안 침묵 되었던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회복적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이번 전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그 의의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희망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 극복·희망메시지청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제4회 정기연주회 성황내년엔 순회연주회도 계획 고려인마을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이 최근 고려인미디어센터 1층에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아리랑은 ‘고려아리랑’을 비롯한...
“급변하는 기술·산업·사회 환경 변화에 맞는 디자인 지원체계 선진화, 광주디자인진흥원을 한단계 도약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송진희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면서 “최적의 디자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송 원장은 광주의 미래 비전과 대내외 산업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고려해 디자인진흥원의
송은 오동섭(72) 화백은 ‘호랑이 화가’로 불린다. 반세기가 넘은 세월동안 줄곧 한국 호랑이만 그려왔다. 상상과 추측으로 그리는 게 아니다. 오랜시간 관찰하고, 연구를 거듭하며 한국 호랑이가 지닌 특징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그래서 오 화백은 호랑이 모습을 다양한 시선과 구도 속에서 가장 사실적이고, 현실감 있게 구성해 표현하는 작가로 이름나 있다.작품 속 호랑이들은 금방이라도 그림 속을 박차고 튀어나올 것 같은 생동감이 넘친다. 털 하나 하나, 혀 돌기 마저 살아 있는 표현력은 사진을 보는 듯 하다. 늠름하고 자유로운 호랑이의 기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는 최근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제27회 광주에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예술문화상 대상, 우수상, 예술상 등을 시상했다.광주예총 예술문화상은 광주예총 회원으로서 우수한 예술창작 활동으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광주문화예술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된다.올해 대상은 광주건축협회 유우상 (전남대 건축학과교수)와 광주미술협회 박인주(광주대 평생교육 한국화 전담강사)씨가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에는 광주국악협회 최미애(전통무용학원 원
2022년 지역 예술사업 어떻게 진행될까광주문화재단, 27일 사업설명회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서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희망을 선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떠한 예술사업들이 펼쳐질지 미리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2022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22년 가장 먼저 시작될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을 비롯해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2년...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는 ‘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김원중의 달거리)’공연이 꼭 기억해야할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주제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27일 오후 7시30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세상을 밝히는 별’을 선보인다.12월 주제 ‘세상을 밝히는 별’은 크리스마스트리 위의 가장 밝은 별처럼 2021년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무대이다.특히 버려진 플라스틱과 페인트 통 등 폐품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던 ‘기후위기 극복 문화예술 프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이어가고 있는 (사)임방울국악진흥회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국악한마당을 펼친다.임방울국악진흥회는 28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송년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송년국악한마당은 퓨전 창작 국악부터 국악교실 수강생의 발표회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첫 무대는 창작 퓨전판소리로 시작을 알린다. 임방울국악제에서 퓨전국악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무대에 올라 손광은 전남대 명예교수가 국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며 창작한 시 ‘찬란한 소리 예술혼이여…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연말을 맞아 광주폴리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마나 위안을 주기 위해 광주폴리 아트조명을 비롯해서 비대면 시대를 반영한 온라인 폴리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 위치한 광주폴리 작품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광주폴리 아트조명이 설치됐다.충장치안센터 앞 ‘99칸(피터 아이젠만 작)’에 새해 인사인 ‘HAPPY NEW YEAR’ 아트조명이 설치됐다.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광주읍성의 북문터에 설치된 ‘99칸’은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현경 작가의 개인전이 29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2·3관에서 열린다.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한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전시경력들을 발판삼아 ‘치유의 숲’ 타이틀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에는 주로 검은고양이들과 빨강색을 이용한 강렬한 컬러의 작품들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상상력을 그려낸다. 자신의 모습을 고양이로 투영하여 자유롭게 표현되는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들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정 작가는 2016년 주인과 이별
[신간]갈증·죽지 않는 사람들 등눈코뜰새 없이 바쁜 의사의 에세이▶나는 공중보건의사입니다김경중 지음/행성B청년 의사가 순천의 한 보건소에 공중보건의사로 부임하며 겪은 일을 그린 에세이. 저자는 출근 첫날 ‘정신이 가출’한 상태로 환자 99명을 진료하는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이어 예방접종, 성인병 관리 등 마을 사람들 치료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발생하자, 대구의 한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투입된다. 예상대로 전염병 치료는 만만치 않았다. 몰려드는 환자 탓에 오후 3시에 첫 끼를 먹을 때도 있었다. 한여름 뙤약볕
지금은 감정을 뒤흔드는 ‘스토리’ 없이는 아무것도 팔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스토리는 사람들의 행동을 유발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촉진제가 됐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언제나 잃어버린 고리였다.저자 피터 거버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경영자로서 ‘어떻게 하면 스토리텔링을 잘할 것인가’를 마음의 숙제로 고민해 왔다. 오랜 노력과 통찰을 통해 그것을 누구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련의 원칙으로 발전시켰다.이 책은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최고의 성공 수단’임을 수많은 사례와 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예술문화를 즐기려는 트렌드다. 전시회·공연장 등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다고 여겨왔던 미술과 음악 문화생활을 이제는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책을 통해 미술과 음악 예술 문화를 향유하려는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이는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예술 교양서 트렌드 분석에서도 잘 나타난다. 예스24는 최근 3년간 예술 분야 도서와 미술 일반·교양 도서, 음악 일반·교양 도서의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 증가율을 분석해 공개했다.분석 결과,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