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종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지구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2023 신년 호남제주지구 초종교기도회’가 8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31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2일 UPF호남제주지구에 따르면 이날 기도회는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세계적 경제위기와 전쟁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요즘,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종교지도자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방중근 목사(KCLC 호남제주회장)는 “
광주광역시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를 시행한다.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다.광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시행 서명식’을 개최했다.서명식은 강기정 시장과 자치구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대표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호봉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호봉제 적용을 받게 될 광주지역 생활체육지도자는 총 83명이다. 현재 각 자치구에 배치돼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서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을 지도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
광주·전남 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른다. 택시, 버스, 공영주차장, 도시가스에 이어 어르신 복지시설 이용료까지 인상이 예정돼 있다. ‘난방비 폭탄’에 신음하는 시민들로선 엎친데 덮친 격이다.1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적용을 목표로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급등한 연료비와 인건비 등을 이유로 기본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택시업계 요구를 받아들여 현재 3천3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까지 올릴 방침이다.인상 시기는 유동적이다. 택시업계가 기본요금 4천700원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양 측의 협상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강 시장은 최근 월요대화·정책소풍·광주온(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시의회와의 광주전략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강 시장은 2월 한 달 간 시와 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자치구 구의회 의원들과 만난다.지방자치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구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구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강 시장은 1일 오후 광산구의회와 첫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 주민들은 내년부터는 보다 쾌적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을 전망이다. 40년 가까이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하수 악취 문제가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올해 안에 해결될 수 있어서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신안교 주변 악취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 ‘신안교 주변 하수 악취 정비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오는 3월말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공사를 시작,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이번 정비공사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안교 일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광주 랜드마크’로 거듭난다.광주광역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설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도시·건축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협상조건으로 반영했다.시는 지난해 11월 협상제안서 접수 이후 시와 민간 측 협상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가동했다. 협의회는 5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공모 일정, 지명초청
광주광역시가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인근 시군 자치단체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동남축의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87.7㎞)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국비 3억원을 올해 신규 확보했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남해안 관광의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속도로 건설까지는 국가계획 반영과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시는 광주~고흥 고속
광주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맑고 깨끗한 공기, 숨 편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708억 원을 투입해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672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등 15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새로 ‘전주 거치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냉난방 가스열펌프(GHP)의 저감장치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추가해 총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도 범위를 확대한다.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작목 재배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빛고을농업대학(제16기) 신입생 40명을 30일부터 2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교육과정 주제는 ‘지역 재배작목 육성과 신소득 작목 탐구’다.개설학과는 특화작목과(30명), 신소득작목과(10명) 등 2개 학과이며,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학과별 18회씩 총 100시간 운영한다.‘특화작목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작물(토마토, 애호박, 가지, 딸기 등)을 대상으로 환경·양액·생육관리 등 전문재배기술을 교육한다.‘신소득작목
광주광역시는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고용·산재 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광주시는 지난해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비용이 증가한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으로 지원 대상을 영세소상공인(1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했다.대상은 정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는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이다. 월평균 보수액이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고
“오는 4월, 어디에도 없던 통합돌봄이 시작됩니다. 광주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처음 가는 길은 늘 두렵고 어렵지만 그 길을 여는 사람, 바로 여러분입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설명회에서 비전 발표에 앞서 “나의 부모, 가족, 언젠가는 ‘나’의 미래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내 일이라 여기고 시작해 보자”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강 시장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갈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작도 전에 타 지자체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수여하는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신협은 26일 경기 수원의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 김영록 전남지사를 제4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통해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온 김 지사는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 지역신문 육성과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신협은 지역신문 발전과 자치분권 관련 현안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대신협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
광주광역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2020년 5등급에서 2021년 3등급, 이번 평가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이번 청렴도 상승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부패방지제도 구축,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다.1등급(17개 시·도 중 1위)을 달성한 청렴노력도 분야가 청렴도 향상을 견인했다.감사위원회는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
원하는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올해는 2월1일부터 제공된다.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신속한 자료 제공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시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는 8월에 서비스가 조기 종료됐다.이에 올해는 관련 예산을 늘리고, 협약서점도 14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협약서점은 ▲동구 광우서적·지엠북·책과생활·충장서림 ▲서구 보람문고·새날서점·이호서점·한
광주광역시가 고금리·고물가 경제 한파에 맞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서민 경제안정 정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서민 경제안정 주요 사업 19건(신규 6·확대 9·지속 사업 4)에 약 1천341억원을 투입하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일자리 정책, 주거·교통·에너지·통신비 경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노인, 중장년, 청년,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정책방침에 따라 축소 위기에 놓였던 노인일자리는 시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전남대학교에서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정성택 전남대 총장), 광주시, 전남도, 광주시·전남도 교육청을 비롯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지역의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반도체 전문인력수급은 국내 반도체업계의 숙원사항으로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온 만큼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특단의
광주광역시는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공동체의 지역 공익 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법인 또는 단체이며, 공동체 구성원의 70% 이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구성하면 된다.신청 당시에는 법인 또는 단체로 등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선발된 이후 사업비 지급 전까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당 공동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신년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시정 관련 특강을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9일 오전 광주 남구 무등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비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로 힘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특례보증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 시장은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민생경제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확대와 임대료 지원을 새롭게 시행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확대재정으로 시민 삶을 보듬어야 한다.
광주광역시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붐 조성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연휴기간 많은 외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송정역, 톨게이트 등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첨한다. 또 20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에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리플릿·배너를 비치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지